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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NC에 2-1승, 최악의 경기력이 가장 극적인 상황 만들어냈다 잔루만 33개가 나온 경기는 지겨울 수밖에 없다. 엘지는 9개 엔씨는 16개의 사사구를 남발한 3차전은 말 그대로 최악이었다. 엉망인 경기 속에서 최고의 장면들이 곁들여지며 흥미로운 결과로 이어졌다는 점은 기괴하게 다가올 정도다. 엘지는 1회부터 대량 득점으로 경기를 끝낼 수도 있었지만 11회 연장까지 이어지게 만들었다. 25개의 사사구가 남발된 최악의 졸전, 그럼에도 빛났던 안익훈의 호수비 벼랑 끝에 몰렸던 엘지가 홈구장에서 반격에 나섰다. 1승 2패가 된 엘지는 오늘 경기에서도 이긴다면 다시 창원으로 내려가 마지막 승부를 벌이게 된다. 가을이 깊어가는 상황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는 프로야구 플레이오프는 흥미로운 대결임이 분명하다. 마산 구장에서 치열한 투수전을 통해 2경기를 완벽하게 잡아낸 NC는 원정.. 2016. 10. 25.
무리뉴 맨유 이끌고 첼시 찾았지만 0-4 완패, 더는 스페셜 원이 아니다 첼시가 맨유를 상대로 4-0 완승을 했다. 두 팀이 박빙의 승부를 벌일 것이라는 예측들이 많았다는 점에서 경기 결과는 충격적이다. 무리뉴로서는 자신을 첼시에서 내쫓은 선수들을 상대로 복수를 하고 싶었을 것이다. 지난 시즌 노골적으로 보이는 항명에 의해 무리뉴는 불명예 퇴진을 당할 수밖에 없었다. 무리뉴 전략 전술도 존재하지 않은 맨유, 그는 더 이상 스페셜 원이 아니다 말만 많은 무리뉴의 현실은 참혹하다. 이 정도면 그저 평범한 감독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엄청난 자본이 집중된 맨유라는 팀을 이끌면서도 이 정도밖에 되지 않는단 사실은 처참하다. 무리뉴에게는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기에는 힘겨워 보인다. 맨유는 해마다 엄청난 자본을 쏟아 붓는다. 그런 엄청난 돈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그만큼 엄청난 수익이.. 2016. 10. 24.
넥센 염경엽 사퇴와 로이스터 복귀 큰 변화 예고된다 넥센 염경엽 감독이 엘지에 패한 직후 사퇴를 선언했다. 이미 예고된 상황이라는 점에서 특별하게 보고 있지는 않다. 다만 SK와 연결된 상황에서 염 감독은 그 어느 팀에도 가지 않는다고 선을 긋은 것은 의외로 다가온다. 스스로 넥센을 위해 당장 어느 팀으로도 가지 않고 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넥센의 미래는 과연 장밋빛이 될 수 있을까? 넥센은 한국프로야구에서 독특한 구단이다. 한국 프로 스포츠는 거의 대부분이 재벌이 운영한다. 공기업이나 은행 등이 소유한 종목도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은 재벌가들의 홍보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 상황에서 넥센은 네이밍 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영역을 구축했다. 메이저리그 방식을 통해 국내에서도 성공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넥센의 시도는 참신했다. 초.. 2016. 10. 18.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존재감은 20분이면 충분했다 토트넘의 무패 행진은 깨질 수도 있었다. 웨스트 브롬위치와의 원정 경기에서 패배의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위기 상황에 반전을 가한 것은 후반 27분 교체 선수로 나선 손흥민에 의해서 달라졌다. 손흥민이 공을 잡는 순간 웨스트 브롬위치 수비수 3, 4명이 달려드는 상황은 기회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토트넘 무패 행진 힘들게 이어가게 만든 손흥민의 존재감 20분이면 충분했다 월드컵 최종 예선 두 경기를 모두 뛰고 영국으로 돌아간 손흥민. 장거리 이동과 함께 쉬지 못하고 경기에 임했던 손흥민은 선발에서 제외되었다. EPL 팀들 중에서 가장 많은 국가대표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토트넘이지만 가장 먼 거리를 오간 손흥민에게는 휴식을 선사했다. 남미까지 날아간 라멜라도 있기는 하지만 경기에 뛰지 않은 그는 선.. 2016.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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