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S REPORT | 2026. 04. 27
박재현 데뷔 첫 홈런·오선우 콜업 즉시 투런포.
한준수 9회 병살타로 역전 무산, 연장 11회 무승부.
CONTENTS
01 경기 흐름 — 앞서다 뒤지고, 9회 동점, 연장 무승부
02 박재현 데뷔 첫 홈런 — KIA 구단 역사상 최초의 기록
03 오선우 콜업 즉시 투런포 — 카스트로 빈자리를 채웠다
04 9회 한준수 병살타 — 이기는 경기를 또 놓쳤다
05 카스트로 햄스트링 부분 손상 말소 — 새로운 변수
06 어제의 이벤트 — 4월 26일 타 경기
스윕은 무산됐습니다. 4월 26일 광주, KIA가 롯데와 연장 11회 5-5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박재현의 데뷔 첫 홈런으로 출발했고, 2-0으로 앞서다 2-5로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카스트로 부상으로 급히 콜업된 오선우가 7회 투런포로 1점 차까지 따라붙었고, 9회말 상대 2루수 한태양의 실책으로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1사 만루에서 한준수의 병살타로 역전 끝내기를 놓쳤고, 연장 11회 끝에 무승부로 마쳤습니다.

12승 1무 12패. 스윕은 아쉽지만 위닝시리즈와 연속 승점은 확보했습니다. 그보다 이날 경기에서 놓쳐서는 안 될 이야기가 두 가지 있습니다. 박재현의 새 역사와, 카스트로 부상이라는 새 변수입니다.
01
경기 흐름 — 앞서다 뒤지고, 9회 동점, 연장 무승부
이닝별 득점 흐름
1회말박재현 선두타자 솔로홈런 — 데뷔 첫 홈런 (1-0)
2회말주효상 적시타 (2-0)
중반롯데 연속 득점으로 역전 (2-5)
7회말오선우 콜업 즉시 투런홈런 (4-5)
9회말1사 만루 → 한태양 실책 → 동점 (5-5) → 한준수 병살타 역전 무산
연장 11회양 팀 무득점 — 5-5 무승부 최종
초반 2-0으로 앞서며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그러나 중반 롯데에게 연속으로 득점을 허용하며 2-5까지 끌렸습니다. 7회말 오선우의 투런포로 4-5 한 점 차까지 추격한 KIA는 9회말 1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고종욱의 타구 때 상대 실책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역전 끝내기까지 1사 만루. 그러나 한준수의 타구가 병살타로 처리되며 끝내기를 날렸습니다. 연장 10·11회 성영탁이 2이닝 5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무승부를 지켰습니다.
02
박재현 데뷔 첫 홈런 — KIA 구단 역사상 최초의 기록
1회말 선두타자 박재현이 롯데 나균안의 포심을 받아쳐 중월 솔로포를 터뜨렸습니다. 2006년생, 2년차 내야수의 KBO 데뷔 첫 홈런입니다. 선두타자로 나서 데뷔 첫 홈런을 기록한 것은 KBO 역대 11번째이자, KIA 구단 역사상 최초입니다. 어제 양현종의 2200탈삼진에 이어 이날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역사가 쓰였습니다. 결과는 무승부였지만, 박재현의 이 장면은 오래 기억될 것입니다.
03
오선우 콜업 즉시 투런포 — 카스트로 빈자리를 채웠다
카스트로가 전날 경기 중 다리를 뻗어 공을 잡는 수비 과정에서 햄스트링에 부분 손상을 입었습니다. KIA는 이날 카스트로를 즉시 말소하고 퓨처스에서 오선우를 콜업했습니다. 오선우는 콜업 당일 경기에 출전해 7회말 2-5로 뒤진 상황에서 투런홈런을 터뜨렸습니다.

한 점 차로 따라붙으며 9회 동점의 발판을 만들었습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선수가 가장 필요한 순간에 등장하는 것, 이것이 KIA가 8연승 때 보여줬던 방식입니다. 오선우가 그 방식을 다시 꺼내들었습니다.
04
9회 한준수 병살타 — 이기는 경기를 또 놓쳤다
1사 만루, 동점 상황. 역전 끝내기를 만들 수 있는 찬스였습니다. 정현창 타석에 이범호 감독이 한준수를 대타로 내보냈습니다. 한준수의 타구는 1루수 앞 땅볼이 됐고, 1루수-포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이닝이 끝났습니다. 3연승과 스윕 모두 그 타석에서 날아갔습니다.
연장에서도 양 팀 모두 점수를 내지 못하며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이기는 경기를 결정적인 순간에 놓치는 패턴, 5연패 기간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KIA가 시즌 내내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05
카스트로 햄스트링 부분 손상 말소 — 새로운 변수
카스트로의 부상은 단순한 결장이 아닙니다. 부분 손상으로 일정 기간 회복이 필요하다는 이범호 감독의 말처럼, 당장 다음 주 복귀는 어렵습니다. 개막 초반 16타수 무안타의 침묵을 딛고 6번 타순 전환 이후 살아나던 참이었습니다. 4월 16일 역전 2점포, 4월 17일 2타점 2루타. 반등의 시기에 찾아온 부상입니다.
오선우가 즉시 빈자리를 채우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카스트로의 공백이 타선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좀 더 지켜봐야 합니다.

06
어제의 이벤트 — 4월 26일 타 경기
KT가 SSG를 대파하며 5연승의 흐름을 끊고 반격했습니다. 전날까지 KT를 연속으로 잡으며 기세를 올리던 SSG가 이날 대량 실점으로 무너졌습니다. 리그 선두 경쟁이 다시 요동칩니다.
두산이 LG를 잠실에서 잡으며 3연전을 위닝으로 마쳤습니다. 최근 KIA에 2연패를 당하며 침체됐던 두산이 LG를 잡으며 분위기를 되살렸습니다.
NC가 한화를 대전에서 잡으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습니다. 전날 대패했던 한화가 이날 NC에 역전당하며 연속 승점 확보에 실패했습니다.
키움이 삼성을 완봉으로 잡으며 3연전 스윕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7연패로 급격히 추락하고 있습니다. 최하위 탈출을 노리는 키움이 최근 가장 뜨거운 팀이 되고 있습니다.
TIGERS REPORT
KIA 시즌 성적 12승 1무 12패 · 5위 | 다음 경기: 4월 28일(화) 사직 롯데 원정 18:30
* 글: 스포토리 | 출처: 머니투데이, 뉴스핌, 뉴시스, KBO 공식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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