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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토리 Sportory1852

기아 두산에 2-1승, 헥터 15승과 단단해진 불펜 희망 보였다 전날 12회 연장까지 가면서도 승부를 내지 못했던 양 팀은 토요일 경기에서도 박빙이었다. 2-1 승부는 이기는 팀도 힘들기는 마찬가지니 말이다. 헥터는 위기도 많았지만 효과적인 피칭으로 두산 타선을 막아냈다. 보우덴 역시 좋은 피칭을 했지만 1점 차를 넘어서지 못했다. 헥터 15승 지켜낸 기아 불펜, 1점 차 승부에서 더욱 빛났다 헥터와 보우덴 선발 맞대결은 대량 득점이 나오기 힘든 경기다. 물론 그런 예측을 씁쓸하게 만드는 타격전이 나오는 경향이 많았던 것은 보면 이 역시 그저 기대치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간 만에 투수 전이 무엇인지 보여준 헥터와 보우덴 선발 대결은 흥미로웠다. 금요일 경기에서 기아는 아쉬웠다. 팻딘이 두 경기 연속 뛰어난 투구를 보이며 연승을 이어가는 듯했지만, 완벽한 투구를 한.. 2017. 7. 30.
기아 SK에 9-1승, 양현종 비자책 완투승과 최형우 홈런으로 완성한 1000타점 양현종이 SK를 완벽하게 제압하며 팀의 스윕을 완성했다. 실책으로 내준 1점이 없었다면 완봉승도 가능한 경기였다는 점에서 양현종으로서는 아쉬움이 컸을 듯하다. 롯데에 스윕을 당한 기아는 SK를 불러 대량 득점을 하며 스윕을 완성해 흥미로운 패턴을 만들며 우승을 향해 큰 걸음을 걷기 시작했다. 최형우 솔로 홈런으로 만든 개인 천 타점, 양현종 시즌 첫 완투승으로 연승 이끌었다 오늘 경기는 양현종의 것이었다.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완벽에 가까웠던 양현종의 투구는 홈런 군단이라는 SK 타선을 추풍낙엽으로 만들어버렸다. 시즌 14승을 올린 양현종은 팀 동료인 헥터와 함께 최다승 투수와 에이스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되었다. SK는 로맥을 1번 타자로 기용하며 변화를 줬다. 그리고 벤치의 바람처럼 로맥은.. 2017. 7. 28.
기아 SK에 8-7승, 김주찬 이틀 연속 연장 2루타 승리 요정이 되었다 기아가 이틀 연속 극적인 연장 끝내기 승리를 만들었다. SK만 만나면 극적인 경기를 만드는 상황은 팬들로서는 행복하다. 새로운 앙숙 관계가 된 기아와 SK의 경기는 팬들이 긴장하며 마지막까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게 만드는 경기들이다. 흥미롭게도 두 경기 연속 연장 승부에서 김주찬의 2루타가 모두 승리를 이끄는 신호가 되었다. 기아와 SK 경기는 정규 이닝으로 끝날 수 없는 명승부만 한다 선발 라인업은 대량 득점을 예상하게 만드는 경기였다. 두 팀 모두 강력한 타격을 앞세운 팀이라는 점에서 타격전이 예상되었다. 물론 지난 두 팀의 경기 만큼의 타격전은 아니었지만, 충분히 흥미로운 흐름으로 경기는 이어졌다. 전 경기에서 10회 연장까지 같던 두 팀의 경기는 오늘 역시 정규 이닝으로는 부족했다. 기아와 경기.. 2017. 7. 27.
기아 SK에 11-10승, 김선빈 9회 말 투아웃 동점 투런 홈런 기아 60승 선착 올 시즌 단 한 번도 4연패를 당하지 않았던 기아는 3연패 뒤 다시 타선이 폭발하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4연패 중이던 SK는 에이스 켈리를 내세워 연패를 막으려 했다. 하지만 지난 경기에서도 난타전을 벌였던 두 팀은 이번 경기도 명승부를 만들어냈다. 김선빈 거짓말 같은 9회말 투아웃 동점 투런 홈런과 연장 10회 경기 끝낸 버나디나 번트 기적과 같은 야구를 만들어내고 있다. 기아와 SK 경기는 올 시즌 명승부의 색다른 재미를 보여주고 있다. 말도 안 되는 타선 폭주로 공격 야구의 모든 것을 다 보여준 것이 두 팀이다. 팀 홈런 최다를 이어가는 SK와 모든 타자들이 무서운 기아의 맞대결은 기대만큼 강력한 타격 전이었다. 켈리와 임기영의 선발 맞대결을 생각해보면 대량 득점이 나오기 어려운 경기로 생각되었.. 2017.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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