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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Baseball1271

기아 LG에 6-3승, 브룩스 첫승과 최형우 멀티 홈런 그리고 최원준 답답했던 기록들이 모두 깨진 경기였다. 선발 투수가 승리 투수가 되었다. 황당할 정도로 나오지 않았던 홈런이 한 경기에서 2개가 나왔다. 모두 최형우가 터트린 홈런이었다. 그동안 팀 홈런이 1개였다는 점에서 심각한 수준이었던 기아가 최형우의 멀티 홈런으로 대전환을 이룰지도 궁금해진다. 선발 브룩스는 완벽한 상태는 아니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은 결국 에이스가 해줄 수 있는 최선이다. 그런 점에서 브룩스는 분명 기아의 확실한 에이스가 맞다.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흔들리지 않고 선발로서 자리를 지켜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니 말이다. 기아는 1회 최원준의 안타에 이어 2사 상황에서 최형우가 투런 홈런을 터트리며 앞서 나갔다. 팀 홈런의 전부를 책임지고 있는 최형우라는 점에서.. 2021. 4. 21.
기아 무기력한 야구, 초반 탈출 가능성 있나? 기아 타이거즈가 1패 뒤 스윕으로 기세를 올린 후 좀처럼 재미있는 야구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일단, 선발 야구가 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중심타선이 침묵을 이어가며 득점 기회를 놓치고 있다. 이런 상황이면 이기는 것이 더 힘든 경우다. 양현종이 빠진 기아 선발이 문제가 있을 것이란 이야기는 이미 오래전부터 있어왔다. 에이스 역할을 했던 선수가 빠지면 당연히 힘겨워지는 것은 자연스럽다. 손쉽게 대처가 가능한 수준은 아니니 말이다. 하지만 이에 대한 대비가 소홀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아니, 대비에 소홀했다기 보다는 현재 상황과 조건 속에서 양현종을 대처할 그 무엇도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이 가장 합리적일 것이다. 국내에서 선수 수급이 원활하지 않고, 외국인 투수는 2명이 최대다. 여기에 기아 내부.. 2021. 4. 20.
기아vs키움 5-3 역전승, 슈퍼루키 이의리와 결승타 박찬호 기아가 키움을 상대로 스윕을 완성했다. 시즌 시작과 함께 두산에 패했던 기아는 키움을 상대로 이틀 연속 연장 승부에 이어 9회 역전 드라마를 쓰며 스윕을 완성했다. 오늘 경기는 기아의 미래라고 이야기되는 초특급 슈퍼루키인 이의리가 첫 선발로 나선 경기였다. 야구 명문 광주일고 출신으로 1순위로 기아 유니폼을 입은 이의리에 대한 관심은 클 수밖에 없었다. 더욱 최근 몇 년 동안 고졸 출신 신인들이 프로야구를 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특급 좌완 투수인 이의리에 대한 기대 역시 높을 수밖에 없었다. 키움 장재영과 롯데 김진욱 등 신인 투수들과 경쟁을 할 수밖에 없는 이의리는 시범경기에서 방어율 0을 기록하며 선발 라인업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장재영이 기아와 경기에서 불펜으로 등판해 150km 중반의 묵직.. 2021. 4. 9.
기아vs키움 8-7승-김선빈 결승타, 이틀 연속 연장 승리 기아가 서울 원정에서 2승 1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시즌 첫 경기였던 일요일 두산과 경기에서 완패한 기아로서는 아쉬움이 컸다. 몇 년 전부터 유독 두산에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더는 특정팀에 약한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잠실에서 시즌 첫 경기를 내준 기아는 고척에서 키움을 상대로 두 경기 연속 연장 역전승을 거두며 활기를 찾기 시작했다. 더욱 기아 타선의 핵심이어야 할 터커가 무안타를 깨고 2안타를 기록하며 빠르게 회복세를 보였다는 점이다. 오늘 경기는 시작과 함께 키움이 대승을 거둘 수 있는 상황이었다. 기아 선발이었던 김현수가 1회 시작과 함께 4실점을 했기 때문이다. 선두타자와 승부에서 볼넷을 내준 것이 화근이 되었다. 상대를 압도하는 투구를 해야 하지만 주눅이라도 든 듯 제.. 2021.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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