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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1073

박찬호 첫 등판 패했지만 퀄리티 스타트로 희망을 쐈다 우려와 기대가 교차했던 박찬호의 일본 리그 첫 등판은 절반의 성공으로 아쉬움보다는 희망을 볼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문제로 지적되었던 보크가 하나 나오기는 했지만, 제법 긴 이닝을 책임지며 선발투수로서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서 이후 진행될 리그 경기에서 괜찮은 성적을 기대해도 좋을 듯합니다. "내 야구인생의 역사적인 경기였다" 박찬호는 자신의 첫 등판 경기를 자평하면서 일본에서의 첫 경기 등판을 특별한 의미로 정리했습니다. 미국에서 프로 생활을 하다 일본으로 건너온 그로서는 이번 경기는 말 그대로 역사적일 수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15일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라쿠텐과의 경기에서 6.2이닝 6피안타(1홈런) 2사사구 3실점했습니다. 팀이 2-3으로 패해 박찬호의 첫 등판은 패로 기록되었지만 퀄리티 스타트는.. 2011. 4. 16.
박찬호 선발, 그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감 하나다 박찬호가 드디어 일본 진출 후 첫 선발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코리안 특급으로 메이저리그에 입성했던 박찬호는 아시아 선수 최다승 투수가 된 후 일본 프로야구를 선택했습니다. 그의 일본행에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었지만 그의 도전만큼은 폄하될 수는 없었습니다. 그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감이다 박찬호는 메이저에서 120승이 넘는 승수를 올린 아시아 최고의 투수입니다. 비록 전성기를 지나 과거와 같은 피칭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의문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그가 일본 야구를 평정할 수도 있다는 의견은 단순한 애국심이 아닌, 그가 여전히 보유하고 있는 실력 때문입니다. 산전수전에 공중전, 해양 전까지 모두 치른 그에게 새로운 도전은 어쩌면 가장 절실함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미 메이저에서는 선발 투수로서의 가.. 2011. 4. 15.
기아 6-3 승리보다 김상현 부활이 절실하다 기아가 어제의 패배를 설욕하며 넥센과의 3연전에 2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조범현 감독이 구상했던 넥센과 한화와 벌이는 6연전에서 5승 1패를 구상하고 있었으니 반은 맞았다고 할 수 있겠지요. 나락으로 빠져가고 있는 한화 전에서 예상대로 3연승을 이룬다면 상위권에 올라서면 시즌 우승에 대한 포부를 리그 초반부터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양현종과 나이트의 대결 믿었던 에이스들의 대결은 싱겁게 끝나고 말았습니다.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해야 하는 기아의 양현종은 지난 경기보다 좋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작년 보여주었던 모습을 찾을 길이 없습니다. 두 경기 호투하며 0점대 방어율을 기록하던 나이트 역시 기아와의 경기에서 그리 빼어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그의 초반 호투가 벌써 분기점을 넘어서는 것.. 2011. 4. 15.
기아의 넥센전 완패는 집중력의 차이였다 기아의 오늘 경기를 보면 과연 어제 경기를 했던 팀과 같은지 의구심이 들 정도로 엉망이었습니다. 김희걸과 김성현의 맞대결은 의외의 투수전으로 이어지며 나름의 재미를 전해주었지만 결정력 빈곤에 허덕인 기아의 타격은 한심할 정도였습니다. 집중력 떨어지는 호랑이들 문제다 로페즈의 호투로 이어진 지난 경기에서 효과적인 타격으로 7득점을 하며 강력한 타선을 선보였던 기아는 오늘 경기에서는 결정적인 상황에서 허망한 공격력으로 공격의 맥을 끊으며 초라한 완봉 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과연 같은 팀인가란 생각이 들 정도로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인 그들은 팬들을 혼란스럽게 만들 정도였습니다. 기아의 5선발인 김희걸과 넥센의 4선발인 김성현의 대결은 투수전 보다는 타격전이 될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특히 파괴력이 높았던 .. 2011.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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