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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11

[3R]KGC인삼공사 페퍼저축은행 3-0승, 정호영 첫 선발 최다 득점으로 보답했다 인삼공사가 광주 원정에서 홈팀 페퍼저축을 3-0으로 누르고 다시 3위로 올라섰다. 비록 완승을 거두기는 했지만 여전히 세터와 공격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모습이다. 인삼공사가 연패를 끊고 다시 연승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 불안은 해소되지 않고 장기전으로 가고 있다는 사실이 문제다. 페퍼저축은 엘리자벳이 무릎 부상으로 경기에서 제외되며 더 힘든 경기를 치를 수밖에 없었다. 주포가 빠진 상황에서 상대를 제압하는 것은 어려운 게 페퍼저축의 현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페퍼저축 역시 비장의 무기는 존재했다. 대구여고 3인방을 모두 데려올 수 있는 상황에서 페퍼저축은 과감하게 1라운드 2순위로 박은서를 선택했다. 이 부분에 대해 말들이 많았지만 선수가 스스로 자신을 증명하고 있다. 페퍼저축이 포기한 정윤주가 흥국생명.. 2021. 12. 13.
[3R]인삼공사 기업은행 3-0 승, 연패 끊은 인삼 갈길은 멀다(ft. 라셈 고별전) 라셈의 마지막 경기라는 점에서 관심이 많았다. 여기에 첫 연패에 빠진 인삼공사가 이를 끊어낼 수 있는지, 김호철 신임 감독 선임 후 첫 경기에서 기업은행이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제법 관심이 가는 경기였다. 절대무적이던 현대건설이 상승세의 도로공사에 잡히는 상황이 벌어지며 상위팀 대결 구도가 흥미로운 상황에서 인삼공사 역시 이 대열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완승이 절실했다. 1라운드에서 5승 1패를 기록하며 현대건설과 1위 다툼을 하던 인삼공사는 2라운드 들어 3승 3패를 기록하며 무너졌다. 극과 극의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 기본적으로 이기거나 지는 경기는 너무 당연하다. 잘해도 질 수 있다. 하지만 인삼공사의 문제는 확연하게 눈에 보인다. 눈에 보이는 문제가 2라운드에서 극단적으로 도드라졌고 그 문제가 3라.. 2021. 12. 10.
[2R]인삼공사 현대건설에 1-3패, 현대 12연승과 염 세터 불안 심각 현대건설이 1, 2라운드 전승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올렸다. 이제 여자부 최다연승인 14연승에 도전하게 되었다. 인삼공사가 현대건설을 막아주길 바랐지만, 이번 경기에서도 세터 문제가 불거지며 허무하게 연승의 제물이 되고 말았다. 시작은 좋았지만 반복적으로 세터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니 상대를 압도하기 어렵게 흘러가기 마련이다. 오늘 경기는 처음으로 선발에 변화를 줬다. 인삼공사는 박혜민을 빼고 서브가 좋은 고의정을 선발로 내며 현대건설과 경기에 임했다. 1세트 인삼공사는 작전처럼 강력한 서브와 공격으로 현대건설을 흔들었다.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현대건설은 불안했고, 인삼공사는 편안한 공격으로 상대를 압도해갔다. 15-9까지 앞선 상황에서 현대건설이 올 시즌 왜 강한지 보여주기 시작했다. 인삼공사와는 첫 대.. 2021. 12. 4.
[2R]인삼공사 GS칼텍스 0-3완패, 김지원은 날았고 염혜선은 추락했다 1라운드에서 칼텍스를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를 하며 완승을 거둔 인삼공사가 2라운드 대결은 정반대 결과를 냈다. 일방적으로 당하며 셧아웃 경기를 당했기 때문이다. 결국 배구는 세터 노름이라는 사실과 수비가 안정되지 않으면 절대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증명해줬다. 경기 시작 전 양 팀 감독들이 모여서 환담을 나누는 과정은 여자배구 시작 전 볼 수 있는 재미있는 풍경이기도 하다. 경기가 시작되면 적이 되지만 시작 전이나 끝난 후 서로를 응원하는 상대 감독들이 악수를 나누고 환담을 나누는 장면은 당연한 일이었지만, 민폐 구단인 기업은행으로 인해 한동안 그 장면이 기업은행 경기에서만 볼 수 없을 듯하다. 두 팀은 올 시즌 두 명의 선수들이 유니폼을 바꿔입으며 맞대결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었다. 에이스 공격수였던 이.. 2021.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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