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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홈런6

기아 삼성에 16-3 완패, 이승엽 홈런과 김주형의 인정 2루타 승패를 갈랐다 대구 원정에서 2연승을 한 기아는 일요일 경기에서 완패를 당했다. 전날은 토요일 경기에서도 7점이나 앞선 상황에서 9회 7실점을 하며 힘겹게 승리를 얻은 기아는 전날의 승패가 곧 일요일 경기에 영향을 끼쳤다. 강력했던 외국인 선발과 달리 무기력해 보일 정도로 무너진 4, 5선발 후보군들의 모습은 기아가 품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이기도 했다. 이승엽의 선제 홈런과 김주형의 인정 2루타 승부의 흐름을 바꿔 놓았다 선발 투수의 무게감부터 삼성이 앞서 있었던 경기였다. 하지만 윤성환의 투구가 완벽하게 기아 타자들을 압도하는 수준은 아니었다. 물론 뛰어나기는 했지만 완벽하게 상대를 압도하지는 못했다는 의미다. 기아의 3선발까지는 확고하다. 문제는 남은 선발 자원에 대한 우려다. 그리고 그런 우려는 현실이 되었다. .. 2017. 4. 3.
한국시리즈 2차전 소사 무너트린 삼성의 힘, 승기 빼앗긴 넥센 승리방법은 하나다 1차전을 원정팀인 넥센에 내준 삼성은 2차전에서 확실한 복수를 했습니다. 살아나지 않던 타격이 불을 뿜으며 2차전 승리만이 아니라, 이후 시리즈에서도 강력한 타격의 힘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은 큰 수확이었습니다. 당연하게도 넥센에게는 최악의 패배가 아닐 수 없습니다. 너무 빨리 살아난 삼성의 타격감은 문제로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소사의 붕괴, 2차전 실패만이 아니라 3선발 체제에 빨간불이 켜졌다 넥센은 가을야구에 선발 3명으로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이 전략이 완벽하게 맞았고, 그런 전략의 승리는 결국 한국시리즈 1차전 승리까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믿었던 소사가 삼성과의 2차전에서 초반 무기력하게 무너지며 다음 경기들을 확신하지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소사와 윤성환이 맞붙은 2.. 2014. 11. 6.
기아vs삼성, 사자들의 홈런 4방이 장타부재 호랑이를 잡았다 우천으로 경기를 하지 못하던 두 팀이 힘겹게 경기를 치르게 되었지만 의외의 변수들이 만들어낸 상황들은 두 팀의 에이스를 힘겹게 했습니다. 윤석민과 탈보트라는 에이스 대결은 초반 대량 실점으로 마운드에 내려서며 불펜 싸움에 강했던 삼성은 기아를 압도하며 4연승을 이끌었습니다. 홈런의 힘을 보여준 기아와 삼성의 대결, 사자는 강했다 윤석민과 탈보트의 대결은 누가 봐도 투수전을 기대할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물론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순연되며 출전을 계속 미뤄야만 했던 윤석민의 경우 정상적인 투구가 힘들 것으로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에이스라는 점에서 최소한의 존재감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지만 2회도 마치지 못하고 무너진 윤석민으로 인해 경기는 힘들게 진행될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탈보트는 1회 시작부터 불안.. 2012. 7. 16.
기아vs삼성, 믿었던 에이스 윤석민의 몰락 기아 그래도 희망은 있었다 에이스 윤석민의 몰락은 기아에게는 절망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제 경기에서 선발이 초반 무너졌음에도 승리를 거뒀던 기아로서는 윤석민이 등판한 오늘 경기는 무척이나 기대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기대는 1회 시작과 함께 무너졌고 에이스가 내려온 기아는 삼성을 넘어서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복귀 선수들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럽다 설마 윤석민이 이런 피칭을 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부상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탈이 났던지 그렇지 않다면 뭔가 큰 충격을 받지 않은 이상 이런 피칭을 할 수는 없었습니다. 물론 아무리 대단한 선수라도 힘든 경기를 할 수는 있지만 전혀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에서 오늘 윤석민의 피칭은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기아 타선은 1회부.. 2012.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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