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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한국프로야구36

기아 한화에 8-7 승, 모두가 서재응-최희섭이 되어 팀 5연승 이끌었다 서재응과 최희섭이 합동 은퇴식을 가졌다. 메이저리거로서 국내로 복귀해 뚜렷한 족적보다는 아쉬움이 더 크기는 했지만, 그들이 위대한 것만은 분명하다. 선발 공백이 큰 상황에서 기아는 42살 노장 불펜 투수 최영필을 선발로 내세우는 고육지책을 썼다. 예고된 퀵 후크는 기아와 한화 모두 이어졌다. 서재응-최희섭 은퇴식을 더욱 값지게 만든 기아 선수들의 승리 모든 타자들은 최희섭의 이름이 투수들은 서재응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렀다. 기본적으로 선발 야구가 아닌 시작부터 불펜 야구로 치러진 오늘 경기는 두 최고 선수들의 은퇴식이 더욱 큰 관심을 불러올 정도였다. 퀵 후크가 일상이 되어버린 팀과 퀵 후크를 할 수밖에 없게 된 팀의 대결은 예상처럼 치열했다. 한화는 1회부터 불안하게 시작했다. 1사.. 2016. 5. 16.
기아 한화에 4-2승, 양현종 시즌 첫 승 이끈 김태균 치명적 실책 양현종이 7전 8기 끝에 시즌 첫 승을 올렸다. 그 결정적인 한 수는 1회 한화의 4번 타자인 김태균의 말도 안 되는 실책에서 나왔다. 한화로서는 로저스가 등판한 경기마저 잡지 못하면 연패가 한없이 길어질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김태균의 실책은 단순한 1패 이상의 부담으로 다가왔다. 양현종 7이닝 무실점 호투와 김태균 실책과 강한울의 2타점 적시타 한화 로저스와 기아 양현종이 맞대결 한 오늘 경기는 큰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로저스가 5일 쉬고 등판을 했다면 메이저리그에서 맞대결을 한 적이 있는 헥터와 한국 프로야구에서 역사적인 대결을 벌일 수도 있었다. 로저스vs헥터의 맞대결을 다음 기회로 미룰 수밖에 없었지만, 양현종과 로저스의 대결 역시 흥미로웠다. 양 팀 모두 에이스가 출전한 경기라는 점에서 .. 2016. 5. 14.
기아 KT에 8-3 승, 지크 호투 이범호 3개 2루타 대승 이끌었다 3연승과 3연패를 오갔던 기아가 우천으로 인한 하루 쉬는 시간이 큰 도움이 되었던 듯하다. 넥센 원정 경기에서 최악의 부진에 빠졌던 기아는 홈에서 KT와 만나 연패를 끊는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초반 부진을 벗어나 기대했던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지크의 호투가 승리의 원동력이었음은 당연하다. 지크 안정적인 피칭과 이범호 3개의 2루타, 서동욱의 굳히기 홈런 극과 극을 체험하듯 집중타를 통한 대량 득점 후 연패에 빠지고는 했던 기아가 지난주에도 다르지 않았다. 롯데만 만나면 폭발적인 타격으로 대량 득점을 한 기아는 이후 무기력증에 빠지며 연패에 빠지는 패턴을 올 시즌 보여주고 있다. 오늘 경기에서는 다시 타선이 폭발하며 상승세인 KT를 잡았다. 중심 타선이 응집력을 보였고, 선발 지크가 1회 홈런을 제외하.. 2016. 5. 12.
기아 롯데에 17-1승, 시즌 첫 스윕 이끈 오준혁과 나지완의 타선 폭발 기아가 롯데를 홈으로 불러 스윕을 만들어냈다. 투타가 무너지며 속절없이 연패한 롯데는 다시 한 번 호랑이들의 제물이 되고 말았다. 롯데만 만나면 타선이 폭발하는 기아는 원정이나 홈경기나 다름없이 보약을 먹듯 다시 한 번 침체된 타선을 되살렸다. 기아 롯데 상대로 시즌 첫 스윕, 오준혁과 나지완 타선 폭발 대승 이끌었다 오준혁과 나지완이 사이클링히트 목전까지 갈 정도로 타선이 폭발하며 기아는 롯데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선발로 나선 지크는 제구력 난조에도 1실점만 하고 3승을 올렸다. 강력했던 롯데 타선은 어느새 무기력해져버렸고, 마운드 역시 상대를 압도할 정도는 아니었다. 전날인 4일 경기에서도 누가 더 못했나를 따지듯 양 팀의 경기는 매력적이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기아가 연승을 이끌기는 했지만 누가 .. 2016.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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