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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한국프로야구39

기아 KT에 11-2승, 안치홍 결승 투런 홈런 4할 타자의 위엄 보였다 기아가 2경기 연속 10득점 이상을 올렸다. 잔뜩 타격감이 올라가는 모양새이기는 하다. 하지만 타격은 전혀 믿을 수 없다는 점에서 언제 급격하게 식을지 알 수 없다. 한승혁은 선발로 나서 4승 투수가 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불안을 떨쳐내지는 못했다. 유일한 4할 타자 안치홍의 결승 투런 홈런, 주중 첫 경기 잡았다 기아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던 고영표와 선발 자리가 여전히 위태로운 한승혁의 대결은 누구에게 유리하다 말하기 어려웠다. 윤석민이 1군 복귀를 하며 지난 주 첫 선을 보였다. 올라오지 않는 구속에 아직은 선발 복귀에 대한 아쉬움이 컸다. 하지만 윤석민을 위한 한 자리는 보장된 듯하다. 한승혁과 임기영 중 하나는 선발 자리에서 내려와야 했다. 한승혁 뒤에 바로 임기영이 마운드에 오르면 주중 선발.. 2018. 6. 6.
기아 두산에 12-11승, 황윤호 연장 끝내기 결승타 메기 효과가 빛났다 기아가 최악의 상황에서 겨우 승리를 얻었다. 홈 6연전에서 2승 4패를 한 기아는 현재 그들의 전력이 어느 수준인지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중위권 팀도 위태로울 정도라는 사실만 명확해졌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일요일 경기는 많은 의미를 보여주었다. 아쉬웠던 팻딘의 조기 강판, 류승현의 맹타 황윤호의 끝내기 결승타 팀을 구했다 기아는 홈에서 가진 6연전에서 반전을 꿈꾸었다. 하지만 최악의 졸전들이 이어지며 오히려 퇴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타격은 여전히 들쑥날쑥하고, 선발 야구가 되지 않는 상태에서 벤치의 잘못된 판단까지 이어지며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밖에 없었다. 올 시즌 부진과 부상으로 힘들어 하던 나지완을 말소하고 신인 류승현을 콜업해 곧바로 5번 타자 3루수로 기용한 것은 파격적이었다. 베테랑.. 2018. 6. 4.
기아 두산에 0-10패, 왜 윤석민을 두산 전 선발로 내세웠을까? 두산과 광주에서 경기를 가진 기아는 그들이 올 시즌 어떤 전력인지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현재 기아의 전력은 두산과 두 경기에서 보여진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잘 해야 올 시즌 5위 권을 지킬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것만 명확하게 확인하는 경기들이었다. 더 끔찍한 것은 벤치의 경기 운영이다. 윤석민 복귀전을 왜 두산과 중요한 경기를 선택했던 것인가? 경기는 질 수도 있고 이길 수도 있다. 연패를 당하기도 하고 연승을 하는 것도 야구다. 그리고 시즌이 끝나기 전까지 순위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최근 기아가 보여주고 있는 능력을 보면 시즌 결과를 예측하는 것이 힘들지는 않아 보인다. 지난 시즌 우승을 하기는 했지만 후반기 들어 부진했던 선수들이 올 시즌에도 문제로 다가오고 있다.. 2018. 6. 3.
위기의 넥센에 막힌 기아의 위기 기아가 넥센과 가진 2경기 연속 패하고 말았다. 올림픽 휴식기 전에 상위권에 머물며 1위를 넘봐야 할 기아는 좀처럼 동력을 찾지 못하고 무기력한 경기만 펼치고 있다. 롤러코스터 경기를 이어가는 상황에서는 강팀으로서 면모를 드러낼 수는 없다. 이런 상황에 구단 자체가 위기인 넥센은 경이로운 경기를 하고 있다. 구단 존폐 위기에 몰린 넥센과 우승 프리미엄 아닌 후유증 겪는 기아 넥센은 위기다. 메인 스폰서와 계약이 올해로 끝이지만 다음을 기약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하고 말았다. 일각에서는 넥센이 내년 시즌 히어로즈와 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넥센 타이어가 메인 스폰을 하지 않으면 히어로즈는 구단을 넘기거나 문을 닫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구속된 넥센 이장석 구단주의 전횡이 드러나.. 2018.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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