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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1483

기아 NC 6-3승, 고효준의 호투와 필의 역전 투런 홈런 위기에서 팀 구했다 고효준의 트레이드는 성공이었다. 앞으로 그가 어떤 활약을 더 보여줄지 알 수는 없지만 최소한 현재까지 고효준이 보여준 피칭은 충분히 성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타석에서는 서동욱의 트레이드의 모범 사례를 보여주더니 이제는 고효준이 붕괴된 기아의 선발 한 자리를 채우며 새로운 사례를 만들기 시작했다. 고효준의 선발 호투와 돌아온 필의 역전 투런 홈런 팀 연패를 끊었다 기아는 전날 선발 투수로 키우기 위해 노력 중인 김윤동을 내보냈지만 다시 한 번 무너지고 말았다. 5이닝 동안 무려 11실점을 하면서 망가진 김윤동이 과연 미래의 기아 에이스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의아하게 만들고 있다. 잇몸 야구를 하고 있는 기아로서는 누군가 구멍 난 선발 한 자리를 채워줘야만 했다. 그 어려운 일을 SK에서 온 고효준.. 2016. 8. 25.
릴레사의 X 세레머니 故 손기정 옹의 침묵 시위와 같다 올림픽에서는 정치적인 그 어떤 행위도 할 수 없다. 순수한 스포츠 정신을 앞세운 올림픽이라는 점에서 이는 타당해 보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미 자본에 종속된 올림픽에서 순수함이라는 단어는 어울리지는 않는다. 정치적인 수단으로 올림픽을 사용한 역사 역시 분명 존재하기 때문이다. 故 손기정 남기룡 옹과 릴레사, 그들이 보인 침묵의 세레머니 공통점 히틀러는 올림픽을 철저하게 자신들의 홍보 수단으로 활용했다. 영화 역사상 가장 위대하게 평가받고 있는 다큐멘터리 중 하나가 바로 레니 리펜슈탈의 이기도 하다. 88 서울 올림픽이 열리기 전에도 전 세계는 정치적 이념 갈등으로 올림픽 보이콧을 하기도 했다. 올림픽이 이렇게 큰 정치적 수단으로 활용된 이유는 너무나 단순하다. 올림픽이라는 무대가 전 세계인들에게 전달될 수.. 2016. 8. 24.
기아 예고된 재앙, 해법이 없다는 사실이 더 큰 재앙이다 기아가 다시 중요한 순간 치고 올라가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 위기는 이미 예고된 일이었다. 언제 닥칠지 알 수 없는 폭풍 전 고요가 존재할 뿐이었으니 말이다. 기아의 가장 큰 문제는 마운드다. 시즌 전에는 불펜과 마무리가 문제였다. 하지만 시즌이 시작되고는 선발마저 무너지며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 종잡을 수 없는 기아 마운드, 해법이 떠오르지 않는 기아 마운드가 더 문제 기아가 올 시즌 타선이 살아나며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여기에 올 시즌 가장 획기적인 부분은 기아의 신인들이 급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마운드보다 타선에서 신인의 성장이 돋보이고 있는 기아는 그래서 현재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팀이 되었다. 기아로서는 최악의 시즌이 될 수밖에는 없었다. 팀의 주축들이 빠지거나 예전 .. 2016. 8. 23.
박인비 리우 올림픽 골프 금메달, 골든 그랜드슬램이 더욱 위대한 이유 골프는 철저하게 개인 경기다. 프로 골프의 경우 엄청난 상금이 걸려 있다는 점에서 치열하다. 이런 그들이 팀을 이뤄 국가 대항전을 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더욱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서 국가를 대표해 출전해 메달을 따는 것은 골프에서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부상마저 이겨낸 박인비의 올림픽 금메달, 도전 그 자체가 빛나는 골프 여제의 힘 박인비는 올림픽 출전과 관련해 논란이 많았었다. 최연소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등 그동안의 성과는 박세리 이후 최고였지만 최근의 경기 결과는 좋지 못했기 때문이다. 엄지손가락 부상으로 경기력마저 하락한 박인비가 골프 대표 선수로 나서는 것은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많았다. 세계적으로 뛰어난 여자 골퍼들이 즐비한 대한민국이기 때문에 가능한 고민이었다. 세계 랭킹.. 2016.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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