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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한국프로야구4

기아 삼성에 16-3 완패, 이승엽 홈런과 김주형의 인정 2루타 승패를 갈랐다 대구 원정에서 2연승을 한 기아는 일요일 경기에서 완패를 당했다. 전날은 토요일 경기에서도 7점이나 앞선 상황에서 9회 7실점을 하며 힘겹게 승리를 얻은 기아는 전날의 승패가 곧 일요일 경기에 영향을 끼쳤다. 강력했던 외국인 선발과 달리 무기력해 보일 정도로 무너진 4, 5선발 후보군들의 모습은 기아가 품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이기도 했다. 이승엽의 선제 홈런과 김주형의 인정 2루타 승부의 흐름을 바꿔 놓았다 선발 투수의 무게감부터 삼성이 앞서 있었던 경기였다. 하지만 윤성환의 투구가 완벽하게 기아 타자들을 압도하는 수준은 아니었다. 물론 뛰어나기는 했지만 완벽하게 상대를 압도하지는 못했다는 의미다. 기아의 3선발까지는 확고하다. 문제는 남은 선발 자원에 대한 우려다. 그리고 그런 우려는 현실이 되었다. .. 2017. 4. 3.
기아 삼성에 9-7승, 버나디나 10회 역전타 만우절 특집다운 극적인 승부 기아가 삼성에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손쉽게 승리를 할 수 있었던 기아는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고질적인 문제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큰 점수차로 연승을 이끌어갈 듯했지만 불펜이 불을 지르며 9회에만 7실점을 하며 연장으로 넘어가게 되는 과정은 씁쓸했다. 팻딘 완벽했던 투구와 4명의 불펜 투수가 저지른 7실점 방화, 버나디나가 끝냈다 기아는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선발 투수인 팻딘이 완벽한 투구로 시즌 첫 승을 올릴 듯했다. 하지만 9회 7점이나 앞선 상황에서 4명의 투수들이 7실점을 하는 과정은 악몽이었다. 쉽게 마무리되어야 할 경기에서 마무리까지 등판해 동점을 내주는 과정은 기아의 유일한 문제가 초반부터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팻딘과 우규민의 선발 투수 대결은 흥미롭게 이어졌다. 한국프.. 2017. 4. 2.
기아 삼성에 7-2 완승, 나지완 2개의 홈런와 완벽했던 헥터의 호투 승리 이끌다 기아가 2017시즌 한국프로야구 개막전에서 화끈한 타격으로 삼성 원정에서 대승을 거뒀다. FA 계약을 한 나지완은 완벽하게 돌아왔다. 2017시즌 첫 홈런을 쳐낸 것도 모자라 첫 만루 홈런까지 쳐내며 올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여기에 헥터는 에이스다운 모습으로 삼성을 무기력하게 만들었다. 헥터의 에이스다운 호투, 나지완 2홈런 5타점과 기아의 강력한 중심 타선의 힘 올 시즌 우승을 노릴 수 있는 팀으로 구분되고 있는 기아가 첫 경기부터 그 가능성을 보였다. 중심 타선은 역대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강력하다. 김주찬, 최형우, 나지완, 이범호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은 역대급이다. 여기에 김주형까지 거포를 장착하고 있다는 점에서 모든 팀들이 경계할 수밖에 없다. 삼성은 올 시즌 가장 적은 금액을 받는.. 2017. 4. 1.
2017 한국프로야구 개막, 기아는 절대 강자 두산 넘어 우승 넘볼 수 있을까? 긴 겨울이 지나고 야구의 계절이 찾아왔다. WBC에서 예선 탈락하기는 했지만, 국내 리그에 대한 팬들의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높다. 두산 왕조가 완성되느냐 급상승한 기아의 왕조 재건이 가능한가?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 여기에 모두가 우승을 노리는 각 팀과 다양한 화제가 풍성한 2017시즌 한국 프로야구는 그 자체만으로도 흥미롭다. 두산 왕조 막아 설 기아의 왕조 재건은 가능할까? 두산이 절대 강자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플러스 요인은 많지만 마이너스 요인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두산의 독주가 예상되는 시즌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두산에 의해 왕조가 무너진 삼성은 새로운 감독으로 시즌을 치르지만 과거의 영광을 되찾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새로운 감독들이 들어서고, 선수 출신의 프런트가 .. 2017.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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