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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41

[2011 플레이오프 1차전] 정상호 10회 역전 홈런, 명불허전의 승부였다 조금도 물러서지 않는 두 팀의 승부는 10회에 가서야 겨우 결정 났습니다. 4시간이 넘는 시간이 지루할 틈이 없게 만든 그들의 승부는 첫 경기부터 명불허전이었습니다. 19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롯데와 5년 간 4번의 우승을 노리는 SK의 대결은 그 자체로 흥미로웠습니다. 수많은 승부처들, 위기에서 빛난 SK의 노련함이 롯데를 잡았다 경기는 노련함이 조금 앞선 SK의 승리였습니다. 롯데가 승리했다고 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양 팀의 승부는 야구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는 한 판 승부였습니다. 지난 준PO가 무기력하고 재미없는 시리즈였다면 플레이오프는 야구가 왜 재미있는지를 잘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한 롯데, 이제 다시 시작해야 한다 롯데로서는 9회 말 선두 타자였던 황재균의.. 2011. 10. 17.
[2011 플레이오프 1차전 전망]막강 롯데보다 SK가 유리한 이유 시즌 첫 2위로 마감한 롯데가 유리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SK가 강점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일까요? 올 시즌 전체를 두고 봐도 1위를 한 삼성에게도 뒤지지 않는 전력을 보여준 롯데에게 SK가 강점을 가질 수 있는 것은 분명 존재합니다. SK, 경험의 힘으로 롯데를 이길 수 있을까? 단기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경험입니다. 경험을 통해 드러나는 승부는 위기 상황에서 빛을 발하고 결과적으로 승리로 이끌 수 있는 분출된다는 것은 이미 준PO에서 SK는 기아와의 승부에서 잘 보여주었습니다. 긴 여정을 마치고 일주일동안 푹 쉰 롯데와 숨 막히는 승부를 벌이고 3일을 쉰 SK 과연 누구에게 득이 될까요? 경험을 이길 수 있는 패기를 롯데는 보여줄 수 있느냐가 중요할 듯합니다. 19년 만에 한국 시리즈 우.. 2011. 10. 16.
SK에 완패당한 기아, 체질부터 개선되어야 한다 3일 쉰 에이스 윤석민까지 마운드에 올리는 강수를 두고도 SK에 완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1차전 이후 세 경기에서 기아가 뽑은 점수가 고작 2점이라는 것만 봐도 기아의 문제가 어디인지는 쉽게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24이닝 연속 무득점은 기아가 근본부터 바뀌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주었습니다. 기아, 이제는 2012년이다. 모든 것이 바뀌어야 살 수 있다 상대적으로 기아가 우세할 것이라는 예측은 1차전에만 국한된 것이었습니다. 에이스 윤석민의 화끈한 완투와 차일목의 깜짝 만루 홈런으로 만들어낸 점수로 얻은 1승을 제외하고는 철저하게 SK에게 밀린 경기를 하며 첫 경기 승리를 하고도 3연패를 당하며 허무하게 준PO에서 탈락한 팀이 되고 말았습니다. 기아로서는 일요일 문학에서 치러진 2차.. 2011. 10. 13.
기아 최악의 공격력, 결코 SK를 이길 수 없었다 4안타 경기로 묶인 기아가 SK를 이길 수는 없었습니다. 고든을 상대로 충분히 대량 득점이 가능한 상황에서도 점수로 연결하지 못한 기아의 패배는 당연했습니다. 투수 교체 타이밍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등판하는 투수마다 낙제점을 받는 상황은 기아의 현실과 판단력의 한계를 드러내는 듯해 아쉽기만 합니다. 선발마저 단단해진 SK, 기아 4차전도 위험하다 SK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1차전을 내주고도 2, 3차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3연승으로 준PO를 마감할 기세이니 말입니다. 밋밋한 선발이라고 이야기를 했지만, 두 경기 모두 송은범과 고든이 자신의 몫을 완벽하게 해주며 불펜 힘이 강한 SK는 기아를 잡아냈습니다. 기아와 SK의 광주 경기의 향방이 갈린 것은 2회 기아의 공격에서 였습니다. 선두타자였던 최희섭이.. 2011.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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