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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시즌 EPL4

아스날 체임벌린과 판 페르시의 골 폭격, 박주영의 자리는 없었다 박주영에게는 아쉬울 수밖에는 없지만 아스날 팬들에게는 행복한 블랙번 전이었습니다. 무려 7골이 터진 아스날의 골 폭격은 체임벌린이 두 골을 판 페르시가 해트 트릭을 기록하며 박주영의 빈자리 찾기가 결코 쉽지 않을 것임을 분명하게 했습니다. 체임벌린의 폭주와 월콧의 건재, 외로운 판 페르시를 즐겁게 한다 판 페르시 홀로 팀을 이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아스날이 공격 다변화가 현실적으로 틀을 갖춰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혹독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아스날에게 블랙번과의 경기는 숨통이 트이고 대반격을 위한 시작으로 생각하기에 좋은 경기였습니다. 아스날은 '베르말린-코시엘니-매르테자커-코클랭'의 포백에 '아르테타-송-로시츠키'을 중원으로 채운 그들은 '체임벌린-판 페르시-월콧'을 스리톱으로 내세운 4-3-3 .. 2012. 2. 5.
화끈했던 맨유vs불안했던 맨시티, 우승 경쟁이 치열하다 우승 경쟁이 치열한 11/12 EPL 21 라운드에서 맨유와 맨시티가 모두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맨체스터 두 팀이 모두 승리하며 우승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지만 맨유는 화끈한 승리를 거뒀고 맨시티는 힘겨운 승리를 거두며 22 라운드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여주었습니다. 맨시티 과연 맨유 누르고 우승 차지할 수 있을까? 거침없을 것 같았던 맨시티가 박싱데이를 지나며 한껏 지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맨시티 중심을 완벽하게 잡아주던 야야 투레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으로 인해 헐거워진 중심과 함께 연이은 경기로 지친 맨시티에게 마지막 고비는 22 라운드 토트넘과의 맞대결입니다. 맨유나 맨시티 모두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 노장 스콜스가 등장한 맨유는 무너진 중심을 재건하는 모습을 보이며 맨시티와는 다른 모.. 2012. 1. 17.
맨유 챔스리그 루니 미드필드 고육지책, 박지성의 존재감만 부각되었다 맨유가 약체인 오체룰 갈라치를 2-0으로 꺾고 챔스리그 32강 C조 1위에 올라서게 되었습니다. 시작과 함께 발렌시아의 골이 터지며 대량 득점이 예상되었지만 의외로 고전한 맨유는 초반 상승세가 한 풀 꺾이며 힘겨운 시간들을 예공하는 듯했습니다. 박지성, 그가 왜 맨유에서 위대한 존재일 수밖에 없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맨체스터 더비의 악몽은 칼링 컵과 리그 경기에서 연승을 하면서 조금씩 씻어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문제는 초반 맨유 상승세를 이끌던 멤버들이 문제가 생겼다는 점입니다. 영은 부상으로 출전을 못하고 있고 에브라의 경기력에 많은 의문점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 팀 수비의 주축이었던 퍼디난드에 대한 믿음 역시 흔들릴 수밖에 없는 모습들로 다가오고 부상에서 돌아 온 비디치는 아직 통곡의 벽으.. 2011. 11. 3.
맨유vs애버튼 전, 공간 지배자 박지성 진가를 보여주었다 지난 칼링 컵에서 자신의 진가를 그대로 드러냈던 박지성이 리그 경기에 선발 출장했습니다. 그가 왜 선발이어야만 하는지는 필드에서 그가 보여준 모습만으로 충분했습니다. 경기 전체를 이끌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위기의 순간 상대의 공격을 끊어내는 그는 스스로 자신을 증명해냈습니다. 박지성의 진가는 공간을 창조하고 지배하는 능력이다 전반 18분 치차리토의 골을 잘 지켜 1-0으로 애버튼을 이긴 맨유는 더비 경기에서 치욕의 패배를 당했던 충격에서 조금씩 벗어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문제점들을 드러내며 우승을 하기 위해 필요한 부분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은 아닌가란 의구심도 들었던 경기였습니다. 존스-비디치-에반스-에브라의 포백에 박지성-플레처-클레벌리-웰벡으로 포진한 미드필더, 루니-치차리토로.. 2011.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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