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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칼럼136

김비오 손가락 욕설 3년 자격정지 중징계 확정, 프로선수 기준되나? 프로골퍼인 김비오가 경기 중 관중들에게 한 손가락 욕설로 인해 3년 자격정지를 받았다. 중징계가 아닐 수 없다. 말 그대로 프로골퍼가 경기에 3년 동안 참가할 수 없다는 것은 사형선고나 다름없다. 다른 종목 징계와 비교해 봐도 강력한 조처가 아닐 수 없다. 프로골프연맹 중징계, 프로 스포츠 기준점이 되어야 한다 선수로서는 너무 강력하다는 점에서 반발할 수도 있다. 김비오는 올해에만 두 번의 우승을 했다. 상금랭킹에서도 7위까지 올라서며 말 그대로 전성기를 구가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 좋은 흐름은 완전히 꺾이고 말았다. 당장 다음 경기부터 출전이 금지된다. "프로 자격을 갖춘 선수로서 굉장히 경솔한 행동을 했고 이에 합당한 강력한 조치가 필요했다. 대회가 끝난 뒤 반성과 사죄의 뜻을 보였지만 돌이킬 수 없.. 2019. 10. 1.
6만 관중 우롱한 호날두와 유벤투스 한국 축구에 대한 조롱 한국 올스타와 유벤투스의 친선 경기는 황당함으로 점철되었다. 호날두가 출전한다는 이유로 6만 5천 관중이 가득 찬 경기장에 정작 상대팀은 시간이 되어도 오지 않았다. 경기 당일 늦은 시간 한국에 도착해 사인회를 하고, 훈련도 없이 경기에 나선 유벤투스는 아시아 친선전을 돈벌이 수단으로만 여겼다. 유럽축구 리그 팀들에게 아시아는 중요한 시장이다. 이미 유럽 시장은 더는 확장될 수가 없다. 줄어들면 줄어들었지 포화상태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것은 그들에게는 중요한 가치다. 중계권 계약을 통해 엄청난 돈을 벌고 이를 통해 새로운 고객을 확대한다는 측면에서 아시아 시장 개척은 절체절명의 가치다. 축구 실력은 좋지 않지만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축구 열정은 상상을 초월한다. 이제 이들 국가가 경제력이 상승하며 조.. 2019. 7. 27.
도쿄 올림픽 히틀러 올림픽과 뭐가 다른가? 2020년 도쿄 올림픽은 방사능 올림픽이 될 가능성이 높다. 엄청난 양의 방사능 피폭을 전 세계 선수들에게 노출시키기는 엽기적인 행사가 될 가능성이 높다. 여전히 방사능 오염이 심한 후쿠시마 식자재를 선수단 식단으로 제공하겠다고 공표했다. 방사능 오염물을 강제로 먹이겠다는 발상 자체가 경악할 일이다. 아베는 도쿄 올림픽을 통해 관광객을 극대화시키고,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회복되었음을 전 세계에 알리는 행사로 치르겠다는 포부를 밝혔었다. 히틀러가 독일인의 위대함을 선전하는 도구로 올림픽을 이용한 것과 동일하다. 더 악랄하게 다가오는 것은 방사능 올림픽을 치르겠다는 뻔뻔함이다. IOC는 도쿄 올림픽 개최지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 여전히 일본에서 제공하는 방사능 수치만 받은 채 안전하다고 .. 2019. 7. 25.
여자 수구 대표팀의 1득점에 우린 왜 환호할까? 현재 광주에서는 '2019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다. 수영은 아직 우리에게 익숙한 스포츠로 다가오지는 않는다. 물놀이 정도의 수영은 익숙하지만 스포츠로서 수영은 여전히 멀게 느껴진다. 그만큼 대중적으로 익숙해지지 않기 때문이다. 생활 체육으로 수영이 익숙해졌다면 보다 많은 종목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을 것이다. 아직 우리에게 수영은 박태환이 금메달을 따고, 과거 인어공주 최윤희 정도만 기억하고 있을 정도다. 그만큼 수영은 육상과 마찬가지로 대중들의 관심도가 낮은 종목이다. 다이빙에서 처음으로 세계 대회에서 메달을 따는 등 의외의 성과도 나오고 있다. 수영 불모지인 대한민국에서 이렇게 노력하는 선수들의 모습은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일본인 몰카범 소동과 .. 2019.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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