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기아 타이거즈786

기아 한화에 3-2승, 양현종 호투와 버나디나 시즌 첫 홈런이 결승타 기아가 전날 한화에 졌던 상황이 재현 될 수도 있었다. 9회 다시 마무리를 하기 위해 오른 임창용이 실점과 함께 불안한 투구를 이어갔기 때문이다. 김기태 감독은 투아웃 상황임에도 팀의 마무리를 내리는 초강수를 통해 경기를 1점 차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양현종 1실점 호투, 버나디나 부진 씻어내는 역전 투런 홈런 양현종이 지난 시즌과 달리 올 시즌 두 차례 선발을 모두 승리로 가져갔다. 지난 시즌 아무리 잘 던져도 쉽게 찾아오지 않는 승리로 마음 고생이 심했던 양현종에게 올시즌은 축복이다. 200이닝을 넘으며 올 시즌 부진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두 경기에서 양현종은 충분히 기대해 볼만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한화와의 광주 경기는 의외의 투수 전으로 이어졌다. 전날 경기에 이어 오.. 2017. 4. 10.
기아 한화에 3-4 역전패, 팻딘의 호투 망친 임창용 과연 마무리 할 수 있나? 다 잡은 경기를 놓쳤다. 어렵게 8회 역전을 했지만 마무리 투수로 나선 임창용이 다시 무너졌다. 초반이기는 하지만 상대를 압도하는 마무리의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항상 염려가 되었던 기아의 불펜 자리는 다시 한 번 위기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한승혁과 임창용으로 이어지는 필승조의 붕괴 일시적 현상인가? 팻딘은 두 경기 연속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가져가지 못했다. 한국프로야구 데뷔전이었던 삼성과의 경기에 이어 홈에서 치른 한화와 경기에서도 승리 투수 조건에서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불펜이 불을 지르며 승리는 날아가고 말았다. 마무리 임창용의 2실점 투구는 그렇게 기아에 큰 문제로 다가왔다. 오늘 경기도 투수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그동안 제역할을 못하던 송은범이 전 경기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과거 가장 좋.. 2017. 4. 9.
기아 한화에 4-2승, 비야누에바 잡은 헥터의 완투쇼 20승이 보인다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기아와 한화의 대결은 선발 대결이 흥미로웠다. 지난 시즌 한국 무대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보이며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헥터와 현역 메이저리거에서 한국프로야구로 옮겨온 비야누에바의 선발 대결은 그 자체 만으로도 매력적이니 말이다. 위기 넘기지 못한 비야누에바vs헥터 2실점 완투 첫 대결 완승 뛰어난 두 투수의 선발 맞대결은 흥미로웠다. 모두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는 외국인 투수들이 한국프로야구에서 선발 맞대결을 벌이는 장면은 흥미롭다. 헥터는 지난 시즌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최다 이닝을 소화하며 팀의 에이스로 우뚝 섰다. 비야누에바는 아직 낯설다. 하지만 올 시즌 첫 경기에서 보여준 투구는 확실히 좋았다. 비록 두 번째 등판이지만 기대치는 높았다. 그런 기대만.. 2017. 4. 8.
기아 SK 노수광 김민식 4:4 트레이드, 누가 웃을 수 있을까? 기아와 SK가 시즌 시작하자마자 대형 트레이드를 했다. 4:4 트레이드로 서로에게 취약한 부분을 채운다는 점에서 나쁘지 않다. 트레이드 활성화는 팀이나 선수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권장해도 좋다. 물론 너무 잦은 트레이드는 모두를 망치게 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경계해야 하지만 팀이나 선수 모두 만족할 수 있다면 이는 권장할 만 하다. 노수광과 김민식, 팬들이 모두 아쉬워하는 두 선수의 트레이드 기아의 미래라고 이야기될 정도로 급성장 중인 노수광이 트레이드되었다. 의외다. 외야 자원이 비대해진 이유도 있지만 왜 하필 노수광이냐는 질문이 자연스럽게 나올 수밖에 없다. 한화에서 트레이드되어 일취월장한 실력으로 기아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던 선수였다는 점에서 더 아쉬움이 크다. SK.. 2017. 4. 7.
반응형