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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홍 호수비3

기아 KT에 3-1승, 헥터 완투승과 이범호의 적시타 호랑이들 가을 야구가 보인다 헥터가 1실점하며 경기를 홀로 막아냈다. 우천으로 경기가 밀리는 상황에서도 완벽한 모습으로 팀을 3연패 끝 승리를 만들어낸 헥터는 올 시즌 호랑이들의 에이스임이 분명하다. 3년 차 리더 이범호에게 만루는 가장 편안해지는 기회인 듯하다. 15개의 만루 홈런을 기록한 이범호는 결정적인 만루 상황에서 적시타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헥터의 1실점 완투승과 이범호의 역전타, 호랑이 가을 간다 가을 야구를 하기 위해서는 기아 타이거즈는 남은 다섯 경기에서 3승 2패를 해야 한다. 물론 다양한 경우의 수가 있기 때문에 다양한 가능성들을 이야기할 수도 있지만, 자력으로 가을 야구를 가기 위해서는 이제 2승이 남았다. 다섯 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헥터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주었다. 고춧가루 부대로서 많은 팀들을 울리던.. 2016. 10. 3.
기아 롯데와 주말 2연전, 1점차 승부 1승1패 4위 자리 지켰다 양현종이 등판했던 토요일 경기에서 기아는 1-2로 패했다. 이겨야 할 경기를 잡지 못한 경기의 여파가 일요일 경기에도 이어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기아는 롯데를 상대로 4-3 1점차 승리를 가져가며 분위기 반전을 이끌었다. 연패를 막는 기아의 힘은 돌아온 호랑들에 있었다. 기아 4위 자리 수성하기 위한 대 반격은 시작되었다 팀의 에이스인 양현종이 나선 경기에서 기아 타선은 침묵했다. 린드블럼에게 완전히 막힌 기아 타선은 1점을 뽑는데 그쳤다. 컷 패스트볼에 좀처럼 적응하지 못한 기아 타선은 롯데의 불펜 투수들 공략에서 실패했다. 양현종은 단 하나의 실패가 투런 홈런으로 연결되며 호투를 보이고도 패전 투수가 되었다. 김주형도 홈런을 치기는 했지만 주자 없는 상황에서 터진 솔로 홈런이라는 점.. 2016. 9. 5.
기아vsLG, 윤석민의 에이스 본색이 기아를 살렸다 기아와 엘지의 잠실 3연전 중 두 번째 경기는, 야구란 완벽한 투수와 대단한 타자들의 드라마 같은 내용들이 지배하는 것은 아님을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수많은 의외성이 지배하는 야구는 그래서 우리의 인생과 닮았다고도 하지요. 기아와 엘지의 이번 경기는 황당하게 보일 수도 있는 상황들이 야구라는 경기를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야구의 진수를 보여준 황당한 명승부 전 로페즈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인해 급하게 선발로 나서야 했던 곽정철과 엘지의 5선발인 심수창의 맞대결은 타격이 지배하는 경기를 예고했습니다. 대량 득점들이 가능한 이 경기는 당황스러운 상황들이 경기를 지배하며 야구란 무엇인지에 대해 알게 해주었습니다. 곽정철과 심수창의 불 지르는 투구 기아 승리를 이끈 주역은 이범호의 결정적인 3타점과.. 2011.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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