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S REPORT | 2026. 05. 02
김도영 혼자 만든 3점,
하위 타선 침묵과 8회 병살타가 지운 승리
THREE LINE SUMMARY
① KIA는 8회말 3-3 동점까지 만들었지만, 9회초 결승점을 내주며 KT에 3-4로 패했다.
② 김도영은 3타수 2안타 1볼넷 3타점으로 팀의 모든 득점을 책임졌다.
③ 그러나 5~9번 타순이 전원 무안타에 그쳤고, 8회 1사 만루 병살타가 결정적 장면으로 남았다.
3
김도영 타점
0
5~9번 안타
2
KIA 연패
CONTENTS
01 경기 흐름 — 따라붙었지만 뒤집지는 못했다
02 오늘의 핵심 선수 — 김도영이 만든 모든 득점
03 문제의 구조 — 5~9번 타순이 멈추면 공격도 멈춘다
04 오늘의 승부처 — 8회말 1사 만루 병살타
05 리그 흐름 — 5월 1일 타 경기
06 다음 경기 포인트 — 황동하가 버티고, 중심 타선이 응답해야 한다
KIA가 다시 1점 차 경기에서 무너졌습니다. 5월 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전에서 KIA는 3-4로 패했습니다. 8회말 김도영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3-3 동점을 만들며 흐름을 가져오는 듯했지만, 곧바로 이어진 1사 만루 기회에서 병살타가 나오며 역전에는 실패했습니다.

이날 KIA의 3점은 모두 김도영에게서 나왔습니다. 4회 적시타, 6회 적시타, 8회 밀어내기 볼넷. 김도영은 혼자서 팀의 득점판을 채웠습니다. 그러나 5번부터 9번까지 이어진 하위 타선은 단 한 개의 안타도 만들지 못했습니다. 상위 타선이 만든 기회가 중심 이후로 확장되지 못했고, 결국 한 점 차 패배라는 결과로 돌아왔습니다.
01
경기 흐름 — 따라붙었지만 뒤집지는 못했다
이닝별 득점 흐름
초반 KT가 먼저 2점을 뽑으며 KIA가 끌려가는 흐름으로 출발 (0-2)
4회말 김호령 2루타 이후 김도영의 적시타로 추격 (1-2)
중반 KT가 1점을 추가하며 다시 두 점 차 (1-3)
6회말 김선빈 2루타 이후 김도영이 다시 적시타를 때려 1점 차 추격 (2-3)
8회말 1사 만루에서 김도영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동점 (3-3)
9회초 KT 장성우의 결승 적시타가 나오며 최종 스코어 3-4
흐름 자체는 일방적인 패배가 아니었습니다. KIA는 두 번이나 1점 차까지 따라붙었고, 8회말에는 동점까지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추격과 역전은 다른 문제였습니다. 동점 이후 이어진 만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9회초 실점을 막지 못하면서 경기는 그대로 KT 쪽으로 넘어갔습니다.
02
오늘의 핵심 선수 — 김도영이 만든 모든 득점
김도영은 3타수 2안타 1볼넷 3타점으로 KIA 공격의 전부에 가까운 역할을 했습니다. 4회에는 추격의 적시타를 쳤고, 6회에는 다시 1점 차로 따라붙는 적시타를 만들었습니다. 8회에는 1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며 동점을 완성했습니다.
이날 KIA가 기록한 3점은 모두 김도영의 타석에서 나왔습니다. 단순히 좋은 활약을 했다는 수준이 아니라, 김도영이 출루하거나 해결하지 못했다면 KIA의 득점 자체가 만들어지기 어려운 경기였습니다. 문제는 그 앞뒤였습니다. 김도영을 중심으로 한 공격은 살아 있었지만, 타선 전체가 함께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03
문제의 구조 — 5~9번 타순이 멈추면 공격도 멈춘다
상위 타선은 제 몫을 했습니다. 박재현, 김호령, 김선빈, 김도영으로 이어진 1~4번 타순은 출루와 장타, 해결 능력을 어느 정도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5번 나성범부터 9번 박민까지는 모두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다섯 명이 한 번도 안타를 만들지 못하면서 공격의 흐름은 상위 타선에서 끊겼습니다.

이 문제는 단순히 특정 타자의 부진만으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카스트로가 빠진 뒤 중심 타선의 무게가 나성범 쪽으로 더 쏠렸고, 5번 타순이 막히자 김도영 뒤에서 공격을 확장할 루트가 사라졌습니다. 김도영이 점수를 만들어도, 그 이후 타선이 추가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하면 경기 후반의 한 점 차 싸움에서 버티기 어렵습니다.
04
오늘의 승부처 — 8회말 1사 만루 병살타
오늘의 승부처
8회말 1사 만루. 김도영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3-3 동점을 만든 직후, 나성범의 병살타가 나오며 KIA는 역전 기회를 놓쳤다.
가장 아쉬운 장면은 8회말이었습니다. 박재현과 김호령의 안타, 김선빈의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만들어졌고, 김도영이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내며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경기 흐름이 KIA 쪽으로 넘어올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어진 나성범의 타석에서 병살타가 나왔습니다. 동점에서 끝난 것이 아니라, 역전까지 바라볼 수 있던 이닝이 그대로 닫혔다는 점에서 타격이 컸습니다. 이날만 놓고 보면 나성범은 5번 타순에서 필요한 해결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중심 타선 한복판의 침묵은 결국 경기 전체의 흐름을 바꾸는 장면으로 이어졌습니다.

05
리그 흐름 — 5월 1일 타 경기
삼성은 한화를 1점 차로 꺾으며 반등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롯데는 SSG 원정에서 타선의 힘으로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LG는 NC를 잡고 선두권 경쟁 흐름을 유지했습니다.
두산은 키움전에서 대량 득점을 만들며 타선의 상승세를 보여줬습니다.
06
다음 경기 포인트 — 황동하가 버티고, 중심 타선이 응답해야 한다
다음 경기는 5월 2일 광주에서 이어지는 KT전입니다. KIA 선발은 황동하, KT 선발은 오원석입니다. KIA 입장에서는 연패를 끊기 위해 초반 실점을 최소화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전날 경기처럼 계속 끌려가는 흐름이 반복되면, 타선의 부담은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공격에서는 김도영 앞뒤의 연결이 핵심입니다. 김도영이 해결해도 그 뒤에서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 경기 후반 한 점 싸움은 계속 불안해집니다. 나성범을 포함한 중심 타선이 응답해야 합니다. KIA가 필요한 것은 한 명의 폭발이 아니라, 타선 전체가 이어지는 경기입니다.
TIGERS REPORT
KIA 시즌 성적 13승 1무 15패 · 6위 | 다음 경기: 5월 2일 광주 홈 vs KT 17:00
* 글: 스포토리 | 출처: KBO 공식 기록, 경기 중계 기록 기준
'마운드 & 타석 (Mound & Plate) > KBO 리그 (Korean League)'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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