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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64

[코보컵] 현대건설 3:1 흥국생명 제압, 황민경 첫 승 선물했다 경기 전 모든 이들은 현대건설의 압승을 예상했다. 올 시즌 흥국생명은 최하위권으로 추락했기 때문이다. 핵심 선수 세 명이 빠진 상황에서 이를 제대로 채워주지 못한 팀이 우승권으로 보기는 어려웠으니 말이다. 실업팀 두 명의 선수를 급하게 계약하기는 했지만 한계는 분명하다. 이 예상과 달리, 첫 세트는 흥국생명의 압승이었다. 기업은행 2라운드 2순위로 선택되었던 최윤이는 많은 신인들이 그렇듯, 1년 후 실업팀으로 갔다. 포항시 체육회에서 2년을 보낸 최윤이는 흥국생명으로 복귀했고, 아웃사이드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초반 최윤이의 공격력은 현대를 힘들게 했다. 하지만 이 공격력이 꾸준하게 상대를 압박하지 못했다는 점은 아쉽다. 하지만 이런 아쉬움은 실업팀과 프로팀의 차이가 보인 일시적 문제일 수도 있다. 어찌.. 2021. 8. 24.
[코보컵] 칼텍스 3:1 인삼공사 완승, 최은지과 박혜민 이적생 대결 코보컵 여자 배구가 시작되었다. 첫 시합은 전 시즌 트레블을 일군 GS칼텍스와 KGC인삼공사의 대결이었다. 공교롭게도 두 팀은 서로 2:2로 선수들이 팀을 바꿨다. 이소영이 FA로 인삼공사로 향하며, 보상선수로 국가대표 리베로 오지영이 칼텍스로 갔다. 여기에 최민지와 박혜민을 트레이드로 교환하며 팀을 바꾼 선수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했다. 그리고 첫 경기에서 마치 자신들의 존재감이 어떤지 감독과 팬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무대 같았다. 실제 박혜민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19 득점을 올렸다. 최민지는 16득점을 올리며 자신의 존재감을 보였다. 서로 팀을 바꿨지만 모두에게 윈윈이 되는 트레이드였음을 이들은 첫 경기에서 증명했다. 사실 칼텍스가 이소영이 빠지며 경쟁력이 떨어질 것으로 보였다. 칼텍스의.. 2021. 8. 24.
여자배구 GS 칼텍스 막을 팀은 누구인가? 배구의 시간이 찾아왔다. 남자 배구 컵대회가 끝나고 여자 배구 컵 대회가 시작된다. 지난 시즌 GS 칼텍스(이하 칼텍스)가 여자 배구 사상 처음으로 트레블을 달성했다. 컵 대회와 리그, 그리고 챔피언 시리즈까지 모두 석권한 올 시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해지는 것은 당연하다. 올 시즌부터 기존의 6개 팀 외에 신생팀도 리그에 참가하게 되었다. 광주에이아이페퍼스(이하 페퍼스)가 창단을 하며 7개 구단이 경쟁을 벌이는 구도가 생겼다. 더욱 흥미로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되겠다. 컵 대회 출전은 하지 않지만 페퍼스의 등장은 보다 큰 경쟁으로 이어지게 만든다. 지난 시즌 독주를 했던 칼텍스이지만 올 시즌도 그런 우승을 해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팀의 핵심이었던 이소영이 FA로 KGC 인삼공사로 .. 2021. 8. 23.
김연경 대표팀 은퇴와 감사 강요 유애자 사퇴, 배구 협회가 변해야 한다 김연경 선수가 공식적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배구협회로서는 아시안게임까지 대표팀 주장으로 있어주기를 원했지만, 올림픽 3회 출전을 하며 끝내 메달을 걸지 못한 김연경 선수로서는 은퇴가 자연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입국 과정에서 김연경 선수의 은퇴 선언이 미뤄질 수 있다는 의견들도 존재했었다. 도쿄에서 은퇴 언급을 했던 김연경 선수가 입국하는 과정에서 그런 여지를 남겨뒀기 때문이다. 하지만 12일 대표 은퇴 선언을 함으로써 그의 대표 선수 생활은 끝을 맺게 되었다. 김연경 선수는 지난 2004년도 아시아청소년여자선수권대회로 대표팀 데뷔를 했다. 이후 런던부터 리우를 지나 도쿄까지 세 번의 올림픽, 네 번의 아시안게임, 세 번의 세계선수권을 대표팀으로 출전하며 대한민국 배구를 대표했다. 17살 프로 데뷔.. 2021.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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