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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Baseball1271

김현수 2개의 내야 안타가 홈런만큼이나 값졌던 이유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가 메이저 데뷔전을 가졌다. 단장과 감독이 그를 내치기 위해 부단하게 노력했지만, 그는 자신의 권리를 사용해 25인 로스터에 합류했지만 단 한 경기에도 나설 수 없었다. 그리고 예고된 것처럼 일요일 경기에 선발로 나선 김현수는 2개의 안타를 쳐냈다. 박병호와 이대호 홈런과 달랐던 김현수의 내야안타가 비난받을 이유는 없다 박병호와 이대호는 같은 날 큼지막한 홈런으로 자신들의 존재감을 선보였다. 워낙 큰 기대를 걸었던 선수들이었던 만큼 이른 시간에 터진 홈런은 반가웠다. 하지만 이후 박병호는 오늘 경기에서 5타수 4탈삼진을 당했고, 이대호는 10회 연장에서 투아웃 2루 상황에 대타로 등장했지만 삼진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앞선 두 선수들의 강력한 한 방을 기억하고 있는 팬들에게 김현수.. 2016. 4. 11.
기아 KT에 6-9 패, 김상현 2개 홈런vs오준혁 2개 3루타 기아 집중력에서 졌다 기아가 이상 기류에 탑승했다. 양현종에 이어 윤석민까지 무기력하게 무너지며 승리의 동력을 잃은 상황이다. 오늘 윤석민의 투구는 거액을 받는 에이스라고 칭할 수 없을 정도로 엉망이었다. 수비 실책이 그의 투구를 흔들었다고 하지만 에이스로서의 능력은 그럴 때 발휘된다는 점에서 아쉬움은 더욱 커진다. 김상현 분노의 투런 홈런 2방과 오준혁 놀라운 3루타 2개, 승패와 관계 없는 흥겨움 KT가 더는 꼴찌 후보는 아니라는 점을 명확하게 보여준 경기였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최소한 그들의 중심 타선은 여전히 견고했고, 살아난 김상현까지 가세하며 KT는 어느 팀과 겨뤄도 쉽게 지지 않을 자신감을 얻었다. 상대의 약점을 놓치지 않고 점수와 연결해 승리해 내는 KT는 우리가 아는 KT가 더는 아니었다. 윤석민과 피노의 맞.. 2016. 4. 11.
기아 KT에 6-3 승, 헥터 연패 끊는 핵투구와 필의 결정적인 적시타 어제 경기에서 에이스 양현종을 내고도 연패를 당했던 기아. 외국인 에이스 헥터가 기아의 연패를 끊어내며 2연승을 달렸다. 어제 결정적인 실책을 범하기도 했던 필이 9회 완전히 달아나는 적시타를 때리며 기아는 KT 홈구장에서 6-3으로 승리하며 연패에서 벗어났다. 진정한 에이스의 존재감을 보인 헥터의 호투와 필 적시타 연패 끊었다 이길 수도 있었던 경기를 망쳤던 전날의 형편없던 경기와 달리 오늘은 투타의 안정감으로 연패를 끊어냈다. 기아의 진정한 에이스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헥터는 첫 경기에 이어 오늘 경기에서도 완벽한 피칭을 선보이면 두 경기 만에 2승을 올리며 메이저리거 다운 실력을 보였다. 헥터와 정대현의 선발 대결은 흥미로운 투수전이었다. KT의 선발로 나선 정대현은 첫 경기였던 SK 전에서 2와.. 2016. 4. 10.
박병호 홈런 이대호 홈런, 한국 몬스터들이 깨어났다 전날 경기에서 쉬었던 박병호는 시위라도 하듯 팀을 역전으로 이끄는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때려냈다. 비록 팀이 역전을 당해 4연패에 빠진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극적인 동점 상황에서 역전으로 이끄는 박병호의 시원한 홈런 한 방은 앞으로 그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을 정도였다. 이대호 역시 첫 선발로 나선 이대호도 5회 홈런으로 시위를 했다. 한국 몬스터들 박병호의 비거리 132m짜리 홈런과 이대호의 홈경기 첫 홈런 미네소타 트윈스로 향한 박병호는 시범경기에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시즌 전부터 팀 전력의 핵심 중 하나로 여긴 미네소타는 팀의 유망주인 사노에게 외야 수비까지 시키면서까지 그에게 자리를 준비했다. 6번 지명타자라는 자리가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적응이 필요한 박병호에게는 좋은 조.. 2016.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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