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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한국프로야구174

기아 이범호의 투런 홈런으로 지긋지긋한 연패를 탈출했다 기아가 이범호의 투런 홈런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롯데의 실책이 연달아 나오며 자멸하기도 했지만, 연패 중이던 기아가 더는 패배를 당하지 않았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 김진우가 불안정하기는 했지만 승리투수가 되었고, 불펜도 무너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다행이었습니다. 롯데의 오버런과 김주찬의 적시타, 이범호의 투런홈런이 기아 연패를 끊었다 김진우와 이재곤의 선발 대결에서 이름만 보면 김진우의 압승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시즌과 달리 불안한 투구를 이어가는 김진우는 오늘 경기에서도 확실함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초반 실점으로 불안하기만 했던 김진우는 롯데 선수들의 과욕이 살려주었습니다. 이재곤에게 쉽게 1회 공격을 마친 기아와 달리, 롯데는 1회 2사 후 손아섭이 안타를 강민호가 볼넷을 얻으.. 2013. 6. 5.
LG 신바람 야구가 기아의 지키는 야구를 우습게 스윕했다 엘지는 적지에서 신바람 야구로 기아 상대로 스윕을 했습니다. 4일을 쉬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돌아온 기아는 변한 것이 없었습니다. 무기력한 팀 분위기는 삭발을 해도 변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큰 문제로 다가옵니다. 투타가 완전히 무너진 기아에서는 한 두 명의 선수들 분전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없다는 점이 호랑이들의 문제입니다. 양현종의 호투를 무기력하게 만든 앤서니의 불쇼 2연패를 당한 상황에서 팀을 구하기 위해 나선 양현종은 호투를 보였습니다. 비록 중간 아쉬운 상황들도 보이기는 했지만, 자신의 몫을 완벽하게 해내며 2연패를 막을 수 있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돌아온 김주찬은 적시타를 치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주었습니다. 전날 팽팽하던 경기가 8회 대량 실점으로 승패가 결정 났듯, 오늘 경기도.. 2013. 6. 3.
기아 엘지에 11-2 완패, 박용택 만루홈런과 기아의 생각없는 타선 휴식에도 변화는 없었다 기아의 4일간 휴식은 아무런 의미도 없었습니다. 선수들의 패기도 생각하는 야구도 모두가 실종된 그대로였습니다. 김주찬이 벤치에 나서며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엘지와의 오늘 경기에서 보여준 기아는 휴식 전 최악의 상황이 전혀 개선되지 않은 연장선에 머물러 있음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엘지의 빅이닝 경기, 기아의 무기력증은 언제 벗어나나 최근 경기에서 위닝 시리즈를 가져가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엘지는 기아를 가볍게 제압하며 분위기 상승이 현재진행형임을 보여주었습니다. 엘지는 투타와 신구의 조화가 잘 이뤄졌지만, 기아는 그 무엇도 갖춰지지 않은 채 정체를 넘어 급격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었습니다. 엘지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소사와 신정락의 선발 맞대결만 보면 기아가 압승을 가져 갈 수 .. 2013. 6. 1.
기아 NC에 7-4승, 양현종의 호투와 김주형 역전 결승타로 체면은 차렸다 NC라는 복병에 막혀 홈에서 2연패를 당했던 기아는 양현종이 선발로서 제 몫을 다해주며 역스윕을 막아냈습니다. 홈 6연전에서 8, 9위 팀들을 상대로 승수 쌓기에 나서려던 기아는 오히려 기아의 현재 전력만 드러내며 밑천까지 다 드러내고 말았습니다. 4일의 휴식이 과연 최악의 상황에 빠진 기아에게 보약이 될지 궁금합니다. 선발 투수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보여준 기아와 NC의 경기 선발이 중요한 것은 당연합니다. 마운드에 올라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선발이 어떻게 해주느냐에 따라 경기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선발이 무너져도 탄탄한 불펜과 타선의 힘으로 역전에 성공하는 경우도 많지만, 이는 변수일 뿐입니다. 선발 투수가 강점이라고 불리던 기아는 윤석민과 서재응, 김진우가 줄줄이 무너지며 중요.. 2013.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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