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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Soccer/유럽리그239

수비수 손흥민 토트넘 탈출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토트넘이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에서 1-0 신승했습니다.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던 토트넘이 마지막 희망을 품게 되었지만, 경기 내용을 보면 그리 만족할 수준이 아닙니다. 겨우 이겼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콘테가 부임하며 지난 시즌 기적은 작성되었습니다. 감독의 역할도 중요했지만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의 존재감은 그 무엇으로 대체될 수 없습니다. 손흥민의 골이 잘 터지지 않으니 토트넘이 다시 부진에 빠지는 것은 우연일까요? 올시즌 손흥민에게는 힘겨운 여정이었습니다. 월드컵도 있었고, 직전 부상으로 인해 힘겨운 시간도 보내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손흥민을 더욱 힘들게 만든 것은 콘테 전술 변화였습니다. 자신의 애제자를 데려오며 손흥민을 희생시킨 전술은 팀마저 위기로 몰아넣었습니다. 공격 위주가 아.. 2023. 5. 7.
김민재 1년 만에 나폴리에서 스쿠데토 달았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세계 최고의 윙어가 되고, EPL 아시아인 최초의 100골을 넣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7 시즌 연속 두 자리 골을 넣은 몇 안 되는 선수이기도 하지만, 김민재에게 밀리는 것은 우승컵은 그동안 단 한 번도 들어 올리지 못했다는 것이죠. 마라도나의 팀이라고도 언급되는 나폴리는 1부 리그 탈락 위기에서 영입된 축구의 신으로 인해 기사회생했습니다. 그리고 3년차인 1986~1987 시즌 창단 61년 만에 첫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나폴리 축구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날이라고 할 수밖에 없죠. 그리고 1989~1990시즌 마라도나와 두 번째이자 마지막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했던 나폴리가 김민재가 영입된 첫 해 다시 한번 우승컵을 들었습니다. 단순한 수치로 보면 마라도나는 3년이나 걸렸지.. 2023. 5. 5.
손흥민 발리 골로 챔스 개인상 독식, 클래스는 영원하다 손흥민이 완연하게 살아나고 있습니다. 팀 전술에 따라 희생당하는 부분들이 생긴 올 시즌은 손흥민에게는 불행한 시작이었습니다. 콘테 감독이 수비 위주의 감독이라는 것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전략의 중심축에는 최전방 케인을 제외하고는 후방에 방점이 찍혀 있는 것도 사실이죠. 문제는 원할한 선수 수급이 되지 않으며 안정적인 수비라인을 짜지 못한 것이 문제입니다. 김민재 영입전에도 뛰어들었지만, 그들이 나폴리에 빼앗긴 것은 돈이 아니었습니다. 김민재에 대한 확신이 없다 보니, 선수가 요구한 출장에 대한 확신을 주지 않았기 때문이죠. 콘테는 자신의 구상에 적합한 선수를 원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방식대로 움직여줄 선수를 중용하죠. 그런 점에서 로테이션이 잘 되지는 않습니다. 많은 선수들을 새롭게 영입했지.. 2022. 10. 14.
손흥민 긴 침묵 끊어내고 해트트릭으로 존재감 증명했다 긴 침묵이었습니다. 골 감각이 완벽하지 않은 것도 있었고, 불운도 존재했다는 점에서 손흥민의 부진은 이내 끝낼 수 있다는 확신도 들었습니다. 뭘 해도 안 되는 상황이거나 연습도 게을리하며 하향세로 접어드는 것이 아니었으니 말이죠. 올 시즌 토트넘은 많은 기대를 했습니다. 콘테 감독이 원하는 선수 영입을 했고, 초반 분위기도 나쁘지 않았죠. 구단에서도 올 시즌 토트넘이 어떤 우승컵이든 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임을 알았기에 짠돌이 레비라는 조롱을 무색하게 영입 자금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챔스리그 복귀를 했다는 점에서 선수 영입은 당연한 일이었고, 그렇게 새롭게 영입된 선수들은 아직 분위기에 적응하는 과정처럼 다가왔습니다. 이런 상황에 전혀 상상도 하지 못한 손흥민의 부진은 영국 현지에서도 화제일 수밖에 없었.. 2022.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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