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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한국프로야구174

이용규 FA 협상 난항 장원삼 계약이 기준이 될 수밖에 없다 대한민국 최고의 리드오프라고 평가받는 이용규와 소속팀 기아와의 협상이 난항입니다. 기아와는 더는 협상은 없다는 말까지 하며 극단적인 대치를 하는 이용규의 모습과 함께 올 시즌 대대적인 선수 보강을 선언한 한화와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흐르며 이용규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용규와 달리, 올 시즌 FA 최대어 중 하나인 장원삼이 소속팀인 삼성과 계약은 상징하는 바가 큽니다. 이용규 75억 강민호가 아닌 60억 장원삼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였던 장원삼이 FA 시장이 나오지 않고 삼성과 4년간 60억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강민호의 75억에 비하면 낮은 금액이지만, 결코 적지 않은 금액에 FA 대박을 이룬 장원삼은 현명한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장원삼이 시장에 나오면 60억 보.. 2013. 11. 16.
강민호 75억 FA 대박 2013 FA 쩐의 전쟁은 시작되었다 강민호가 원 소속팀인 롯데와 4년 75억이라는 엄청난 금액으로 FA 계약을 맺었습니다. 어느 정도 예상되기는 했지만,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며 FA 시장은 당연히 과열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올 시즌 굵직한 FA 선수들이 많다는 점에서 과연 이들의 FA 금액이 얼마나 올라갈지 쉽게 상상하기도 어려워 보입니다. 강민호 75억이면 이용규는 얼마나 받을까? 역대 FA 최고액을 만들어냄과 동시에 최악의 먹튀로 꼽히는 심정수의 4년 60억을 훌쩍 넘는 강민호의 기록은 엄청나다는 말로 부족할 정도로 대단한 금액입니다. 물론 최근 시장 가격이 과열되며 예상된 금액이기는 하지만, 과연 강민호가 그 정도를 받을 수 있는 선수냐는 의문은 들 수밖에 없습니다. 포수라는 특별한 포지션과 아직 20대 선수이면서 1,000 .. 2013. 11. 14.
한국시리즈 2차전 오승환 무너트린 오재일의 한 방 두산 우승이 보인다 변수들이 많은 스포츠에서 두산의 반격은 무섭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리그 4위로 겨우 턱걸이하며 가을 야구를 시작한 두산이 이렇게 약진을 할 것이라고 여긴 사람들은 두산 팬들을 제외한다면 거의 없었을 것입니다. 넥센과의 첫 대결에서 5판 3선승제에서 내리 2연패를 했던 두산이 이후 연승을 하며 한국 시리즈까지 올라온 것부터가 그들에게는 기적이었습니다. 오승환 꺾은 오재일의 한 방, 두산 방심만 하지 않으면 우승이 보인다 한국 시리즈 첫 경기는 무척 중요했습니다. 단기전에서 기선을 제압하는 첫 경기는 어느 팀에나 중요했지만 힘겹게 한국 시리즈까지 올라온 두산으로서는 무엇보다 간절했습니다. 쉼 없이 달려온 그들이 첫 경기를 내줬다면 삼성의 기세에 밀려 단기 승부로 끝날 수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중요했던 첫 경.. 2013. 10. 26.
기아 76일 만의 연승, 이런 열정을 팬들은 기대한다 기아가 76일 전 9연승 이후 처음으로 연승을 했습니다. 그 기간 동안 얼마나 승률이 엉망이었는지 76일 이라는 단어에서 완벽하게 드러났습니다. 그 긴 기간 동안 연승이 한 번도 없었다는 점에서 기아의 문제점은 모두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지독한 악연 풀어낸 기아, 내년 시즌을 보았다 기아가 삼성과의 마지막 2연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는 사실은 반갑습니다. 그동안 최악의 상대 전적을 보이며 끝없는 추락을 했던 기아는 마지막 자존심을 적지인 대구에서 보여주었습니다. 팬들이 올 시즌 내내 기대했던 경기력을 순위와 상관없는 순간 마주하게 되었다는 사실이 안타깝지만, 그래도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반가웠습니다. 어제 경기에서 소사가 간만의 호투로 멋진 경기를 보이더니, 오늘 경기에서는 .. 2013.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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