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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한국프로야구72

기아 불펜 싸움에서 엔씨에 밀렸다, 마지막 한계를 넘지 못하는 기아 한계인가? 시즌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기아의 한계를 논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문제가 여전히 올 시즌에도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부상병동이라는 현실도 여전했고, 빈약한 불펜의 문제는 오늘 경기에서도 한계로 다가왔습니다. 빅이닝 대결 속에서 결국 승패는 불펜 싸움에서 결정났다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기아의 임준섭은 고비를 넘지 못하고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전날과 유사하게 엔씨의 선발투수 찰리가 중반을 넘어설 때까지 노히트노런 경기를 보이며 대기록을 만들어낼 가능성도 엿보인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어느 한 순간 흔들린 찰리는 많은 기대가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초반 분위기는 전날 경기처럼 투수전으로 흘렀습니다. 엔씨의 실질적인 에이스인 찰리는 오늘.. 2014. 4. 3.
양현종vs이재학 최고의 투수전 8회 2개의 실책이 승패를 갈랐다 양현종과 이재학의 선발 대결은 올 시즌 프로야구가 얼마나 재미있을지 예고하는 최고의 승부였습니다. 좌완과 우완 투수인 이들이 보인 드라마틱한 투수전은 기아의 새로운 홈구장 첫 개장 경기를 영원히 기억할 수밖에 없도록 해주었습니다. 최고의 투수전 뒤에 벌어진 두 개의 호수비와 두 개의 실책은 오늘 경기의 승패로 이어졌습니다. 양현종과 이재학, 두 최고 투수들의 호투가 야구의 참 맛을 느끼게 했다 1,000억에 가까운 공사비를 들인 기아 챔피언스 필드 개막전은 만원 관중들 앞에서 야구의 진짜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선발투수들의 대결은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해주었습니다. 지난 시즌부터 화려한 부활을 알렸던 양현종과 첫 1군 무대에서 누구도 무시할 수 있는 강팀으로서 저력을 보여주었던 신인상 출신 이재학의 .. 2014. 4. 2.
기아 개막전 승리 이끈 홀튼과 이용규 잊게 한 이대형 올 시즌 희망 보였다 삼성에게 유독 약했던 기아가 원정이자 개막 첫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습니다. 절대적인 약점을 보였던 기아로서는 올 시즌 첫 경기인 대구에서 가진 삼성과의 개막전 시리즈가 무엇보다 중요했습니다. 지난 부진을 씻고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서는 큰 벽처럼 놓여있던 삼성을 무너트려야만 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시작은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삼성 잡은 기아, 불안함 속에 얻은 승리 이후가 중요하다 일본에서 건너온 홀튼을 개막식 선발로 내세운 기아는 불안한 마운드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삼성을 상대로 첫 승을 거뒀습니다. 기아에 탁월한 강세를 보여 왔던 윤성환이 상대 투수였다는 점에서 오늘 경기 승리는 더욱 중요했습니다. 물론 정형식의 실책이 만든 결과였지만, 기아로서는 잡은 기회를.. 2014. 3. 30.
기아는 과연 2014시즌 우승 후보인가? 지난 시즌 8위를 했던 기아가 올 시즌 우승 후보가 될 수 있을까? 결론적으로 2014시즌에 참여하는 9개 구단 모두 우승 후보라는 점에서 기아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올 시즌은 우승 후보보다는 꼴찌 후보를 점찍는 것이 더욱 어려울 정도라는 점에서 우승보다는 어떤 팀이 꼴찌를 할 것인지가 더욱 흥미롭기만 합니다. 전력 보강에 열중한 9구단, 꼴찌를 골라내기가 더 어렵다 올 시즌을 앞두고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외국인 타자입니다. 그동안 2명의 외국인 선수로 한정되어 있어 투수만 존재하던 한국프로야구에 이제는 힘을 가진 외국인 타자들이 전면에 나서게 되었다는 사실은 흥미롭습니다. 파워를 가진 외국인 타자들은 등장은 보다 강력한 야구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야구팬들로서는 기대됩니다. 팀마다 전력 강화를 위해 .. 2014.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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