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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규3

LGvs롯데 시범경기, 임찬규 누른 이용훈 시즌 선발이 보인다 임찬규와 이용훈이 선발 맞대결을 한 엘지와 롯데의 시범경기는 두 선수의 실력을 비교 검증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웠습니다. 시범경기라는 한계는 분명하지만 시즌을 준비하는 그들의 움직임이 곧 2012 시즌의 핵심이 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선발을 노리는 두 선수의 활약 자체만으로도 흥미로운 경기였습니다. 완성형에 가까워지는 이용규, 올 시즌이 기대된 다 중추적인 선발이 빠진 두 팀에게 그 빈자리를 채울 수 있는 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커질 수밖에는 없습니다. 발등의 불이 떨어진 엘지로서는 신인 급 선수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엘지를 만들어 가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롯데 역시 팀 투타의 중심이었던 이대호와 장원준의 빈자리 채우기가 쉽지 않아 보였지만 그 해법들을 찾아가는 과정이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시범.. 2012. 3. 25.
엘지 박현준과 김성현 재앙 딛고 새롭게 부활할 키워드는 단합이다 경기 조작에 가담한 박현준과 김성현은 엘지에게는 중요한 선수들이었습니다. 박현준은 2011 시즌 팀 최다승 투수였고 김성현은 미래의 에이스로 충분한 가능성을 보였다는 점에서 두 선수의 부재는 무척이나 큰 타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악재가 엘지에게는 의외로 부활을 알리는 청신호가 될 수도 있을 듯합니다. 모래알 엘지 최악의 상황에서 희망을 찾다 프로야구를 절망으로 이끈 두 선수의 경기 조작 사건은 경악스러움을 넘어 추악함 할 정도였습니다. 박현준이 한 언론사와 인터뷰를 통해 김성현의 어려움을 듣고 그를 돕기 위해 자신이 승부 조작에 나섰다고 하지만 이는 그저 자신을 위한 변명 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어려움을 토로한 후배에게 따끔한 충고와 함께 다른 방식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생각은 하지 .. 2012. 3. 14.
배팅 볼 투수 양현종과 병풍 4번 최희섭, 기아를 망친다 양현종의 끊임없는 부진은 좀처럼 나아지려 하지 않습니다. 높게 형성되는 볼은 상대 타자들에게는 치기 좋은 볼로 다가오고 선발 투수임에도 5이닝 버티는 것도 힘겨운 양현종은 더 이상 존재감이 없는 투수가 되어버렸습니다. 4번 타자 최희섭은 자신이 왜 그 자리에 서 있는지도 모르는 듯 병풍이 되어 무기력함의 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리즈에 완벽하게 무너진 기아, 해법이 이범호 하나라 문제다 오늘 경기는 올 시즌 기아와의 경기에서 완패를 당했었던 리즈의 리벤지 매치였습니다. 광주 경기에서 복통으로 인해 힘겹게 투구를 했다는 말처럼 잠실에서 등판한 리즈는 지난 기아와의 경기와는 전혀 달랐습니다. 150km를 넘나드는 빠른 공과 곁들이는 낙차 큰 커브는 무력한 기아 타선을 잠재우는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호투.. 2011.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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