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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1073

2013 한국 프로야구 성장 혹은 몰락 4-이범호 야구인생 마지막 승부 성공할까? 기아 팬들이라면 모두가 분통을 터트리는 존재가 바로 이범호입니다. 기아 우승 청부사가 될 것이라는 기대는 입단 첫 해 전반기가 전부였습니다. 그의 탁월한 실력에 많은 이들은 환호했고, 그런 이범호의 존재감은 기아의 우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말입니다. 이범호 야구인생 마지막 승부수가 필요하다 애증의 관계가 아니라 이제는 더 이상 기아 선수로서 효용성이 있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을 하게 만든 이범호. 그가 과연 입단 첫 회 전반기에 보여주었던 기량을 보일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작년 한 해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거의 활약을 하지 못했던 이범호가 기아에서의 마지막 시즌이 될 수밖에 없는 2013년 어떤 모습을 보일지는 누구도 예측 불가능하니 말입니다. 돈 먹는 하마가 되어.. 2013. 1. 14.
10구단 유치 실패한 전북과 부영 지금부터가 중요하다 프로야구의 마지막 구단이 될 가능성이 높은 10구단이 수원 KT로 결정되었습니다. 마지막 절차가 남기는 했지만 KT가 야구단 창단을 포기하지 않는 한 수원에 10구단은 들어섭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전북과 부영이 어떤 움직임을 보이느냐 일 것입니다. 전북과 부영, 10구단 실패에 좌절보다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라 프로야구 전성시대 구단 유치는 지자체장의 능력으로 인식되는 듯도 했습니다. 지자체장이 앞장서서 구단 유치에 열정적으로 다가왔고, 결과적으로 이런 노력이 10구단 시대라는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승패는 KBO에 지급하는 야구발전기금의 차이에서 왔다는 점에서 논란은 커질 수도 있습니다. 200억vs80억이라는 야구발전기금의 차이는 결국 10구단을 결정하는 중요한 수단이 되었다는 점에서 아쉽습니다. 만.. 2013. 1. 12.
10구단 수원KT 확정, 명분보다는 실리를 선택했다 10구단 유치가 치열했던 수원과 전북의 대결은 수원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수도권 집중이 문제라며 지역 안배를 요구하고 나선 전북으로서는 허탈한 결과일 것입니다. KT와 부영이라는 기업 간의 대결에서도 KT가 우세했다는 점에서 수원의 10구단 유치가 충격으로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10구단 수원으로 확정, 안정적인 자본이 승패 좌우했다 전북과 수원의 치열한 경쟁은 프로야구의 현재 위상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매년 수백억이 들어가는 운영비를 생각하면 좀처럼 쉽게 접근하기 힘든 프로야구 구단 창단에 이렇게 치열한 경쟁을 하는 것도 신기한 일이니 말입니다. 지난 해 700만 관중 시대를 넘어 이제는 천만 관중 시대를 향해 가는 프로야구는 부정할 수 없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스포츠입니다. 관중 수만 봐도 .. 2013. 1. 11.
2013 한국 프로야구 성장 혹은 몰락 3-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김상현 마지막 도전 성공할까? 계약의 계절은 많은 선수들에게 환호와 절망을 경험하게 합니다. 1년 동안 좋은 활동을 한 이들은 높은 연봉을 받아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됩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 이들은 차가운 겨울을 보낼 수밖에 없는 것이 바로 프로의 세계입니다. 김상현에게 이번 겨울은 한없이 추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20% 삭감된 김상현 명예회복을 할 수 있을까? 김상현의 부활은 본인만이 아니라 기아에게도 절실합니다. 중심 타선인 그의 부진이 곧 팀 성적과 그대로 연결이 되었으니 말입니다. 이범호와 최희섭, 그리고 김상현으로 이어지는 기아의 중심타선은 분명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선수들입니다. 기아가 항상 우승 후보라는 점은 2013년에도 달라지지 않습니다. 그들은 여전히 최강의 전력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입.. 2013.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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