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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욱 3점 홈런3

기아 SK에 15-6승, 7경기 연속 10+ 세계 신기록까지 세운 호랑이 타격 쇼 거칠 것이 없다. 10연승을 노리던 켈리를 상대로 단 2회 만에 9득점을 한 기아 타선은 강력하다는 말로는 부족했다. 6월 한 달 동안 1점대 방어율을 기록하며 대포 군단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한 SK의 승리를 이끌어가던 켈리를 상대로 터졌다는 점에서 기아 타선이 심상치 않다. 한미일 프로야구 새기록을 작성한 기아, 7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기록 세웠다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두 외국인 투수가 등판한 경기. 팀 홈런 기록을 모두 갈아 치울 기세인 SK와 여섯 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을 하고 있는 기아가 만났다. 최강의 외국인 투수와 막강한 타력을 가진 두 팀의 경기는 이번 주 최고의 빅매치였다. 강력한 창과 방패가 화요일 경기에 펼쳐진다는 것 자체가 화제였다. 가장 강한 방패와 날카로운 창의 대결은 야구.. 2017. 7. 5.
기아 삼성에 14-3 승, 헥터 12연승 이끈 것은 양현종의 배려 때문이다 양현종이 전날 자진 등판해서 삼성을 완벽하게 제압하고 승리 투수가 되었다. 원정 경기에서 NC에 스윕를 당하며 공동 1위를 내주는 과정은 최악이었다. NC가 신인 투수들을 내보내고도 1위 싸움이 치열한 상황에서 3경기를 모두 가져가며 공동 1위로 올라섰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양현종의 헌신이 돋보였다. 스토퍼 양현종의 배려로 헥터 12연승도 가능해졌다 양현종은 연패로 쳐진 팀을 구하기 위해 4일 쉬고 자진 등판을 했다. 이는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팀이 3연패를 당했다. 연패가 이어지면 1위 자리로 NC에 내줘야 하는 상황이었다. 여기에 헥터가 컨디션 난조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 상황들은 모든 것이 최악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야구는 기 싸움이다. 시즌 절반을 넘긴 시점에서 맞대결을 벌여 3.. 2017. 6. 29.
기아 SK에 5-4 승, 서동욱 3점 홈런 포함 맹타 연패의 호랑이 구했다 넥센에서 무상으로 기아로 트레이드 된 서동욱이 전성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좀처럼 자리를 잡기 어려워 강제 은퇴 기로에 놓였던 서동욱. 넥센은 비록 팀에서 설 자리를 잃었지만 그가 다시 재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고, 기아를 선택한 서동욱은 처음으로 프로 데뷔를 했던 호랑이 군단에서 비상을 하기 시작했다. 헥터 흔들리면서도 7이닝 채운 에이스 본능과 서동욱의 3점 홈런 연패 끊었다 믿었던 헥터가 초반에 무너지며 불안했던 기아였다. 전 날 두산과 대결에서 양현종이 허무하게 무너지며 초반 우위에도 불구하고 처참하게 패했다. 이겨야만 하는 지크와 양현종의 경기를 모두 내주며 스윕을 당하고 홈 팀으로 돌아온 기아는 헥터의 호투가 무척이나 중요했다. 헥터와 박종훈 카드에서 당연히 전자가 우위에 올라설 수밖에는 없었.. 2016.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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