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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준이 9시간 동안 검찰 조사를 받고 피의자 신분으로 불구속 수사를 받는다고 알려졌습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이미 그가 경기 조작에 가담했다는 사실을 대부분 시인했다고도 합니다. 문성현에 대한 추가 조사를 할 예정이 없다는 검찰의 발표와 달리, 박현준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를 계속하겠다는 의미는 그가 범죄를 저질렀다고 인정하는 것과 다름없어 씁쓸합니다.
김성현과 박현준만이 아니라 더욱 많은 선수들이 가담했다?
줄곧 자신은 그런 일이 없었다고 밝혀왔던 김성현과 박현준이 모두 승부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밝혀지며 다시 한 번 팬들을 당혹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그들을 믿고 마지막 순간까지도 응원해왔던 많은 팬들에게 비수를 꽂은 그들은 더 이상 용서가 될 수 없는 존재들입니다.
김성현은 이미 구속되어 수사를 계속하고 있는 중이지만 박현준은 불구속되어 혐의가 없는 것은 아니냐는 의견들도 있는 게 사실입니다. 아직 검찰 조사 결과가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어설프게 결과를 유추할 수는 없지만 문성현의 경우 참고인 조사를 마치고 곧바로 훈련에 참여했고, 검찰 역시 더 이상의 조사는 하지 않을 것이라 밝힌 것과는 너무 달라 혐의가 의심스럽습니다.
구속된 김성현과 브로커와 대질신문을 통해 박현준이 일부분에 대해 시인을 했다고 밝혀짐에 따라 어느 부분까지 인정을 했느냐가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피의자 신분으로 추가 조사를 하겠다는 것은 시인한 부분과 검찰이 의심하는 부분에 차이가 있다는 의미이고 있는 추가 조사를 통해 박현준의 범행 사실을 모두 드러내겠다는 의지의 표명이기도 합니다.
현재로서는 박현준이 문성현처럼 승부조작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에서 그의 야구 인생은 끝이 났다고 볼 수밖에는 없습니다. 승부조작에 작고 크고는 있을 수 없습니다. 어떤 형태로든 승부조작에 참여를 했다면 일벌백계하듯 강력한 처벌을 받아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이 두 선수로 그치지 않고 추가적으로 다른 선수들 역시 수사 대상으로 넓혀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이미 구속된 김성현과 구속이 유력해진 박현준만이 아니라 상위권 구단 선수 다수가 혐의를 받고 있다는 사실은 경악스럽습니다. 이중 일부는 불법 사이트 배팅에도 직접 참여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이번 사건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생각까지 하게 합니다. 프로축구와 마찬가지로 상당수 많은 선수들이 승부조작에 참여한 것으로 밝혀진다면 선수들이 연루된 팀들은 엄청난 타격을 받을 수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김성현과 박현준이 연루되어 더 이상 전력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된 엘지의 경우 당장 올 시즌 투수 운영에 큰 차질을 빚을 수밖에는 없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승부조작으로 가담되었다고 지적되는 선수들이 소속된 구단들 역시 만약 사실로 드러난다면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승부조작이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는 점에서 김성현과 박현준의 혐의 인정과 구속은 자연스럽게 이와 연결된 선수들까지 이어질 수밖에는 없습니다.
더욱 사설 배팅 업체가 활성화되어 있는 상황에서 두 선수만이 승부조작 유혹을 받거나 직접 참여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현재 드러나지 않았지만 최소한 10명 이상의 선수들이 직접 가담을 했을 것이라고 보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아니면 프로축구 정도의 인원으로 확장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는 점에서 이번 사태는 언제 끝날지도 알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합니다.
더 이상 숨길 수도 없는 상황에서 어설프게 승부조작에 가담한 선수들을 덮어주는 일들이 벌어져서는 안 될 것입니다. 구단에서도 그저 방관자처럼 선수들을 믿겠다는 식으로 수동적으로 이 사건을 바라봐서는 안 됩니다. 좀 더 적극적인 방법으로 선수들이 승부조작에 가담했는지에 대해 자체 조사를 강화해야만 합니다. 그저 의심을 하는 것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구단에서 소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그들을 옹호하는 것과 다름없으니 말입니다.
불법 배팅 업체가 한 둘도 아니고 브로커들 역시 한 둘이 아니라는 점에서 이번에 드러난 사건 이외에도 다양한 브로커들이 많은 방법으로 선수들과 접촉하려 노력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지난 달 조작되었다고 발표되기는 했지만 유명 선수들과 함께 많은 선수들이 이번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보도가 사실에 가까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KBO 역시 수수방관하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될 것입니다. 좀 더 적극적으로 관련자가 있는지 그리고 불법 배팅 업체와 이들 브로커들이 선수들이나 코치들에게 접근할 수 없는 근본적인 방안들과 대안들을 고민해야만 할 것입니다.
프로야구의 경기 다른 경기들처럼 단순한 승패에 대한 승부만이 아니라 다양한 형태로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다는 점에서 불법 배팅 업체들에서는 중요한 배팅 수단으로 사용되었다는 점에서 엘지 선수들만이 아닌 전 구단에 걸쳐 승부조작에 협력한 선수들이 존재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KBO에서 엘지 외에는 참여한 선수가 없다는 식으로 그저 현재의 불편한 현실을 부정하려고만 해서는 안 됩니다. 좀 더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자칫 프로야구 전체가 무너질 수도 있다는 위기감을 가져야만 합니다.
