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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한국프로야구251

롯데vs기아, 더위 먹은 호랑이들 거인들에게 무기력하게 당하다 5연승을 질주하던 기아가 우천으로 하루를 쉰 것이 오히려 독이 되었나 봅니다. 체력적으로 어느 정도 도움이 되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경기력이 완벽하게 무너지며 허망하게 롯데에게 패했으니 말입니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7회까지 롯데 타선을 상대로 3실점으로 막은 소사만이 돋보이는 경기였습니다. 말도 안 되는 황당한 주루플레이가 패배로 이어졌다 우천으로 순연된 경기로 인해 기아는 전날 선발인 서재응 대신 오늘 선발인 소사를 마운드에 올렸습니다. 하지만 소사는 정상적인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빠른 볼과 날카로운 슬라이더로 상대를 압박하던 소사의 모습을 토요일 경기에서는 찾아볼 수가 없었으니 말입니다. 롯데는 1회 경기 시작과 함께 선두 타자인 전준우와 김주찬이 연속 안타를 치며 기회를 잡았고, 강민호의 희생 플라.. 2012. 8. 12.
넥센vs기아, 윤석민의 완벽투 5연승과 넥센전 스윕을 이끌었다 기아의 선발투수들의 역투가 연일 대단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아의 에이스인 윤석민은 넥센과의 경기에서 8이닝 무실점으로 확실하게 막아주며 기아의 5연승을 이끌었습니다.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3연전 모두를 가져가며 4위에 올라선 기아는 롯데와의 주말 3연전 결과에 따라 운명이 달라지 게 되었습니다. 윤석민의 호투와 김주형의 굳히기 투런 홈런 넥센전 스윕을 이루다 기아의 상승세가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선발투수들이 연일 호투를 펼치며 상대 팀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하는 기아 선발의 힘은 놀라울 정도입니다. 불펜이 불안하기는 하지만 선발들의 연이은 호투로 5연승을 이끌어간 기아의 상승세는 한 동안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넥센의 선발 김영민과 기아의 윤석민은 비교가 불가한 존재였지만 올 시즌만은 유.. 2012. 8. 10.
넥센vs기아, 김진우의 환상 무실점 호투 위닝 시리즈를 만들었다 김진우의 부활이 완벽함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 롯데와의 경기에서 환상적인 투구로 후반기 기대를 모았던 김진우는, 홈에서 가진 넥센과의 경기에서 8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6승을 올리며 확실한 부활을 알렸습니다. 공격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인 박기남의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한 기아는 넥센 경기 스윕을 앞두게 되었습니다. 김진우 후반기 급격한 상승세로 괴물본색을 깨우고 있다 프로데뷔와 함께 탈삼진 왕을 차지했던 괴물 김진우의 복귀는 화제였습니다. 오랜 방황을 마치고 돌아온 김진우는 지난 시즌 많은 이들의 갈채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동계 훈련에서 그 누구보다 열심히 운동을 하며 선동열 감독의 감탄을 자아내게 했던 그가 괴물본색을 깨우기 시작했습니다. 기회는 넥센이 먼저 잡았습니다. 1회 시작과 함께 선두 타.. 2012. 8. 9.
넥센vs기아, 9회말 극적인 밀어내기 역전승 기아 화요일 징크스 깼다 화요일만 되면 작아지는 호랑이들이 7일 경기에서는 극적인 장면을 만들어내며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최악의 상황에서도자신의 몫을 완벽하게 해준 앤서니의 호투는 중요하게 다가왔습니다. 부진했던 타격이 마지막 순간 집중력을 발휘하며 볼넷으로 경기를 뒤집은 기아의 이번 주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앤서니의 호투, 김시진 감독의 퇴장이 넥센을 흔들었다 넥센의 돌풍을 이끌었던 외국인 투수 밴헤켄이 부상으로 선발에서 빠진 상황에서 한현희의 역할은 중요했습니다. 그리고 그 역할을 완벽하게 해주었다는 점에서 승패와 상관없이 넥센에 기대되는 선발 투수가 등장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한 경기였습니다. 초반 경기를 지배한 넥센 한현희의 호투 초반 3이닝 동안은 한현희와 앤서니의 호투에 상대 타자들이 힘겨워했습니다. 앤서니가 지난 경.. 2012.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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