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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Baseball/메이저리그166

김하성 샌디에이고 4년 2500만 불, 코리안 야수 신화 쓴다 김하성의 메이저 입성이 완료되었다. 마지막까지 토론토와 샌디에이고 중 한 곳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서 변수는 마이너 거부권이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선수가 이를 관철하려 노력한 것은 당연하다. 적응 과정에서 부진이 있을 수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마이너 행이 결정되면 다시 메이저로 올라가기 어렵다. 외국인 선수라는 점과 핵심 선수 연봉이 아니면, 주전 자리를 보존받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김하성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이너 거부권'이었다. 그리고 샌디에이고는 이를 보장했고, 김하성은 이제 SD맨이 되었다. 현재 알려진 것은 연봉이 600~700만 불 수준이다. 특급 선수 연봉은 아니지만, 한국인 야수로 메이저 입성하며 이 정도 금액이라면 나쁘지 않다. 샌디에이고 구단 입장에서도 실패.. 2020. 12. 30.
류현진 3승, 정신없는 토론토 승리로 이끌었다 괴물 본능은 완벽하게 깨어났다. 류현진을 왜 최고의 투수라고 부를 수밖에 없음을 그는 경기를 통해 매번 증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이애미와 가진 오늘 경기에서도 류현진이기에 가능한 경기를 했다. 왜 팀의 에이스가 중요한지 그는 다시 증명했다. 토론토가 잘 나가다 최근 경기에서 삐끗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전반적으로 팀 전체가 어수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팀 리더가 명확하지 않다 보니 생기는 결과물이기도 하다. 어린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은 팀일수록 기복이 널뛰듯 나오는 경우들이 많기 때문이다. 리더로서 류현진의 역할이 추가되는 이유다. 그리고 류현진은 경기에서 그 리더로서 존재감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물론 팀이 2점을 뽑아 승리투수가 되었지만, 흔들리며 무너질 수 있는 팀을 붙잡고 승리할 수 있도록 만.. 2020. 9. 3.
김광현 시즌 2승 0점대 방어율 진입, 신인상부터 받자 늦깎이 메이저리거 김광현이 0점대 방어율을 기록하게 되었다. 아직 많은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 방어율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알 수 없다. 그런 점에서 일희일비할 이유는 없겠지만, 현재의 김광현을 보며 환호하는 것 역시 즐거운 일이다. 김광현에게는 올 시즌은 우여곡절의 연속이었다. 어린시절부터 꿈꿔왔던 메이저 진출을 이뤄냈다. 높은 가격은 아니지만, 김광현에게 중요한 것은 돈이 아니었다.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는 것이 더 좋은 일이었으니 말이다.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았고, 그렇게 진행되던 모든 과정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무너졌다. 시즌 자체가 취소된다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로 힘든 상황에서 재개되었지만, 그에게 자리가 없었다. 기존 선발들에게 우선권이 돌아가고 김광현은 갑작.. 2020. 9. 2.
류현진 시즌 2승 무사사구 호투 괴물 본능 되찾았다 지난 경기에 이어 류현진이 두 경기 연속 호투를 하며 승리 투수가 되었다. 첫 경기의 당혹스러움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고, 류현진은 스스로 문제점을 찾고 다시 괴물 본능을 되찾았다. 구속이 올라오며 자연스럽게 다양한 구질이 효과를 얻고 있다. 류현진이 2승째를 올린 팀은 볼티모어다. 지난 시즌까지 보면 당연히 이겨야 하는 팀 정도로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올 시즌 가장 타격이 뜨거운 팀이라는 점에서 부담이 클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한방이 있고, 안타를 생산해낼 수 있는 타자들이 즐비하다는 점에서 모든 것이 부담일 수 있었으니 말이다. 경기 전 류현진은 볼넷을 내주지 않겠다는 다짐을 공개적으로 했다. 류현진의 장점 중 가장 큰 것이 바로 사사구가 적다는 것이다. 지난 시즌을 생각해보면 당연한 일이다. 하.. 2020.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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