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2. 25. 08:08

윤석민 WBC 첫 판 등판 결정, 에이스 본색 드러낼 수 있을까?

한국 대표팀의 에이스인 윤석민이 WBC 첫 경기 선발 등판을 한다고 합니다. 2라운드 진출을 위해서 절실한 것은 첫 경기 승리입니다. 네덜란드와 대만, 그리고 일본과 1라운드 대결을 벌이는 한국으로서는 첫 판 승리는 2라운드 진출을 위해서는 절대적입니다.

 

윤석민 내세운 한국 대표팀, 첫 판 승리가 2라운드 진출을 가른다

 

 

 

 

류현진이 빠진 상황에서 한국 대표팀의 에이스는 윤석민입니다. 그가 어떤 활약을 펼치느냐에 따라 WBC 승패가 갈린다는 점에서 첫 경기 등판이 예정된 윤석민의 어깨는 무거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가 첫 경기를 완벽하게 잡아준다면 박빙 승부일 수밖에 없는 대만과 일본 경기에서 보다 우위에서 경기를 풀어갈 수 있습니다.

 

류현진과 추신수가 모두 빠진 상황에서 한국팀이 과연 WBC에서 어떤 결과를 낼지 궁금해집니다. 대표팀 선정 과정에서 부상으로 많은 선수들이 빠진 상황에서 대체자로 뽑힌 선수들이 과연 그동안 보인 WBC에서의 성적을 유지해줄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더욱 평가전에서 보인 부진은 더욱 실전에서 어떤 결과를 낳을지 우려스럽게 합니다. 

현재 시점 가장 컨디션이 좋은 투수를 첫 경기 등판시키겠다는 류중일 감독의 다짐에도 첫 경기에 대한 부담과 기대가 함께 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단기전에서 첫 경기 승패는 결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모든 팀들에게 중요하니 말입니다.

 

1, 2회 WBC에서 일본이 연속 우승을 차지한 상황에서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 우승까지도 꿈꾸었습니다. 하지만 핵심 선수인 류현진과 추신수가 빠지고, 부상선수들이 많이 나오며 4강이라는 목표로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이런 4강도 어렵다는 의견들도 있지만, 막강한 타선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연습 경기와 달리, 실전에서 폭발적인 타선이 상대를 압도할 것으로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첫 경기 선발로 리그 다승왕인 장원삼보다 윤석민이 선택되었다는 것은 고무적입니다. 그만큼 현재 페이스를 잘 끌어올렸고, WBC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었던 그가 ML 진출을 앞두고 최고의 능력을 보여준다면 한국 대표팀은 4강이 아닌 그 이상도 꿈꿔볼 수 있을 듯합니다.

 

오승환이라는 절대 강자와 국제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던, 정대현이 지난 시즌 후반 화려하게 부활했다는 점에서도 뒷문은 단단해 보입니다. 박희수와 유원상, 손승락 등도 불펜에서 뛰어난 활약을 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 대표팀 마운드는 든든해 보입니다. 물론 그 실력을 완벽하게 보여줄 수 있느냐는 단서가 붙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류중일 감독의 평가로서는 현재 가장 뛰어난 공을 던지는 선수들이 윤석민과 노경은이라고 합니다. 두 선수 모두 뛰어난 실력을 보이고 있음에도 윤석민을 첫 경기에 내세우는 것은 그만큼 그에 대한 믿음이 크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미 국제 경기 경험이 풍부한 윤석민이 중요한 첫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일 것이라는 믿음이 선택에 큰 영향을 끼쳤다는 점에서 네덜란드와의 첫 경기는 흥미롭기만 합니다.

 

네덜란드를 잡지 못하면 이어지는 대만과 일본의 경기에서 승리를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한국 대표팀이 2라운드에 나서고 결선까지 나아가기 위해서는 네덜란드와의 첫 경기를 무조건 이겨야만 합니다. 그리고 첫 경기를 이기기 위한 필승 전략은 실점을 하지 않는 방법이 최선입니다.

윤석민이라는 최강 카드를 내세워 5이닝 이상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박희수와 윤원상, 손승락에 이어 정대현의 홀드와 오승환의 철벽 마무리로 완벽하게 제압한다면 의외의 복병으로 손꼽히는 네덜란드에 승리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타선이 아직 터지지 않아 아쉽기는 하지만 최강의 타선이 구축되어 있다는 점에서 실전에서 큰 기대를 가지게 합니다. 최정과 강정호, 이승엽과 김태균, 그리고 이대호로 이어지는 타선은 강력합니다. 모두 막강한 홈런포를 장착한 타자들이라는 점에서 한국 대표팀의 전력은 결코 약하지는 않습니다.

 

65개의 공만 던질 수 있는 1라운드 선발의 중요성은 다시 말을 해도 부족하지 않습니다. 초반 실점 없이 승기를 잡아가야 한다는 점에서 윤석민의 투구는 중요하게 다가옵니다. 리그 다승왕이었던 장원삼이 아닌, 윤석민을 1차전 선발로 내정한 류중일 감독의 선택은 곧 한국 대표팀이 결승에 올라가기 위해 첫 발걸음이라는 점에서 중요하게 다가옵니다.

 

3월 2일 첫 경기를 가지는 한국 대표팀에게 윤석민의 존재감은 더욱 커지기만 합니다. 2012 시즌 부진한 성적으로 마음고생이 많았던 윤석민에게도 자신의 자존심을 되살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기아에게도 윤석민의 호투는 중요합니다. 부상 없이 안정적으로 시즌을 준비하는 기아로서는 에이스인 윤석민이 최고의 활약을 펼쳐준다면 우승에 대한 기대도 커질 수밖에는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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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Comment 5
  1. Favicon of https://lanovel.net 미우  2013.02.25 08:4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3월2일. 정말 많은 기대가 되는군요!

  2. Favicon of https://yagulog.tistory.com 박상혁 2013.02.25 14:2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윤석민은 긴장만 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기대이상의 성적을 올려줄거라 생각합니다.

  3. 윤석민 사형 2013.03.09 13:16 address edit & del reply

    윤석민 때문에 한국 2013 WBC 예선 탈락 해버렸어요
    윤석민이 역적 이에요
    일본은 본선 진출 했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