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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Baseball/메이저리그166

시카고 컵스 108년 만의 우승, 염소의 저주 풀어낸 마법 같은 7차전 염소의 저주가 마침내 풀렸다. 108년 동안 이어져왔던 지독한 저주는 그렇게 지독할 정도로 힘겨운 시간을 보낸 후 겨우 마무리가 되었다. 와후 추장의 저주와 염소의 저주가 맞붙은 2016 메이저리그 월드 시리즈는 야구팬들에게는 가장 극적이고 매력적인 승부였다. 108년 만의 월드 시리즈 우승 이끈 시카고 컵스, 마지막 순간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7차전까지 간 경기는 연장 승부로 이어졌다. 초반 컵스의 공세가 분위기를 압도했고 8회 채프먼이 마운드에 서는 순간 모든 것은 마무리되는 듯했다. 하지만 와후 추장의 저주를 받은 인디언스 역시 그대로 그 저주를 포기할 수 없었다. 극적인 동점 투런 홈런이 터지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고 말았다. 월드 시리즈 마지막 경기. 선발은 무의미하다. 가동 가능한 모든 .. 2016. 11. 3.
시카고 컵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9-3승, 마지막 7차전 승자는? 시카고 컵스가 초반부터 타선이 터지며 클리블랜드 홈에서 치러진 6차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초반 터진 홈런은 그동안 문제로 지적되던 부진한 컵스 타선이 활발해졌다는 점에서 마지막 7차전이 기대된다. 강력한 투타 조화로 인해 가을 더욱 강력해졌던 인디언스는 중요한 5, 6차전을 모두 내주며 위기에 처했다. 저주 시리즈 마지막 7차전은 과연 누가 승자가 될까? 와후 추장과 염소의 저주에 빠진 채 우승과 멀어져 있었던 두 팀이 월드 시리즈에서 만났다. 의도적으로 만들어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대표적인 저주 받은 두 팀이 월드 시리즈라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는 것만으로도 기대치는 급격하게 높아져 있었다. 시즌 최다승인 103승으로 가장 완벽한 팀이라는 평가까지 받았던 시카고는 저주를 풀 수 있는 가장 확실한 한 해.. 2016. 11. 2.
강정호 21호 홈런과 오승환 19세이브, 팬들은 충분히 만족한 경기 강정호가 시즌 최다 홈런을 경신했다. 이제 추신수가 세운 한국인 메이저리그 최다 홈런에 한 개 차이로 다가선 그가 시즌 종료 전 이 기록도 깰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마지막 한 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오승환은 강정호를 잡고 시즌 19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강정호와 오승환의 기록은 이제 마지막 한 경기에 달렸다 강정호는 1회 시작과 함께 상대를 제압하는 시원한 홈런을 쳐냈다. 올 해보다는 내년 시즌이 더 기대되는 강정호는 오늘 경기에서도 강력한 파괴력을 보여주었다. 강정호의 장단점을 이미 충분하게 파악한 팀들은 철저하게 킹캉에 대비한 투구를 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강정호는 세인트루이스의 선발투수인 와카를 상대로 시즌 21호 홈런은 1회부터 터트렸다. 와일드카드를 위해서는 절대 질 수 없는 세이트루이스로서는.. 2016. 10. 2.
강정호 20호 홈런, 아시아 내야수를 넘어선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강정호가 시즌 첫 20호 홈런을 때려냈다. 아시아 내야수 메이저리그 최다 홈런 기록은 모두 일본 선수들의 몫이었다. 이구치와 조지마가 그동안 기록했던 18개 홈런이 최다였지만 강정호는 메이저 2년 차에 그 기록을 간단하게 넘기는 아시아 야수 최다 홈런을 가진 선수가 되었다. 강정호 벤치 클리어링과 20호 홈런, 피츠버그의 중심이 되었다 메이저리그 2년차인 강정호에게 2016 시즌은 많은 아쉬움과 행복이 교차하는 시간들일 것이다. 지난 시즌 가을 야구에 나선 피츠버그이지만 올 시즌 핵심 선수들을 트레이드로 시즌 중 넘기며 구단이 포기를 해버렸다. 이 상황에서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안타깝게 다가올 정도다. 부상 후 다시 복귀한 강정호는 완벽하게 다른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다. .. 2016.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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