이번 기회에 썩은 부위를 모두 도려내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단순히 거즈만 발라 상처를 감추겠다는 생각을 한다면 상처 부위 전체를 잘라 내거나 심지어 생명이 위독해질 수도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더 이상 감춰서 해결될 수 없다는 점에서 KBO와 선수협, 구단 모두가 관련 선수들을 가려내는데 적극 협력해야만 할 것입니다. 비록 해서는 안 되는 일이 벌어졌다는 것은 아쉽지만 더 이상 유사 사건이 벌어질 수 없도록 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김성현과 박현준만이 아니라 더욱 많은 선수들이 가담했다?
줄곧 자신은 그런 일이 없었다고 밝혀왔던 김성현과 박현준이 모두 승부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밝혀지며 다시 한 번 팬들을 당혹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그들을 믿고 마지막 순간까지도 응원해왔던 많은 팬들에게 비수를 꽂은 그들은 더 이상 용서가 될 수 없는 존재들입니다.
김성현은 이미 구속되어 수사를 계속하고 있는 중이지만 박현준은 불구속되어 혐의가 없는 것은 아니냐는 의견들도 있는 게 사실입니다. 아직 검찰 조사 결과가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어설프게 결과를 유추할 수는 없지만 문성현의 경우 참고인 조사를 마치고 곧바로 훈련에 참여했고, 검찰 역시 더 이상의 조사는 하지 않을 것이라 밝힌 것과는 너무 달라 혐의가 의심스럽습니다.
일본에서 검찰 수사로 귀국한 박현준/연합뉴스
현재로서는 박현준이 문성현처럼 승부조작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에서 그의 야구 인생은 끝이 났다고 볼 수밖에는 없습니다. 승부조작에 작고 크고는 있을 수 없습니다. 어떤 형태로든 승부조작에 참여를 했다면 일벌백계하듯 강력한 처벌을 받아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이 두 선수로 그치지 않고 추가적으로 다른 선수들 역시 수사 대상으로 넓혀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이미 구속된 김성현과 구속이 유력해진 박현준만이 아니라 상위권 구단 선수 다수가 혐의를 받고 있다는 사실은 경악스럽습니다. 이중 일부는 불법 사이트 배팅에도 직접 참여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이번 사건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생각까지 하게 합니다. 프로축구와 마찬가지로 상당수 많은 선수들이 승부조작에 참여한 것으로 밝혀진다면 선수들이 연루된 팀들은 엄청난 타격을 받을 수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김성현과 박현준이 연루되어 더 이상 전력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된 엘지의 경우 당장 올 시즌 투수 운영에 큰 차질을 빚을 수밖에는 없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승부조작으로 가담되었다고 지적되는 선수들이 소속된 구단들 역시 만약 사실로 드러난다면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승부조작이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는 점에서 김성현과 박현준의 혐의 인정과 구속은 자연스럽게 이와 연결된 선수들까지 이어질 수밖에는 없습니다.
더욱 사설 배팅 업체가 활성화되어 있는 상황에서 두 선수만이 승부조작 유혹을 받거나 직접 참여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현재 드러나지 않았지만 최소한 10명 이상의 선수들이 직접 가담을 했을 것이라고 보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아니면 프로축구 정도의 인원으로 확장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는 점에서 이번 사태는 언제 끝날지도 알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합니다.
더 이상 숨길 수도 없는 상황에서 어설프게 승부조작에 가담한 선수들을 덮어주는 일들이 벌어져서는 안 될 것입니다. 구단에서도 그저 방관자처럼 선수들을 믿겠다는 식으로 수동적으로 이 사건을 바라봐서는 안 됩니다. 좀 더 적극적인 방법으로 선수들이 승부조작에 가담했는지에 대해 자체 조사를 강화해야만 합니다. 그저 의심을 하는 것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구단에서 소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그들을 옹호하는 것과 다름없으니 말입니다.
불법 배팅 업체가 한 둘도 아니고 브로커들 역시 한 둘이 아니라는 점에서 이번에 드러난 사건 이외에도 다양한 브로커들이 많은 방법으로 선수들과 접촉하려 노력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지난 달 조작되었다고 발표되기는 했지만 유명 선수들과 함께 많은 선수들이 이번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보도가 사실에 가까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KBO 역시 수수방관하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될 것입니다. 좀 더 적극적으로 관련자가 있는지 그리고 불법 배팅 업체와 이들 브로커들이 선수들이나 코치들에게 접근할 수 없는 근본적인 방안들과 대안들을 고민해야만 할 것입니다.
프로야구의 경기 다른 경기들처럼 단순한 승패에 대한 승부만이 아니라 다양한 형태로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다는 점에서 불법 배팅 업체들에서는 중요한 배팅 수단으로 사용되었다는 점에서 엘지 선수들만이 아닌 전 구단에 걸쳐 승부조작에 협력한 선수들이 존재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KBO에서 엘지 외에는 참여한 선수가 없다는 식으로 그저 현재의 불편한 현실을 부정하려고만 해서는 안 됩니다. 좀 더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자칫 프로야구 전체가 무너질 수도 있다는 위기감을 가져야만 합니다.
이번 기회에 썩은 부위를 모두 도려내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단순히 거즈만 발라 상처를 감추겠다는 생각을 한다면 상처 부위 전체를 잘라 내거나 심지어 생명이 위독해질 수도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더 이상 감춰서 해결될 수 없다는 점에서 KBO와 선수협, 구단 모두가 관련 선수들을 가려내는데 적극 협력해야만 할 것입니다. 비록 해서는 안 되는 일이 벌어졌다는 것은 아쉽지만 더 이상 유사 사건이 벌어질 수 없도록 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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