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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완 홈런11

기아 삼성에 13-6 승, 완투 후 역투한 헥터와 4방의 홈런을 친 호랑이들 양현종이 완투 후 첫 등판에서 허무하게 무너지며 삼성과의 주말 첫 경기를 내주었다. 연이어 완투했던 헥터 역시 양현종처럼 무너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도 들었다. 과거와 달리 완투가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서 너무 많은 투구를 하면 다음 경기에 지장을 받을 수밖에 없음을 양현종은 잘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헥터 에이스의 이름으로 역투, 주장 이범호의 동점포로 시작한 홈런포 기아를 살렸다 양현종이 그렇게 허무하게 무너질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하지만 그게 야구라는 점에서 이상할 것도 없었다. 양현종이 절대 무적으로 연승을 이어갈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으니 말이다. 양현종의 아쉬움은 헥터에게도 이어질 수밖에 없었다. 헥터 역시 지난 경기에서 완투를 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양현종에 이어 헥터 마.. 2016. 8. 7.
기아 넥센에 8-6 승리, 김주찬 맹타와 나지완 최희섭의 홈런 부활은 시작되나? 기아가 3연패를 끊고 선두 넥센을 상대로 8-6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1회 3실점을 한 상황에서도 역전에 성공하고 승리를 얻었다는 점에서 기아의 오늘 승리는 중요했습니다. 김선빈의 연이은 호타에 이용규와 김주찬이 맹타를 휘두르며, 기아가 점차 되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거포들의 부활을 알리는 홈런, 기아가 살아난 이유다 좀처럼 답을 찾지 못하던 기아가 오늘 경기에서 적시 적소에서 안타를 쳐내며 부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동안 이름값을 하지 못하던 이용규가 살아날 조짐을 보였고, 부상에서 돌아온 김주찬 역시 멀티 안타를 쳐내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습니다. 양현종과 밴 헤켄이 선발로 나선 오늘 경기는 타격 전 보다는 투수전으로 이어갈 것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두 투수들에 대한 기대는.. 2013. 6. 9.
NC 연승 제물이 된 기아, 무너진 선발에 달은 뜨고 해는 졌다 막내 팀인 NC가 우승을 노리는 기아를 농락했습니다. 서재응과 김진우가 초반에 대량실점을 하며 이겨야 하는 경기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최악의 경기력을 보인 기아는 더는 우승 후보가 아닌 4강에 목표를 재설정해야만 하는 팀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기아 현재의 전력은 4강도 힘겨워 보인다 기아의 문제가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타선이 긴 침묵으로 무너지자, 이제는 믿었던 선발마저 처참하게 침몰하고 말았습니다. 최약체로 분류된 한화를 상대로 들쑥날쑥한 타선으로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내기는 했지만, NC와의 경기에서는 그마저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전날 서재응이 초반 10실점을 하며 무너지며, NC에게 대승을 내주더니 오늘 경기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김진우는 초반 강한 모습으로 상대를 압도했지만, 영점이 흔.. 2013.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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