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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한국프로야구174

기아 롯데에 8-6 대역전승, 이범호 투런 홈런으로 위기의 기아 살렸다 윤석민이 선발로 나서 1회 홈런 포함된 4연속 안타에 4실점을 하며 시작부터 좋지 않았습니다. 상대 투수가 송승준이라는 점에서 윤석민의 1회 4실점은 무척 커보였습니다. 5-1 상황에서 6회 이범호의 투런 홈런은 롯데 분위기를 기아로 완전히 바꾸는 힘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범호의 맹타와 새로운 마무리 패턴이 기아 승리로 이어졌다 윤석민 초반 5실점 후 안정적 투구를 해주었다는 사실은 중요했습니다. 초반 대량 실점을 하고나서도 6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는 사실은 기아가 후반 대 역전을 이끌어갈 수 있었다는 점에서, 윤석민은 초반 극심한 부진을 보였지만 제 몫을 하려 최선을 다했다는 사실 역시 부정할 수 없을 듯합니다. 윤석민은 올 시즌 구원승으로 1승을 올리기는 했지만, 선발로 돌아.. 2013. 7. 7.
기아 SK에 9회 4-3 역전패, 조동화 끝내기 안타로 무너진 앤서니 마무리 고민 깊어진다 전날 마지막 불안했던 기아가 오늘 경기에서도 9회 한 회를 이겨내지 못하고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20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는 앤서니는 시즌 3패째를 당하며 4점대 중반의 민망한 마무리 투수의 한계만 명확하게 보여주었습니다. 두 팀의 경기는 흥미롭기 보다는 답답함으로 다가왔습니다. 정교함이 떨어진 경기, 9회 스퀴즈까지 잡아내고도 무너진 기아 소사와 윤희상이 맞대결로 나선 수요일 경기는 두 팀 모두에게 중요했습니다. 4강권으로 들어서기 위한 기아와 더는 밀려서는 안 되는 SK로서는 분명 중요했습니다. 연패에서 벗어나야 하는 SK와 연패에서 겨우 빠져나왔던 기아로서는 연승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해야만 했습니다. 간절하기만 했던 두 팀의 경기는 마지막 순간까지 승패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게 했습니다. 초반 득.. 2013. 7. 4.
기아 SK에 8-2 완승, 김진우 SK전 4연승과 발로 새든 무너트린 기아의 흥겨운 우중산책 대구에서 가진 삼성과의 경기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인 기아는 인천으로 향해 부활의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지독한 삼성전 부진이 문제이기는 하지만 SK를 상대로 부진을 씻을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는 사실은 중요하게 다가옵니다. 김진우 SK 상대 4연승, 뛰는 야구로 새든을 잡았다 방어율 1위인 새든을 상대로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기아는 지독한 부진에서 벗어났습니다. 김진우는 올 시즌 SK 전을 상대로 전승을 이끌며 확실한 SK 천적으로 올라섰다는 사실도 흥미로웠습니다. 지난 주 두산과 삼성을 상대로 1무 4패를 당하며 최악의 한 주를 보냈던 기아로서는 SK전을 상대로 부진을 씻어내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비가 오락가락하며 경기 자체가 열릴 수 있는지 의문이었지만, 강행한 경기는 9회까지 이어졌습니다. 중간 비.. 2013. 7. 3.
기아 삼성에 6-5 역전패, 9회 심판 판정 논란과 앤서니 불쇼 마무리 교체 시급하다 기아가 다 잡은 경기를 9회 3실점을 하면서 역전패 당하고 말았습니다. 두산과의 경기에서도 역전패를 당했던 기아는 중요한 경기에서 연속 역전을 허용하며 상승세가 급격하게 꺾이는 분위기입니다. 오늘 경기에서는 9회 초까지 5-3까지 앞서며 기아의 승리는 당연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단 한 번의 상황이 모든 것을 뒤틀어 놓고 말았습니다. 9회 심판 판정 논란과 앤서니의 불쇼, 마무리 교체를 고민할 때이다 뜨거운 여름 시원한 홈런이 달구벌을 뜨겁게 만들며 야구의 재미를 만끽하게 했습니다. 기아의 역전패로 기아 팬들의 분노 게이지는 끝없이 올라갔지만, 홈팀인 삼성의 팬들에게는 이보다 흥미롭고 재미있는 경기는 없을 정도였습니다. 양현종과 배영수가 선발로 나선 금요일 경기는 양 팀 모두 양보할 수 없는 경기였습니다... 2013.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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