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나지완 투런 홈런14

기아vsSK 6-3 승, 가뇽 호투와 오선우 역전 투런으로 승리 이끌었다 기아가 SK와 인천 원정 3연전 첫 경기를 역전승으로 잡아냈다. 1회부터 점수를 내고 앞서가던 기아가 역전을 당한 후, 흔들리지 않고 추격해 역전에 성공한 모습은 보기 좋았다.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것 자체가 중요한 일이니 말이다. 먼저 승기를 잡은 것은 기아였다. 1회 선두 타자로 나선 김호령이 우전 2루타를 치며 분위기를 만들었고, 최형우의 적시타와 나지완의 내야 땅볼로 손쉽게 2점을 얻으며 출발했다. 가뇽 역시 3회까지 간단하게 SK 타자들을 삼자 범퇴시키며 안정적 피칭을 이어나갔다. 문제는 4회였다. 손쉽게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던 가뇽은 오히려 독이되었다. 한차례 순번이 흐른 후 SK 타자들의 반격이 시작되었으니 말이다. 1사 상황에서 최지훈과 최정의 연속 안타에 로.. 2020. 6. 13.
기아 KT에 4-3승, 나지완 투런 홈런과 이범호 역전타 우승 향해 간다 이범호의 극적인 적시타로 기아는 KT를 잡고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전날 대승에 이어 오늘 경기에서는 로치에게 막혀 타격이 폭발하지는 못했지만, 끈질긴 승부로 승리를 얻어냈다. 버나디나가 질주 중 햄스트링을 교체되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기아는 승리했다. 나지완 개인 1000안타는 투런 홈런, 이범호의 역전타 우승 굳건하게 한다 팻딘과 로치의 선발 대결은 흥미롭게 이어졌다. 전날 너무 큰 점수 차 경기가 벌어지며 조금은 맥이 빠지는 듯했지만, 오늘 경기는 투수 전의 재미를 느끼게 했다. 유독 팻딘만 나오면 점수 생산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기아 타선은 오늘도 다르지 않았다. KT 로치는 더욱 심각할 정도로 팀 운이 없는 대표적 선수이기도 하다. 오늘 경기 선취점은 KT의 몫이었다. 1회 시작과 함께 1사 후 .. 2017. 9. 18.
기아 NC에 7-4승, 헥터 시즌 14연승 기아 전반기 1위 확정 기아가 전반기 1위를 확정했다. 아직 두 경기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모두 진다고 해도 전반기 1위는 확정되었다. 8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기아로서는 결코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 2년 전부터 시작된 김기태 감독의 리빌딩은 이제 화려하게 빛을 내기 시작했다. NC전 스윕에 분노했던 기아, 헥터 15연승으로 기아 전반기 1위 확정 헥터는 전반기 나온 경기에서 한 번의 패배도 없었다. 기적과 같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완벽한 투구는 아니었지만 승리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 헥터. 그리고 헥터만 등판하면 엄청난 파괴력을 보이는 타선의 궁합은 그렇게 올 시즌 헥터에게 14연승을 선물했다. 기아는 지난 NC와 원정 경기에서 스윕을 당했다. 그 스윕은 공동 1위 자리를 내주는 이유가 되었다. 하지만 기아는 강했다. 원정 .. 2017. 7. 12.
기아 롯데에 6-1승, 양현종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 5승 이끈 에이스 본능 양현종이 후반기 첫 경기에서 왜 자신이 팀의 에이스인지를 확인시켜주었다. 경기 결과는 기아가 롯데에 6-1 완승을 거뒀지만 경기 과정은 점수와는 달랐다. 잦은 기회 속에서 롯데는 위기관리 능력이 탁월했던 에이스 양현종에게 막히며 점수를 뽑지 못했고, 에이스는 그렇게 시즌 5승을 달성했다. 에이스 양현종 전반 불안 씻는 완벽했던 위기관리 능력 팀 승리 이끌다 롯데는 좋은 기회들을 많이 잡았지만 홈으로 불러들이는 결정력이 낮았고, 기아는 투아웃 이후에만 5점을 뽑는 공격력을 선보였다. 오늘 경기는 그렇게 정의해도 좋을 듯하다. 롯데의 결정력 빈곤을 이끈 것은 바로 양현종의 탁월했던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시즌 5승을 달성했다. 은퇴 번복을 하고 두산에서 롯데로 이적한 노경은이 선발로 나선 오늘 경기는 초반.. 2016. 7. 2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