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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Baseball1271

기아 엘지에5-4승, 양현종 호투와 최형우 나지완의 백투백 홈런 승리 이끌다 양현종은 역시 에이스였다. 전날 팻딘은 잘 던지고 패전 투수가 되었다. 터지지 않은 타선으로 인해 퀄리티 스타트를 하고도 패했던 팻딘과 달리 양현종은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물론 그가 내려온 후 벌어진 끔찍한 상황들은 승리 가능성을 날릴 수도 있었다. 양현종 에이스 호투와 최형우 나지완의 백투백 홈런 기아의 힘을 드러내다 기아 불펜 문제는 다시 한 번 고민으로 다가왔다. 이 정도면 재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아무리 불펜이 불안하다고 해도 이 정도는 아니었기 때문이다. 지난 겨울 과연 불펜 투수들은 어떤 훈련을 했는지 그게 궁금할 정도로 집단 부진에 빠져 있다. 양현종과 차우찬 맞대결은 최고의 카드다. 양 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예고하는 것과 다름 없다. 둘 다 좌완 파워.. 2017. 4. 23.
기아 KT에 9-2승, 헥터의 완벽투 6연속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냈다 헥터는 역시 에이스였다. 시즌 첫 홈런을 내주기는 했지만 안정적인 피칭으로 팀에게 6연속 위닝시리즈를 선물했다. 여섯 번의 상대 승부에서 위닝 시리즈를 이끄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해태 왕조가 끝난 후 승리보다 패가 더 많았던 기아에게 2017 시즌은 새로운 왕조의 시작이 될 수도 있어 보인다. 헥터 완벽투에 화답한 기아 타선의 9득점, 6연속 위닝 시리즈 만들었다 전날 패했던 기아는 헥터가 마운드에 선다는 것만으로도 기대치는 높아졌다. 그런 높은 기대치에 충족이라도 시키듯 헥터는 KT 타선을 손쉽게 제압했다. 물론 한 경기에서 두 개의 홈런을 내주기는 했지만 모두 솔로 홈런이었다는 점에서 승패에 큰 문제는 없었다. 오늘 경기는 초반부터 점수를 뽑았다. 헥터와 정대현의 맞대결은 누가 봐도 헥터의 우위를.. 2017. 4. 21.
기아 KT에 1-3패, 로치 못 넘은 호랑이들 그나마 위안은 불펜 투구였다 기아의 연승은 KT의 외국인 투수 로치 앞에서 멈췄다. 초반 선취점을 뽑으며 오늘 경기도 승리로 가져가는 듯했지만, 기회를 잡지 못하고 무너지고 말았다. 기아가 패배를 하기는 했지만, 그나마 위안을 삼을 수 있는 것은 불안했던 불펜이 안정적인 투구를 했다는 점이다. 로치에 막힌 기아, 고효준 선발 가능성을 보였다 헥터가 나올 것으로 보였던 경기에 고효준이 시즌 첫 선발로 깜짝 등판했다. 기존 등판 순서를 보면 KT전도 스윕할 수 있는 분위기였다. 헥터와 팻딘이 연속으로 등판할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선발 투수들을 하루 더 쉬게 하며 등판 순서를 조정하며 주말 경기를 대비한 기아로는 여유가 보였다. 선발 투수는 깜짝 등판이었지만 타선은 내세울 수 있는 최선이었다. 하지만 로치에게 막히며 1회.. 2017. 4. 20.
기아 KT에 5-0승, 임기영 완투승 이명기 그라운드 홈런 파죽의 6연승 이끌었다 상무에서 제대한 임기영이 올 시즌 일을 내고 있다. 가능성은 있었지만 이렇게 잘 던질 줄은 누구도 몰랐다. 5선발 후보군들이 많았고, 그 중 하나였던 임기영은 김윤동과 홍건희에 비해 큰 기대를 받지 못했다. 하지만 시즌이 시작된 후 기아의 진짜 보석은 임기영이었다. 임기영 프로 데뷔 첫 완투승, 기아 새로운 진짜 영건을 얻었다 세 경기 연속 완벽한 모습을 보인 임기영이 마침내 프로 데뷔 6년 만에 선발 완투승을 거뒀다. 한화에서 프로 데뷔를 한 임기영은 2014 시즌이 끝난 후 송은범의 FA 보상 선수로 기아로 옮겨왔다. 곧바로 상무에서 활동하던 그는 복귀하자마자 선발 투수로서 가치를 마음껏 뽐내고 있다. 오늘 경기는 의외의 투수전이었다. 양 팀 모두 5선발이 나섰다는 점에서 난타전이 벌어질 것이라는 기.. 2017.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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