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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Baseball/한국 프로야구

기아 운명의 일주일, 삼성과 롯데를 넘어야 5할 승부 가능하다

by 스포토리 2012.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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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에게 이번 주 6연전은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5월 두산 전까지만 해도 쾌조의 상승세를 이어가던 그들이 홈에서 두산에게 위닝 시리즈를 내주며 위기를 맞이했기 때문입니다. 연패를 가느냐 다시 연승을 통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느냐는 중요한 상황에 맞이하는 전통의 라이벌인 삼성과 롯데와 벌이는 원정 6연전은 기아에게는 중요할 수밖에는 없게 되었습니다.

 

부실한 선발 라인업, 화요일 선발이 중요할 수밖에는 없다

 

 

 

 

화요일 선발 투수가 일요일 등판을 한다는 점에서 삼성과 롯데와 가지는 원정 6연전은 첫 경기 등판 투수의 역할이 중요할 수밖에는 없습니다. 김진우를 시작으로 만만찮은 원정 경기를 해야 하는 기아로서는 첫 삼성과의 경기는 중요합니다. 기선 제압을 하며 원정 5할을 맞추기 위해서는 롯데보다는 상대적으로 문제점들이 많이 드러난 삼성이 수월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니 말입니다.

 

김진우로서는 막중한 임무를 가질 수밖에는 없게 되었습니다. 기아에게 가장 좋은 순서는 윤석민이 화요일 등판을 하면서 일주일 두 번 경기를 치르는 방식이 최선입니다. 최소 점수만으로도 승리 가능성이 높은 에이스가 두 경기를 책임져 준다는 점에서 가장 적합한 순서이지만 우천으로 인해 틀어진 선발 순서는 불안정한 기아에게는 악재로 다가올 수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상대가 4승을 올린 외국인 투수 탈보트라는 점도 기아로서는 부담으로 다가올 수도 있을 듯합니다. 초반 적응을 못하는 듯하더니 자신의 존재감을 완벽하게 드러내며 흔들리는 삼성의 실질적 에이스 역할을 다하고 있다는 점에서 삼성에게도 화요일 경기는 중요하게 다가옵니다.

 

탈보트가 5월 들어 등판한 두 번의 경기에서 7이닝과 6이닝을 책임지며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면서 확실하게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기아로서는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비록 기아의 타선이 살아나는 과정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불안정하다는 점에서 과연 기아가 탈보트를 상대로 얼마나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느냐는 승리를 위한 방식일 수밖에는 없겠지요.

 

삼성이 비록 최근 불펜이 불안하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강력함이 남아 있다는 점에서 초반 승기를 잡아가지 않는다면 후반 들어 역전을 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탈보트를 상대로 승리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역시 초반 득점을 통해 승기를 잡아가는 방법이 유일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나마 김진우 역시 선발 투수로서 어느 정도 자신감을 찾아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다가옵니다.

 

탈보트 성적과 비교하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김진우의 5월 두 번의 등판은 5이닝 이상을 던지며 2실점과 1실점을 하며 안정적인 선발 적응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김진우에게도 삼성과의 대결은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7, 80개 투구로 투구 수 조절을 하던 그가 9일 경기에서 112개의 공을 던지며 1실점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되는 매치 업이 될 듯합니다.

 

최근 롯데와 엘지 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가져가며 조금씩 자신들의 존재감을 살려가고 있는 삼성과 달리, 두산과의 경기에서 믿었던 수비 불안으로 무너졌다는 점에서 양 팀의 분위기는 상반되어 있습니다. 전통의 강호들이었던 기아와 삼성이 비록 초반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무너질 것이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었기 때문이지요.

 

여러 이유로 비록 초반 하위권으로 쳐져있기는 하지만 기아와 삼성이 시즌 마지막까지 이 성적을 유지할 것이라고 믿는 이들은 없습니다. 어느 순간 강자로서의 본색을 드러낼 수밖에는 없고 그 순간이 어느 시점이 되느냐의 문제만 남아 있을 뿐이니 말입니다. 분명한 것은 5월 들어 조금씩 자신들의 강자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서 순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수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치열해지고 있는 순위 경쟁에서 과연 기아와 삼성이 치고 올라갈 수 있느냐는 것도 주중 라이벌의 맞대결에서 드러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두 팀의 대구 대결은 팬들로서는 흥미롭기만 합니다.

 

기아로서는 힘겨울 수밖에 없는 것이 삼성을 넘어 롯데와 연이어 대결을 해야만 한다는 점은 부담으로 다가올 수밖에는 없습니다. 삼성과의 대결에 이어 롯데와 연이어 대결을 해야만 한다는 것은 쉬지 못하고 전력을 다해 6경기를 임해야만 한다는 점에서 부담스러울 수밖에는 없습니다.

 

롯데가 비록 최근 경기에서 투타가 불안정해지며 초반과는 달리 약해진 모습을 보이기는 하지만 언제든 강력함을 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기아에게는 여전히 버거운 상대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기아가 상승을 위해 5월이 중요하듯 롯데에게도 불안했던 전력을 다시 정리하고 우승을 향해 가기 위해서는 기아와의 홈경기는 중요할 수밖에는 없습니다.

 

한화와의 경기에서 당혹스러운 역전패를 당하며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던 롯데로서는 넥센과 기아와 하는 대결이 쉽지는 않습니다. 절대 약자도 절대 강자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넥센의 약진이 롯데에게는 부담스러울 수밖에는 없습니다. 더욱 선발이 안정이 되면서 어떤 팀과의 대결에서도 만만한 팀이 아닌 부담스러운 팀이 된 넥센과의 3연전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넥센과의 만만찮은 대결을 하고 기아와 3연전을 해야 하는 롯데로서도 결코 이번 한 주 경기가 쉬워 보이지는 않습니다. 롯데로서는 4월 막강했던 그 모습을 어떻게 되찾느냐가 가장 중요한 관건이 될 수밖에는 없기에 이번 주 경기를 통해 다시 4월 전력을 되찾는 것이 시급해 보입니다.

 

올 시즌 어떤 매치업도 결코 쉬운 게 없을 정도로 접전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모든 경기들이 흥미롭기만 합니다. 여전히 문제가 많은 기아로서는 전통적인 라이벌 관계인 삼성과 롯데와 대결하는 이번 주가 5월 대반격을 위한 중요한 6연전이 될 수밖에는 없습니다.

 

과연 기아가 원정 6연전에서 5할 승부를 할 수 있느냐는 문제는 단순히 일주일 승패가 아니라 5월 전체를 가늠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아로서는 중요한 원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위기에 처했던 기아가 과연 부담스러운 원정 6연전에서 어떤 경기력을 선보일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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