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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64

조송화 기업은행, 바보들의 싸움 속 핵심은 돈이다 KOVO에 이 안건을 올리는 순간 기업은행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명확하게 드러났다. 그게 아니라면 기업은행은 기본적인 사고가 되지 않는 집단이라는 의미다. 구단과 선수의 문제를 KOVO 상벌위에 회부하는 순간 구체적인 범죄 행위가 없는 조송화를 처벌할 근거는 존재할 수 없었다. 조송화는 변호인을 대동하고 등장해 자신은 무단이탈을 한 적이 없다는 주장을 할 뿐이었다. 변호사의 입을 통해 밝힌 내용은 무단이탈을 하지 않았고, 구단 역시 무단이탈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음을 알리는데 주력하는 모습이었다. 배구가 하고 싶다며 선수 생활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만 밝혔다. 현실적으로 조송화가 배구를 하고 싶다고 해도 할 수 있는 팀은 본소속팀인 기업은행 외에는 없다. 그 어느 팀도 조송화를 데려갈 팀은 존재하지 않.. 2021. 12. 11.
[3R]인삼공사 기업은행 3-0 승, 연패 끊은 인삼 갈길은 멀다(ft. 라셈 고별전) 라셈의 마지막 경기라는 점에서 관심이 많았다. 여기에 첫 연패에 빠진 인삼공사가 이를 끊어낼 수 있는지, 김호철 신임 감독 선임 후 첫 경기에서 기업은행이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제법 관심이 가는 경기였다. 절대무적이던 현대건설이 상승세의 도로공사에 잡히는 상황이 벌어지며 상위팀 대결 구도가 흥미로운 상황에서 인삼공사 역시 이 대열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완승이 절실했다. 1라운드에서 5승 1패를 기록하며 현대건설과 1위 다툼을 하던 인삼공사는 2라운드 들어 3승 3패를 기록하며 무너졌다. 극과 극의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 기본적으로 이기거나 지는 경기는 너무 당연하다. 잘해도 질 수 있다. 하지만 인삼공사의 문제는 확연하게 눈에 보인다. 눈에 보이는 문제가 2라운드에서 극단적으로 도드라졌고 그 문제가 3라.. 2021. 12. 10.
[2R]GS칼텍스 흥국생명 3-0승, 권민지 활약 속 3연승 질주 권민지가 두 경기 연속 좋은 모습을 보이며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더 늘어나 보인다. 지난 시즌에도 권민지는 잘했다. 기회가 적었을 뿐. 2라운드 들어 기회를 잡은 권민지는 특유의 파이팅과 함께 노련한 경기력으로 칼텍스 승리를 견인하고 있다. 칼텍스는 올 시즌 연승이라고는 고작 2연승이 최대였다. 그런 점에서 3연승에 대한 갈증이 컸다. 흥국생명 역시 전 경기를 압도하며 연승으로 분위기 전환을 노리고 싶었다. 비록 상대과 극과 극이지만 분위기라는 것이 중요한 배구라는 점에서 어려운 일도 아니었다. 이런 분위기는 실제 경기에서 팽팽한 승부로 이어지게 만들었다. 1, 2세트 모두 듀스까지 이어졌다는 점에서 두 팀 모두 승리에 대한 집착이 강했던 경기라 할 수 있다. 물론 결과적으로 흥국생명은 잡을 수 있는 경.. 2021. 12. 5.
[2R]인삼공사 현대건설에 1-3패, 현대 12연승과 염 세터 불안 심각 현대건설이 1, 2라운드 전승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올렸다. 이제 여자부 최다연승인 14연승에 도전하게 되었다. 인삼공사가 현대건설을 막아주길 바랐지만, 이번 경기에서도 세터 문제가 불거지며 허무하게 연승의 제물이 되고 말았다. 시작은 좋았지만 반복적으로 세터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니 상대를 압도하기 어렵게 흘러가기 마련이다. 오늘 경기는 처음으로 선발에 변화를 줬다. 인삼공사는 박혜민을 빼고 서브가 좋은 고의정을 선발로 내며 현대건설과 경기에 임했다. 1세트 인삼공사는 작전처럼 강력한 서브와 공격으로 현대건설을 흔들었다.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현대건설은 불안했고, 인삼공사는 편안한 공격으로 상대를 압도해갔다. 15-9까지 앞선 상황에서 현대건설이 올 시즌 왜 강한지 보여주기 시작했다. 인삼공사와는 첫 대.. 2021.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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