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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vs키움4

기아vs키움 13-3 승-임기영 5승과 돌아온 김민식의 5타점 경기 기아가 우천으로 순연된 경기를 월요일 치렀다. 하루 쉬었지만 연승 기운은 이어졌다. 임기영을 포함한 세 명의 투수가 키움 타선을 막아냈고, 기아 타선은 16개의 안타가 집중되며 13점을 얻었다. 효과적인 결과가 아닐 수 없다. 키움을 상대로 기아가 우월적인 승리를 얻었다는 사실은 반갑다. 첫 경기를 역전승으로 얻었다는 사실은 중요하게 다가왔다. 기세를 잡은 기아는 그렇게 상대를 압도했으니 말이다. 키움 에이스가 나오지 않았다는 것도 기아로서는 다행인 시리즈였다. 선취점은 키움의 몫이었다. 김하성의 솔로 홈런으로 포문을 열며 시작되었다. 하지만 기아는 1회부터 오래간만에 선발로 나선 한현희를 상대로 1회부터 집중타를 날리며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타격감이 떨어진 김호령 대신 중견수로 출전 중인 이창진이 선.. 2020. 7. 14.
기아vs키움 8-3승, 브룩스 진짜 에이스 존재감과 황대인 홈런 브룩스가 시즌 4승을 올렸다. 흔들려도 무너지지 않고 다시 반격을 꾀하는 브룩스의 모습은 에이스의 진정한 모습이다. 3 실점하는 과정으로 보면 대량 실점으로 무너질 것 같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브룩스는 빠르게 빠져나왔고, 추가 실점을 하지 않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투구 내용과 승수가 비례하지 않았던 브룩스라는 점에서 아쉬움이 컸다. 2점대 방어율에 승수가 이제 4승이라는 점은 아쉽기만 한 결과니 말이다. 그만큼 팀 타선 문제와 함께, 전 경기에서 드러났듯, 불펜이 무너지며 승리를 날리는 경우들이 많았다. 기아는 금요일 경기를 극적인 역전승으로 이끌더니 토요일 경기에서는 1회부터 대량 득점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타격 부진에 빠진 김호령 대신 출전을 하고 있는 이창진이 볼넷으로 나가며 1회는 시.. 2020. 7. 12.
기아vs키움 8-6승, 최형우 만루홈런과 마무리 문경찬의 불안 기아가 8연승을 달리던 키움을 잡았다. 원정 주말 3연전에서 금요일 경기를 잡은 기아는 조금은 편안한 상태에서 토일 경기에 임할 수 있게 되었다. 가뇽이 초반 불안했지만, 이내 제구를 되찾으며 호투를 보여준 점이 주효했다. 우천으로 두 경기가 취소된 후 가진 경기에서 타선은 힘을 받았고, 마운드는 조금은 불안했다. 휴식이 투수들에게 마냥 좋지는 않다는 사실을 다시 잘 보여준 셈이기도 하다. 가뇽은 1회부터 불안한 제구로 실점을 하고 말았다. 2사를 잡은 후 연속 안타를 내주고, 박동원과 허정협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밀어내기 실점을 하고 말았다. 최악의 상황들이 벌어진 셈이다. 투아웃까지 잡은 후 연속 안타는 그럴 수 있다. 하지만 연속 볼넷을 내주며 밀어내기 실점을 했다는 것은 심각한 수준의 상황이다... 2020. 6. 27.
양현종과 문경찬 믿을맨들의 붕괴, 기아 우천이 득이었다 기아가 장마철 우천 취소로 롯데와 두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다른 팀들이 더블헤더까지 하며 소화했지만 기아는 부산의 장맛비 때문에 모든 경기를 취소하고 서울로 향했다. 최근 기세가 좋은 키움과 주말 3연전을 하게 되었다. 우천 취소 전까지 기아는 내리막이었다. 믿었던 투수들이 무너지며 연패에 빠졌기 때문이다. 가장 안 좋은 것은 에이스인 양현종의 붕괴였다. 무려 8 실점이나 하며 삼성전에서 패했다는 것은 충격 그 이상의 충격이었기 때문이다. 양현종의 시즌이 끝난 결과는 좋을 것이다. 언제나 그랬듯, 부침은 있지만 결과물은 모두가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는 하니 말이다. 하지만, 현재처럼 굴곡이 많다면 에이스로서 가치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누구나 패할 수는 있다. 불안함이 동료와 팬들 사이로 퍼지게 되면.. 2020.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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