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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vs기아6

엘지vs기아, 소사의 완벽투와 김선빈의 투런 홈런이 기아를 살렸다 위기에 처한 기아를 구원한 존재는 두 경기 연속 7실점을 했던 소사였습니다. 150km를 훌쩍 넘는 강속구를 가진 소사의 강력한 투구는 다시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수비와 공격이 불안했던 김선빈이 리즈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때리며 연패를 막아내고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연패를 막아낸 기아, 필승 해법을 모두 담아낸 경기였다 리즈와 소사의 남미 맞대결이 준 흥미로움과 함께 1승 1무로 밀렸던 기아가 전날의 패배를 설욕하기 위한 반격은 흥미로웠습니다. 더 이상 무너져서는 안 되는 상황에서 마운드와 타선, 그리고 수비까지 완벽한 모습을 되찾았다는 점에서 오늘 경기는 단순한 1승을 넘어 기아가 대반격을 하기 위한 조건이 무엇인지가 명확해졌습니다. 늦게 한국 무대에 등장한 소사는 첫 두 경기는 빠른 공을 무.. 2012. 6. 18.
엘지vs기아, 우규민에 완벽하게 막힌 더위 먹은 호랑이들 무기력하다 12시 가까운 시간까지 연장 승부를 펼쳤던 팀인 만큼 낮 경기나 같은 토요일 경기는 모두에게 힘든 승부일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엘지와 기아의 경기력 차이는 점수에서 드러나듯 너무나 명확했습니다. 엘지의 에이스 주키치가 선발을 거르고 급하게 올라온 우규민을 상대한 기아는 무기력함에 길을 잃고 말았습니다. 호랑이 조련사된 우규민과 피곤한 피칭을 보인 양현종 경기는 후반에 결정되었고 기아의 무기력함은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기아만 연장 경기를 한 것이 아님에도 상반된 두 팀의 전력 차이는 2위와 7위라는 너무나 현실적인 결과로 다가왔습니다. 이범호가 급격한 부진에 빠지며 문제는 더욱 심각해졌고 해결사가 부재한 기아의 득점력 빈곤은 결국 패배로 이어질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어제 경기에서도 기아가.. 2012. 6. 17.
엘지vs기아, 서동욱과 이용규의 호수비가 12회 혈투 끝 무승부를 만들었다 양 팀 11명의 투수들이 등장해 12회 연장 혈투를 펼친 엘지와 기아의 경기는 선수들이나 관객들이나 모두를 지치게 만든 경기였습니다. 1위를 차지하기 위한 엘지의 투혼과 더 이상 쳐져서는 안 된다는 기아의 간절함이 모두 투영된 이 경기는 승자를 내지 못하고 12회 3-3 무승부로 경기를 마감하고 말았습니다. 11명의 투수와 83번의 타석, 15개의 안타로 3-3 무승부를 만들었다 김광삼과 김진우의 선발 맞대결은 흥미로웠습니다. 두 투수 모두 3승을 올리고 있었기에 누군가에게는 4승이 주어질 이 경기에서 먼저 웃었던 것은 김진우였습니다. 승리 투수 여건을 갖추고 마운드에 내려갔지만 믿었던 박지훈이 점수를 내주며 시즌 4승을 올리지 못한 김진우에게는 무척이나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초반 0-0으로 팽팽하던 경.. 2012. 6. 16.
엘지vs기아, 서재응 3승투 안정된 선발이 6연승 이끈 주역들이다 기아가 원정 5연패를 하더니 홈으로 돌아와 6연승으로 천당과 지옥을 오갔습니다. 한화와 엘지를 상대로 두 경기 연속 스윕을 하며 5할 승부를 한 기아는 6연승보다 더욱 좋았던 것은 투타가 안정을 찾아갔다는 점입니다. 6연승 동안 선발 투수들이 모두 제몫을 해주고 득점 기회에서 적극적인 공격으로 득점력 높은 경기를 보였다는 점은 고무적이었습니다. 서재응의 호투, 김원섭과 이용규의 맹타 기아 연승 이끌었다 5연패와 6연승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을 이어간 기아의 모습만 봐도 2012 시즌 프로야구가 얼마나 혼돈인지 충분히 알 수 있을 듯합니다. 지난 해 꼴찌팀이 1위로 올라서고 절대 강자로 불리던 삼성과 기아가 하위 권으로 추락하는 등 좀처럼 예측하기 힘든 프로야구는 그래서 더욱 흥미롭기만 합니다. 이미 엘지와의.. 2012.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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