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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호감독2

[2011 플레이오프 4차전]이대호의 홈런 잠자는 거인을 깨웠다 이대호가 드디어 터졌습니다. 놓쳐서는 안 되는 경기에서 마침내 이대호가 홈런을 터트리며 플레이오프는 마지막 5차전까지 경기를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기다리고 있는 삼성으로서는 느긋하게 지친 승자를 맞이하게 되어 기쁘고 팬들로서는 물러설 수 없는 마지막 승부를 볼 수 있어 행복합니다. 이대호의 홈런은 삼성도 두렵게 한다 SK로서는 5차전까지 경기를 이어갔다는 것도 문제이지만 잠자던 거인을 깨웠다는 점이 더욱 큰 문제입니다. 이대호를 철저하게 막아내며 승부를 유리하게 가져갔던 SK로서는 4차전에서 마무리를 해야만 했습니다. 열흘을 쉬었던 롯데가 경기를 하면서 점점 경기 감각을 키워가고 있다는 점은 부담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윤희상과 부첵이 맞붙은 선발 대결은 의외로 흥미롭게 전개되었습니다. 두 투수 모두 .. 2011. 10. 21.
[2011 플레이오프 전망 1] 롯데 신임 감독으로 19년 한을 풀 수 있을까? 정규 시즌 2위를 차지한 롯데가 19년 무관의 한을 풀 수 있을까요?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입니다. 신인 감독으로 초반 어려움이 많았던 양승호 감독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만년 4위였던 롯데를 처음으로 정규시즌 2위 자리에 올려놓았습니다. 롯데 막강한 파괴력으로 한국 시리즈까지 잡을까? 삼성의 독주와 빅3의 2위 다툼, 마지막까지 이어지는 세 팀의 5위 싸움 등 2011년 한국 프로야구는 볼거리가 많았던 해입니다. 물론 살아있는 전설이었던 장효조와 최동원이라는 불세출의 영웅을 떠나보낸 아쉬움이 그 어느 때보다 크고 아프지만 야구의 묘미를 느끼게 해주는 순위 경쟁은 분명 흥미로웠습니다. 긴 여정으로 이어왔던 정규 시즌과 달리, 단기전으로 치러지는 포스트시즌은 의외의 팀이 우승을 하.. 2011.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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