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야구 Baseball1271

기아 SK에 6-7패, 결정력 떨어지고 마무리 못한 기아 무너트린 박정권 끝내기 안타 기아가 다 잡은 듯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전 날 경기에서는 김광현과 SK 불펜에 막혀 무득점 경기를 하더니 오늘 경기는 타선이 터지기는 했지만 결정적인 순간 완벽하게 달아날 수 있는 기회를 잡지 못했다. 유독 만루 기회를 많이 잡는 기아이지만 그렇게 득점 기회만 되면 작아지는 기아 타선은 오늘이라고 다르지 않았다. 다 잡은 경기 내준 마운드의 한계, 결정적인 순간 주인이 되지 못하는 타선 기아의 모든 문제가 다시 한 번 고스란히 드러났다. 불안한 불펜과 고질적인 타선이 오늘 경기에서도 그대로 재현되었기 때문이다. 6득점이나 했는데 타선 지적은 너무한다고 할 수 있겠지만 그건 상대적일 수밖에 없다. 전날 무득점이었던 기아가 6득점이라도 했으니 발전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더 뽑을 수 있는 경기였다는 점.. 2016. 4. 15.
이대호 끝내기 홈런, 모든 편견을 무너트린 빅보이 한 방의 가치 이대호가 연장 10회 2사 1루 상황에 대타로 나섰다. 상대 투수는 좌완 불펜 에이스로 불같은 강속구를 가진 제이크 디크먼이었다. 이미 상대를 했지만 그를 넘지 못했던 이대호.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강력한 강속구를 앞세워 이대호를 압박하던 제이크도 빅보이의 힘을 이겨낼 수는 없었다. 이대호 극적인 연장 끝내기 홈런, 5연패 중인 시애틀 홈구장에서 첫 승 이끌다 이대호의 극적인 홈런은 많은 것들을 만들어냈다. 5연패에 빠져있던 시애틀은 힘겹게 연패를 끊었다. 시애틀 홈구장에서 이어진 3연전 중 두 번의 경기를 망친 그들은 뒤늦게 홈구장에서 첫 승을 할 수 있었다. 이대호에게 확신을 가지지 못했던 시애틀 구단도 더는 빅보이를 의심할 수 없게 하는 한 방이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선발로 출전하지 못하고 계.. 2016. 4. 14.
박병호 삼진 남발? 그저 메이저리그에 적응하는 과정일 뿐이다 박병호가 개막전에서 안타를 치고 이어서 홈런까지 만들어내면서 궤도에 올라서는 듯했다. 하지만 홈런 이후 상대 투수들의 견제는 심해졌고, 그만큼 삼진 수도 늘어가고 있다. 빠른 공 대처는 어느 정도 되어가고 있지만 낯선 변화구에 아직 적응하지 못하며 삼진이 많아지고 있다. 강정호가 제 실력을 보인 것은 5월부터였고, 박병호 역시 이제 시작일 뿐이다 너무 많은 것들을 원한다. 미네소타 현지 언론도 박병호가 삼진을 너무 많이 당한다며 불만이다. 그들이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은 팀이 개막 이후 7연패에 빠졌기 때문이다. 누군가에게 화풀이를 해야 하는데 그 대상이 최근 삼진이 많은 사노와 박병호에 집중되는 것 역시 어쩔 수 없다. 박병호에게 이런 언급을 하는 것은 그만큼 미네소타 언론도 그에게 거는 기대가 컸다는 .. 2016. 4. 13.
기아 SK 7-6 역전승, 김주형 2개 홈런과 최영필의 최고령 세이브 기아가 인천 원정 경기에서 SK를 상대로 1점차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 경기는 초반에 끝나고 불펜 싸움이 시작된 양 팀은 아슬아슬한 경기로 이어졌다. 기아는 세 번 연이은 만루 상황에서 대량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은 아쉽다. 그만큼 기아의 공격력이 아직은 아쉬웠고, SK의 불펜은 강했다는 의미일 것이다. 선발 무너진 기아 홈런 4방으로 SK에 1점차 승리에서 이겼다 선발 야구를 자신했던 기아가 무참하게 무너지고 있다. 양현종이 정상적인 선발 야구를 해주지 못하고 있고 윤석민은 아쉬움만 가득한 투구를 보이고 있다. 그나마 안정적인 피칭으로 2승을 한 헥터를 제외하고는 기아의 선발 야구는 현재까지 실종 상태다. 기아는 지난 시즌 9승을 올렸던 5선발 임준혁을 선발로 내보냈고, SK는 윤희상을 선택했다... 2016. 4. 1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