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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Baseball1271

기아 넥센에 2-1승, 양현종이 보여준 에이스의 진가와 김윤동의 마무리 가능성 양현종은 진정한 에이스였다. 팻 딘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에서 4일 휴식 후 마운드에 섰다. 지난 경기에서 많은 투구를 한 양현종이라는 점에서 휴식이 절실했다. 하지만 팀 사정상 하루 먼저 등판한 양현종은 진정한 에이스였다. 팀을 위해 희생을 할 수 있는 모습 자체가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 김민식과 이명기 이적생 신화, 양현종 김윤동 새로운 조합이 될까? 2-1 승부는 짜릿하다. 보는 이들마저 힘들게 하는 경기는 역시 마운드의 높이가 얼마나 높고 단단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양 팀의 승부는 흥미로웠다. 양현종과 최원태의 선발 대결에서 당연히 양현종의 압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최원태는 넥센의 새로운 희망이 될 것은 명확해 보인다. 우완 전통파로 싸움을 즐길 줄 .. 2017. 5. 4.
기아 넥센에 9-3승, 헥터 개막 후 6연승 그리고 이범호 호수비와 이명기의 맹타 헥터가 개막 후 6연승을 달렸다. 맨쉽에 이어 헥터도 시즌 시작과 함께 전승을 거두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넥센과 이번 대결은 방어율 1, 2위 투수들의 선발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흥미로웠다. 전국구인 기아가 좋은 성적을 올리며 고척 스카이돔은 야구팬으로 가득 찼다. 헥터 6연승 이끈 일등 공신 이범호와 이명기, 불펜은 단단해졌다 헥터가 맨쉽에 이어 시즌 시작과 함께 6연승을 달리는 투수가 되었다. 두 투수가 역대 최고 기록 경신자가 한 명일지 두 명일지는 다음 경기에서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두 투수 모두 패전이 된다면 양현종이 6연승을 달린다는 전제 하에 새로운 기록 대결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두 팀의 승패는 수비에서 나왔다. 기아는 이범호라는 탁월한 3루수의 환상적인 수비가 팀 사기를 .. 2017. 5. 3.
류현진 973일 만의 승리, 시즌 첫 승이 가져올 나비효과 류현진이 시즌 시작과 함께 4연패를 당했다. 그렇게 다섯 번째 선발로 나선 끝에 류현진은 승리 투수가 되었다. 무려 973일 만에 올린 승리였다. 한 시즌 15승을 올리던 투수가 부상으로 2년 넘게 재활에 매달렸다. 그렇게 돌아온 류현진은 선발 경기에 나서 조금씩 감각을 익혔고, 지난 경기부터 우리가 아는 류현진으로 돌아오기 시작했다. 류현진 시즌 첫 승이 중요한 이유는 이제 시작이기 때문이다 길고 긴 시간을 건너 류현진이 선발 승을 얻었다. 충분히 인정 받을 수 있는 피칭으로 얻은 승리라는 점에서도 중요하게 다가온다. 시즌 시작과 함께 류현진은 선발진에 합류했다. 그렇게 선발로 나섰지만 초반 류현진은 많은 홈런을 허용하며 적응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사기도 했다. 앞 선 경기부터 류현진.. 2017. 5. 1.
기아 NC에 9-3승, 양현종 핏빛 투혼으로 만들어낸 승리 다이노스 질주 막았다 양현종이 피까지 흘리며 호투를 벌이며 연승을 이어갔다. 9연승 중이던 NC와 광주 홈에서 주말 3연전을 치르는 기아로서는 첫 경기가 중요했다. 에이스 양현종이 나온 경기를 놓치면 자칫 연패에 빠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이런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고 승리를 이끌었다. 양현종의 핏빛 투혼으로 공룡의 10연승 질주를 막았다 NC 다이노스의 기세는 대단했다. 9연승을 달리며 단독 2위를 차지하고 1위 팀 기아 홈을 찾아 그 자리마저 빼앗으려는 그들의 도발은 첫 날 경기에서 꺾였다. 초반은 좋았다. 하지만 이런 초반 기세도 기아의 최근 흐름을 넘어설 수는 없었다. 그만큼 기아의 전력은 최고였다. 삼성, 넥센, NC등은 최근 몇 년간 기아에 유독 강했던 팀들이다. 상대적으로 .. 2017.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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