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임창용 11년 만의 선발승1 기아 롯데에 8-1승, 임창용 3998일 만의 선발승 노장 투혼이 연승 만들었다 임창용이 2007년 8월 21일 롯데와 상대로 선발승을 딴지 11년 만에 같은 팀을 상대로 승리 투수가 되었다. 11년 전에는 삼성 소속이었고, 현재는 기아라는 점만 다를 뿐 임창용의 시간은 거꾸로 가고 있는 듯하다. 만 42세가 넘은 투수가 폭염 속에서 선발승 투수가 되는 일은 쉽지 않다. 잠수함 투수 두 명이 만들어낸 연승, 기아 가을 야구 꿈 키울 수 있을까? 고육지책이다. 기아로서는 뭘 해도 안 된다. 지난 시즌 우승을 한 챔피언의 면모는 이제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다. 모든 부분에서 무너진 채 상대를 압도하지 못하는 상황은 명확해졌다. 우승을 꿈꾸기에는 너무 멀리 떨어져 있고, 가을 야구에 턱걸이로 나가는 일도 쉽지 않은 상태다. 팀의 핵심이 무너지며 기아는 흔들렸다. 투타 모두 지난 .. 2018. 8. 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