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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완 홈런11

기아 롯데에 3-4패, 임기영의 호투는 빛났고 김세현의 불쇼는 고민만 키웠다 기아는 다 잡은 경기를 놓쳤다. 시즌 내내 고민이었던 불펜은 외부에서 영입해도 풀어내지 못했다. 불안 요소가 컸던 김세현을 미래 자원과 교체하는 강수까지 두며 시즌 우승에 대한 열망을 보였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하다. 한 두 경기 반짝하는 것으로 고민이 해결될 수는 없는 일이니 말이다. 돌아온 임기영 최고의 활약에도 불펜 불쇼로 승리 날아갔다 임기영과 린드블럼의 선발 맞대결은 의외의 재미로 다가왔다. 미국으로 갔던 린드블럼은 여름 다시 돌아왔고, 롯데의 상승세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가을 야구가 가능해진 것 중 하나가 바로 린드블럼이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오늘 경기에서도 기아는 린드블럼 공략에 힘겨워했다. 초반부터 강력한 파워 피칭과 유인구를 이용한 삼진 능력은 탁월했다. 린드.. 2017. 9. 16.
기아 엘지에5-4승, 양현종 호투와 최형우 나지완의 백투백 홈런 승리 이끌다 양현종은 역시 에이스였다. 전날 팻딘은 잘 던지고 패전 투수가 되었다. 터지지 않은 타선으로 인해 퀄리티 스타트를 하고도 패했던 팻딘과 달리 양현종은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물론 그가 내려온 후 벌어진 끔찍한 상황들은 승리 가능성을 날릴 수도 있었다. 양현종 에이스 호투와 최형우 나지완의 백투백 홈런 기아의 힘을 드러내다 기아 불펜 문제는 다시 한 번 고민으로 다가왔다. 이 정도면 재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아무리 불펜이 불안하다고 해도 이 정도는 아니었기 때문이다. 지난 겨울 과연 불펜 투수들은 어떤 훈련을 했는지 그게 궁금할 정도로 집단 부진에 빠져 있다. 양현종과 차우찬 맞대결은 최고의 카드다. 양 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예고하는 것과 다름 없다. 둘 다 좌완 파워.. 2017. 4. 23.
한승혁 157km 강속구 올시즌 기아의 새로운 희망이 될까? 2017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시작되었다. 야구를 기다렸던 수많은 팬들에게는 이제 본격적인 야구 계절이 돌아왔음을 만끽할 수 있는 날들이었을 듯하다. 시범경기의 승패는 의미가 없다. 겨울 내 훈련을 해왔던 선수들이 시즌에 맞춰 경기력을 만들어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스토브리그 최고의 존재감 한승혁, 시범경기 첫 등판에 157km 찍었다 한승혁은 프로에 데뷔하기 전부터 화제였다. 하지만 프로 데뷔 후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팬들과 구단의 바람처럼 그가 성장했다면 이미 한승혁은 대한민국를 대표하는 선수가 되었어야 했다. 배구 스타인 아버지의 유전자를 타고 난 한승혁의 그 더딘 성장이 올 시즌 폭풍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궁금하다. 오늘 경기에서 기아 팬들은 새롭게 영입된 선수들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다.. 2017. 3. 15.
기아 NC 6-3승, 고효준의 호투와 필의 역전 투런 홈런 위기에서 팀 구했다 고효준의 트레이드는 성공이었다. 앞으로 그가 어떤 활약을 더 보여줄지 알 수는 없지만 최소한 현재까지 고효준이 보여준 피칭은 충분히 성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타석에서는 서동욱의 트레이드의 모범 사례를 보여주더니 이제는 고효준이 붕괴된 기아의 선발 한 자리를 채우며 새로운 사례를 만들기 시작했다. 고효준의 선발 호투와 돌아온 필의 역전 투런 홈런 팀 연패를 끊었다 기아는 전날 선발 투수로 키우기 위해 노력 중인 김윤동을 내보냈지만 다시 한 번 무너지고 말았다. 5이닝 동안 무려 11실점을 하면서 망가진 김윤동이 과연 미래의 기아 에이스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의아하게 만들고 있다. 잇몸 야구를 하고 있는 기아로서는 누군가 구멍 난 선발 한 자리를 채워줘야만 했다. 그 어려운 일을 SK에서 온 고효준.. 2016.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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