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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시즌 기아 타이거즈12

기아 알렉스 퇴출과 양현종 부상, 투수왕국 재건에 암초인가 기회인가? 투수왕국을 재건해 우승을 노리겠다는 선동열 감독으로서는 시련의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불안했던 외국인 투수 알렉스 그라만이 실력 미달로 조기 퇴출당하며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영입해야만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여기에 부활을 꿈꾸던 왼 선발 양현종이 부상 여파로 훈련에서 제외되고 말았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위한 징조인가 부활 실패를 암시하는 것인가 외부 영입은 외국인 선수 둘을 제외하고는 전혀 없는 기아로서는 기존의 자원으로 충분히 승부를 걸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해왔습니다. 개인적으로도 풍부한 선수층을 지니고 있기에 충분히 해볼 만한 도전이라 생각했지만 초반부터 부상이라는 암초가 드리웠다는 것은 불안함이 엄습하는 듯합니다. 외국인 투수 영입에 많은 기대를 걸었던 기아로서는 이번 영입은 아쉬움만 컸습니다... 2012. 2. 8.
2012 시즌 2루수 최고 자리 안치홍이 2연패 할 수 있을까? 지난 시즌 2루수 골든 글러브에 빛나는 안치홍이 2012 시즌에도 다시 그 자리에 올라설 수 있을까요? 단순히 수비 능력만이 아니라 공격 등 전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이지 않으면 잡을 수 없는 골든 글러브는 곧 팀 우승에 그만큼 가까워질 수 있다는 점에서 개인의 영광만이 아닌 팀 우승을 위한 절대 가치이기도 합니다. 안치홍 다시 한 번 골든 글러브 2루수 자리를 차지할까? 내야 포지션 중에서 2루수 자리는 모호한 지점일 수 있습니다. 1루수가 전통적으로 가장 강한 타자의 몫이라면 2루수는 타격보다는 탄탄한 수비와 빠른 발이 요구되는 자리이니 말입니다. 핫 코너인 3루나 유격수와 달리 화려함도 찾아보기 힘들지만 키스톤 콤비라고 불리듯 2루수와 유격수의 호흡은 경기 흐름을 지키거나 끊어내기에는 더없이.. 2012. 1. 30.
2012 시즌 불펜 점검, 기아는 삼성을 넘어설 수 있을까? 지난 시즌 우승 3관왕을 차지했던 삼성의 힘은 마운드였습니다. 이런 마운드의 힘은 2012 시즌에도 그대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삼성의 우승 가능성은 그만큼 높은 게 사실입니다. 외국인 선발 투수들이라는 변수가 존재하고 있기는 하지만 불펜의 힘은 여전히 막강한 삼성. 우승을 위해서는 삼성을 넘어서야 하는 다른 팀들의 불펜은 어느 팀이 최고일까요? 삼성 불펜을 넘어야 우승도 가능하다 삼성의 마운드를 넘어서지 못하면 우승은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어느 팀이나 필승조는 필요하고 그 필승조의 실력에 따라 경기의 승패를 가를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삼성은 여전히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삼성의 장점이라면 패전용 투수들이 존재하지 않는 다는 점일 것입니다. 모두 필승조라 해도 좋을 정도로 탁월한 실력을 가.. 2012. 1. 28.
양현종이 기아 2012 시즌 선발진의 핵심인 이유 기아의 외국인 투수들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평가들이 나오면서 선발 라인업에 대한 고민도 커져 보입니다. 선동열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기에 그에 대한 믿음은 클 수밖에 없지만 현재 자원을 가지고 시즌을 치러야만 하는 상황에서 양현종의 부활은 절대적인 가치로 다가옵니다. 양현종이 부활해야 기아 우승도 가능해진다 기아는 투수 4관왕을 차지한 윤석민이 메이저 리그 진출을 2년 늦추며 큰 힘을 얻었습니다. 만약 윤석민이 자신의 고집을 꺾지 않고 메이저 진출을 선언했다면 기아로서는 큰 짐을 안을 수밖에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당장 윤석민을 대처할 투수가 전무한 상황에서 우승은 그만큼 노릴 수 없는 도전이 될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에 그의 잔류는 곧 우승 도전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문제는 외국인 투수였습니다... 2012.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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