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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타이거즈786

기아vs키움 5-3 역전승, 슈퍼루키 이의리와 결승타 박찬호 기아가 키움을 상대로 스윕을 완성했다. 시즌 시작과 함께 두산에 패했던 기아는 키움을 상대로 이틀 연속 연장 승부에 이어 9회 역전 드라마를 쓰며 스윕을 완성했다. 오늘 경기는 기아의 미래라고 이야기되는 초특급 슈퍼루키인 이의리가 첫 선발로 나선 경기였다. 야구 명문 광주일고 출신으로 1순위로 기아 유니폼을 입은 이의리에 대한 관심은 클 수밖에 없었다. 더욱 최근 몇 년 동안 고졸 출신 신인들이 프로야구를 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특급 좌완 투수인 이의리에 대한 기대 역시 높을 수밖에 없었다. 키움 장재영과 롯데 김진욱 등 신인 투수들과 경쟁을 할 수밖에 없는 이의리는 시범경기에서 방어율 0을 기록하며 선발 라인업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장재영이 기아와 경기에서 불펜으로 등판해 150km 중반의 묵직.. 2021. 4. 9.
기아vs키움 8-7승-김선빈 결승타, 이틀 연속 연장 승리 기아가 서울 원정에서 2승 1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시즌 첫 경기였던 일요일 두산과 경기에서 완패한 기아로서는 아쉬움이 컸다. 몇 년 전부터 유독 두산에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더는 특정팀에 약한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잠실에서 시즌 첫 경기를 내준 기아는 고척에서 키움을 상대로 두 경기 연속 연장 역전승을 거두며 활기를 찾기 시작했다. 더욱 기아 타선의 핵심이어야 할 터커가 무안타를 깨고 2안타를 기록하며 빠르게 회복세를 보였다는 점이다. 오늘 경기는 시작과 함께 키움이 대승을 거둘 수 있는 상황이었다. 기아 선발이었던 김현수가 1회 시작과 함께 4실점을 했기 때문이다. 선두타자와 승부에서 볼넷을 내준 것이 화근이 되었다. 상대를 압도하는 투구를 해야 하지만 주눅이라도 든 듯 제.. 2021. 4. 8.
기아 브룩스 재계약, 2021 도약 발판 마련했다 기아가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해왔던 브룩스와 2021 시즌 재계약에 성공했다.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던 그는 다음 시즌 다시 메이저 재도전을 할 것이라는 의견들이 많았다. 맷 윌리엄스의 부름을 받고 곧바로 한국행을 선택했던 애런 브룩스였기 때문에 메이저 복귀는 어쩌면 자연스러웠을지도 모른다. 브룩스가 미국에 머물 가능성이 높았던 것은 시즌 후반 미국 현지에서 난 가족들의 교통사고 때문이었다. 아들이 심하게 다쳐서 실명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였다. 다행스럽게도 잘 이겨내 이제는 많이 건강한 모습을 되찾았다. 아픈 아들과 가족들을 두고 한국으로 다시 돌아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브룩스가 조계현 단장이 연락을 하자마자 바로 계약을 한 것은 올 시즌 그가 보여준 성적만이 아니라, 구단과.. 2020. 11. 20.
기아 20살 김현수 보상선수에서 마운드 새 기대주가 되었다 기아가 치열한 5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과정에서 에이스 브룩스의 이탈은 뼈아팠다. 가족이 교통사고를 당하며 어쩔 수 없이 미국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던 브룩스는 그렇게 올 시즌을 끝냈다. 불행 중 다행이라고, 아내와 딸은 큰 문제가 없었지만 아들은 여전히 큰 고통 속에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기아 선수들은 브룩스 가족들을 위해 힘을 내고 있다. 모자에는 그들을 위한 문구를 적었고, 그렇게 하나가 되어 뛰고 있다. 비록 에이스 부재로 인해 아쉬움은 크지만, 멀리서나마 하나가 된 기아는 그렇게 마지막 가을 야구를 위해 힘을 내고 있다. 브룩스의 빈자리를 채우기는 쉽지 않다. 워낙 강력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는 브룩스는 그 자체로 최고였다. 그런 점에서 그의 공백은 의외로 크다. 그런 자리를 20살 어린 투.. 2020.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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