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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한국프로야구251

기아vs삼성, 사자들의 홈런 4방이 장타부재 호랑이를 잡았다 우천으로 경기를 하지 못하던 두 팀이 힘겹게 경기를 치르게 되었지만 의외의 변수들이 만들어낸 상황들은 두 팀의 에이스를 힘겹게 했습니다. 윤석민과 탈보트라는 에이스 대결은 초반 대량 실점으로 마운드에 내려서며 불펜 싸움에 강했던 삼성은 기아를 압도하며 4연승을 이끌었습니다. 홈런의 힘을 보여준 기아와 삼성의 대결, 사자는 강했다 윤석민과 탈보트의 대결은 누가 봐도 투수전을 기대할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물론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순연되며 출전을 계속 미뤄야만 했던 윤석민의 경우 정상적인 투구가 힘들 것으로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에이스라는 점에서 최소한의 존재감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지만 2회도 마치지 못하고 무너진 윤석민으로 인해 경기는 힘들게 진행될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탈보트는 1회 시작부터 불안.. 2012. 7. 16.
롯데vs기아, 소사의 완벽투가 기아의 5할 +1을 만들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까지 거인만 만나면 작아지던 호랑이들이 오늘 경기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천으로 이번 주 첫 경기를 가진 두 팀은 잦은 실수들이 나오며 우천 후유증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환상적인 수비도 함께 이어지며 흥미로운 경기를 이끌어갔습니다. 소사의 완벽투가 최강의 거인 방망이를 잠재웠다 천적이 되어버린 롯데와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기아는 홈경기에서 승리가 간절했습니다. 5할 승률을 올리고도 지키지 못하며 무너지고는 했던 기아로서는 롯데 경기를 이기면 5할 승부를 넘어서게 된다는 점만으로도 중요한 경기였습니다. 심리적인 안정감은 이후 경기에서 좀 더 차분한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5할을 넘긴 승부는 중요했습니다. 1회 부터 양 팀은 우천 후유증을 심하게 앓았습니다. 1회 시.. 2012. 7. 13.
KBO의 형식적인 10구단 제안 거절한 선수협, 현명한 선택이다 10구단 논란은 올스타전이 가까워지면 질수록 더욱 큰 문제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사장단 회의에서 10구단 창단을 무기한 연기시킨 그들이 올스타전이 가까워오자 KBO를 내세워 어설픈 시간 끌기에 나서며 논란을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진정성 없는 시간 끌기는 그 무엇도 해결할 수 없음을 알아야만 할 때입니다. 올스타전보다 중요한 것은 장기적인 프로야구 발전이다 올스타전이 한 해 치러지지 않는다고 세상이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10구단은 프로야구 전체를 좌우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문제라는 점에서 쉽게 생각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팬 서비스의 일환인 올스타전보다 프로야구 전체를 튼튼하게 해줄 10구단 창단이 더욱 중요한 것은 당연하니 말입니다. 사장단 회의를 비난하는 여론이 늘어나면서 부담을 느낀 그들.. 2012. 7. 12.
기아vs넥센, 김원섭 호수비와 최향남의 3K 배짱 투 위기의 기아 구했다 더 이상 밀려서는 안 되는 경기에서 기아가 보여준 초강수는 결국 2-1 한점차 승리로 이어졌습니다. 선발 투수 2명과 핵심 불펜들을 총동원해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터지지 않는 타선은 억지로 짜내듯 힘겹게 점수를 얻었고, 1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도 투수를 교체할 정도로 기아에게 일요일 경기 승리는 너무 중요했습니다. 박지훈의 호투와 최향남의 화끈한 배짱 투가 기아를 승리로 이끌었다 올 시즌 방어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넥센의 나이트가 왜 강한지 오늘 경기로 잘 보여주었습니다. 좀처럼 적시타를 맞지 않고 땅볼을 유도하며 기아 타선들을 무기력하게 만든 나이트의 호투는 경기를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서재응 역시 노련한 투구로 전날 경기 대량 실점을 했던 기아 마운드를 안정적으로 이끌었습니다. 넥센은 1회 1사후 .. 2012.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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