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엘지 넥센과 플레이오프1 기아 엘지에 0-1패, 타격 부진이 가을 야구의 승패 갈랐다 기아는 가을 야구는 끝났다. 끝내 터지지 않은 타격은 그렇게 아쉬움을 주고 말았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기아는 최선을 다했고, 보다 잘한 엘지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되었을 뿐이다. 엘지 팬들로서는 유광 점퍼를 입고 가을 야구의 진수를 만끽하게 되었다. 양현종과 류제국의 한국시리즈 결승전 같았던 투수전 가을 야구 뜨겁게 달궜다 와일드카드 경기인데도 마치 한국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하는 듯 치열했던 오늘 경기는 승패를 떠나 최고의 재미를 만끽하게 해주었다. 비록 타선이 터지지 못해 아쉽게 가을 야구를 접어야 했던 기아로서는 두고두고 아쉬울 수밖에는 없어 보인다. 타격이 침묵한 만큼 투수전과 야수들의 호수비는 야구의 또 다른 면모를 확인하게 해주었다는 점에서 반가웠다. 야구의 진짜 재미는 투수전이라고 .. 2016. 10.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