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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1483

한국프로야구 올스타전 MVP 영광은 박병호, 감동은 박찬호의 은퇴식 박병호가 홈런 두 방으로 2014 올스타전에서 미스터 올스타로 선정되었습니다.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화끈한 타격쇼를 보인 웨스턴 리그와 속수무책으로 무너진 이스턴 리그의 타격과 마운드의 힘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난 경기였습니다. 별들의 전쟁에서 가장 화려하게 빛났던 것은 박병호가 아니라 공식 은퇴식을 가진 박찬호였습니다. 개척자 박찬호, 그의 위대한 업적이 현재의 한국프로야구를 만들었다 1994년 LA 다저스에서 데뷔를 한 박찬호는 2010년 아시아 투수 최고승수인 124승을 기록하고 메이저리그를 내려왔습니다. 누구나 갈 수는 있지만 정상에 설 수는 없었던 무대 메이저리그. 그곳에서 대학생이었던 박찬호는 힘겹게 올라섰고, 그곳에서 IMF로 무너진 국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도 했었습니다. 패망한 일본의 영.. 2014. 7. 19.
안치홍 엔트리 제외 김상수는 과연 최고이자 멀티인가?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안치홍이 있고 과연 그가 국대에서 제외되어야 하느냐에 대해 팬들의 분노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우승팀 감독인 삼성의 류중일 감독의 선택에 대해 팬들은 벌써 축구의리에 이어 야구의리도 이어지고 있다고 개탄하고 있습니다. 의리 야구인가? 아니면 진짜 최선의 선택인가? 대표팀에 대한 불신이 팽배한 상황에서 2차 선발이 발표되면서 논란은 더욱 커진 듯합니다. 아무래도 이번 대표팀 선발에는 군 문제까지 결합되어 복잡한 셈법들이 얽혀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비슷한 실력이라면 결정권자의 판단에 의해 전혀 다른 결론이 도출될 수밖에 없습니다. 선수 선발의 최종 결정권을 가진 류중일 감독이 원하는 선수를 자신이 알아서 뽑는다는데 이를 두고 .. 2014. 7. 16.
기아 롯데 연장 12회 5-4 승, 손아섭 끝내기 폭투 진짜 4위 싸움은 시작되었다 어제 허무하게 경기를 내준 기아는 초반 확실한 승기를 잡고도 동점을 내주며 위기에 빠졌습니다. 서로 기회를 잡고 놓치며 호수비와 실책이 오가는 오늘 경기는 비 오는 상황에서 12회 연장까지 가는 혈투 아닌 혈투를 보였습니다. 롯데는 포수를 모두 소진해 최준석이 포수로 나서고 투수 두 명이 타석에 서는 등 진귀한 장면들을 많이 보여주기까지 했습니다. 박기남의 들었나 놨다와 손아섭의 끝내기 폭투가 경기를 갈랐다 19명의 타자가 등장한 롯데와 14명의 타자가 나선 기아, 7명의 투수들이 대거 투입된 양 팀의 경기는 12회 마지막 연장까지 이어졌습니다. 할 수 있는 모든 선수들을 총동원한 라이벌 경기는 그래서 흥미로웠습니다. 4강 싸움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상황에서 양 팀의 대결은 흥미로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초.. 2014. 7. 13.
기아 롯데에 12-5 완패, 버린 홍성민의 반란과 수비가 가른 승패 기아에서 김주찬을 얻고 내준 홍성민의 선발이 되어 광주 구장을 찾았습니다. 불펜에서 활동을 하던 홍성민이 선발로 전환해 두 게임 역시 최고의 활약을 보이더니, 기아와의 경기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선발로서 가능성을 보다 높였습니다. 오늘 경기는 수비 집중력에서 차이를 보였고, 호수비를 보인 롯데와 엉성한 수비를 보인 기아는 질 수밖에 없는 경기였습니다. 김주찬 보상선수 홍성민의 반란, 수비 조직에서 무너진 기아 김주찬을 얻고 내줄 수밖에 없었던 선수가 바로 홍성민이었습니다. 많은 팬들은 홍성민을 내줬다는 사실에 많이 당황해했었습니다. 충분히 가능성을 보였던 신인이었다는 점에서 홍성민에 대한 아쉬움은 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 아쉬움은 1년 만에 기아 팬들 앞에서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선취점은 이번에.. 2014.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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