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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Baseball1271

기아vsNC 7-6 승, 완벽 필승조와 이틀 연속 결승타 친 최형우 기아가 선두 NC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만들었다. NC로서는 지난주부터 하향세가 뚜렷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연패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어 보인다. 기아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는 1위 팀을 상대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이민우와 라이트의 경기는 의외의 타격전으로 흘러갔다. 이미 5승을 거둔 라이트는 2이닝 대량 실점을 했고, 이민우는 초반 기세가 꺽인 후 많은 부분 아슬아슬한 상황임을 오늘 경기에서 다시 보여주었다. 자칫 선발 자리를 홍상삼에게 내줄 가능성까지 보인다. 선취점은 기아의 몫이었다. 2회 기아 타자들은 집중력을 보이며 라이트를 흔들었다. 나지완과 황대인이 연속 안타를 치자, 한승택이 적시타를 치며 첫 득점에 성공했다. 나주환의 희생번트로 다시 한번 득점 기회를 잡.. 2020. 6. 18.
기아vsNC 7-4승, 터커 3타점과 최정용의 환상 수비 역전승 이끌었다 기아가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NC를 홈으로 불러 시즌 첫 경기를 가졌다. 그 어느 해보다 강력한 전력으로 시즌을 이끌고 있는 NC는 역시 강했다. 하지만 기아 역시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춘 팀이라는 사실을 1위 팀을 통해 보여주었다. 브룩스와 루친스키가 선발로 나서며 투수전이 예고되었다. 실제 초반 두 투수의 압도적인 피칭으로 양 팀 타자들은 손도 써볼 수 없을 정도였다. 하지만 그 균형이 먼저 무너진 것은 기아였다. 3회 브룩스의 투구가 읽히며 NC 타자들이 집중타를 쳐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알테어에게 첫 안타를 내주기는 했지만 2사를 잡았다는 점에서 추가 실점없이 이닝을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했다. 하지만 NC가 왜 1위를 하는지 이들은 직접 보여주었다. 박민우, 이명기, 나성범.. 2020. 6. 17.
기아vsSK 3-4패, 양현종 나서고도 패배 류지혁 부상까지 겹쳤다 인천 원정에서 2승 1패를 기록했으니 좋은 성과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주말 경기에서 타선이 터지지 않으며 힘든 경기를 치렀다는 점은 불안으로 다가온다. 전체적인 타격 하락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는 사실은 주중 경기들 역시 문제가 될 수 있다. 양현종이 나선 경기를 내준다는 것은 팀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팀의 에이스가 나오는 경기는 꼭 잡아야 한다. 그래야 팀 전체가 산다. 그런 점에서 일요일 경기는 아쉽기만 하다. 최형우와 김주찬 등 토요일 경기에서 빼 휴식까지 주며 일요일 경기에 집중했지만 졌다. 기아는 토요일 경기와 유사한 방식으로 1회를 시작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양현종은 1, 2를 가볍게 잡아냈지만, 3회 갑작스럽게 구위가 흔들리며 위기를 맞았다. 김성현과 정현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 2020. 6. 15.
기아vsSK 2-1승, 임기영 완벽투와 나주환 홈런 연승 이끌었다 기아의 상승세가 다시 시작되었다. 두산에 완패를 당한 후 다시 위닝 시리즈를 만들었던 기아는 SK 원정에서도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냈다. 특정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상황이기는 하지만, 기아의 상승세가 반가운 것은 사실이다. 선발 야구가 되고, 수비 역시 탄탄해지면서 승리 가능성은 그만큼 높아졌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 기아가 특별하게 다가오는 것은 내야 수비의 핵이라고 할 수 있었던, 김선빈과 박찬호가 없어도 아무런 공백을 느끼지 못했다는 것이다. 김선빈은 좋은 활약을 하다 부상으로 잠시 이탈해 어쩔 수 없는 선택지가 필요했다. 그 자리를 김규성이 잘 채워주고 있다. 물론 종종 실책을 범하기도 하지만, 충분한 가능성을 보이며 2루수로서 자질을 증명해주고 있다는 점에서 반갑기만 하다. 오늘 경.. 2020.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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